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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터넷을 점령한 일본식 문체들 (퍼왔습니다.)

일본말투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06-11-18 13:48:07
저는 마클에서 처음 봤는데 처음 출처는 어딘지 모르겠군요. 퍼온 이가 써놓지는 않아서..
밑에 일본말 이야기가 나와서 한번 올려봅니다.

=====================================================================================

가끔씩 우리는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괴상한 문체들을 접하게 된다.

그 중에 하나로서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미소녀게임에 심취한 자들의 집단 내에서 통용되는 괴상한 일본번역투인지 일본식 문체인지, 여튼 듣도보도 못한 문체를 들 수 있는데-

나는 그 일본식 문체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시도하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재미를 위하여 [일본어투 강좌] 형식으로 다뤘으나
실상 내 생각은 이런 어투를 가급적 쓰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초급코스]

1. 별명, 닉네임부터 바꿔라

일단 남자일 경우 간단하게 뒤에 ''군''자만 붙여도 된다.

ex) 감자 -> 감자군

아예 일본 캐릭터 이름으로 바꾸던지

ex) 코즈에, 아키, 마이, 류타

가능하다면 여기에다 ''군''까지 붙이면 더욱 좋다

ex) 류타 -> 류타군



2. 말끝을 흐려라


초보들은 가볍게 뒤에 몇 자 지우고 ..을 붙여도 된다.

하지만 ''다는'' 이라는 두 글자만 추가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외워두자.

ex) 친구가 있으면 좋겠..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무려 한 달이나 걸렸다는...
("무려" 같은 말도 전형적인 일본어투다)



3. 수시로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하라

ex) 나는 스타를 꽤 하죠 -> 훗..나는 스타를 꽤 하죠

안됐네요 -> ..쯧..안됐네요..

자주 쓰이는 표현 : 훗, 으음, 털썩, 컥, 버럭, 오옷! 꺄~

(앞에 예문에다가 아무거나 집어넣어 보라. 다 된다)



4. 일본식 한문을 자주 사용하라

일본어에 자주 쓰이는 한문을 많이 사용하면 일반사람이 보기에 간단한 문장도 강렬한 느낌을 받는다.

어쨌든 보기 싫은 건 사실이지만 일본어문체를 마스터하기 위해선 뭔들 못하랴?

ex) 비속어가 너무 많다 -> 비속어가 난무한다
아주아주 멋진 기타 -> 궁극의 기타
아주 귀엽다-> 초 귀엽다 (초는 超)





[중급코스-1]

1. 간단한 일본어 정도는 외우자

게시판에 귀여운 강아지 사진이나 미소녀 그림이 있다. 그럼 당장 리플을 달자.

ex) 카와이, 다이스키, 스고이!

초급편을 확실하게 익히신 분은 응용도 가능하다.

ex) 꺄~~~ 카와이♡ , 다이스키♡


우리나라에선 ''힘내자''라는 표현이 그다지 자주 쓰이진 않는데

유독 일본 미소녀들은 힘내는 걸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주 밥먹듯이 사용한다.

"저 오늘 운전면허 시험에서 떨어졌어요."

ex) 다음엔 꼭 붙겠죠.. 기죽지 마시길

-> 다음엔 꼭 힘내 주세요!!

뭔가 하고자 하는 사람에겐 잊지 말고 "힘내 주세요"라고 말하자.



2. 당신은 이제부터 궁금증에 걸린 환자이다

신마적과 구마적이 결국 손을 잡아 신구마적이 되었데요.

ex) 그렇군요 -> 결국 그렇게 되었단 말인가?

길을 가다가 아주 춤을 잘 추는 사람을 보았다.

ex) 아주 춤을 잘 춘다 -> 저것이 궁극의 춤이란 말인가?

뭐든지 물어라.

그냥 써도 될 걸 괜히 뒤에다 "~인가?", "~것인가요?"를 붙여서 물어라.

특히 "~것인가요?''하는 표현이 더욱 고급표현이란 걸 잊지 말자.

우리나라엔 전혀 없는 일본에서 직수입된 표현이기 때문이다.

ex) 이제 나는 노래를 불러야 하는 것인가?

-> 이제 나는 노래를 불러야 한다...라는 것인가요?


3. 중얼중얼 혼잣말해라

앞에서 배운 ''궁금증 걸린 환자''기술을 적절히 병행해야만 느낌이 팍팍 산다.

ex) 이제 집에 가야 되겠네요

-> 이제 집에 가야 되는 것인가요? 에휴.. 가기 싫은데 집에 가면 공부도 해야 되고..;;;

ex) 간달프가 엘프족이 되었다는군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 간달프가 엘프의 일족이 되었다...라는 건가요? ...아..이제 어떻게 되는거지..;;; 혼란스러워진다..

간단한 내용을 남에게 전달할 때에도 남에게 말하는 것처럼 하지말고 자기 자신에게 혼잣말하듯 중얼중얼거리자.


4. 북치고 장구쳐라

혼자 중얼거리기를 완벽하게 이해했다면 한 단계 더 나아가 장구까지 쳐야 된다.

썰렁한 얘기를 했다고 하자.

남이 자신에게 보복을 하기전에 자신이 두드리고 패고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만 한다.

이 때 필요한 기술은 ( ) 괄호가 되겠는데 아주 자주 쓰이니 괄호사용을 마스터하자.

ex) 개가 고양이가 되었데요

-> 개가 고양이가 되었...(퍽)

자기가 얘기하고 자기가 먼저 반응하자.

ex) 저는 공부를 아주 좋아해요

-> 저는 공부가 아주 좋다는..(그럴 리가 없잖아!!)

-> 저는 공부가 아주 좋다는..(먼산)

앞에서 괄호는 아주 자주 쓰인다고 했는데 응용해 보겠다.

문장에 왠지 심심해 보인다든지 할 때 괄호를 한 번 활용해 보자.

ex) 인형 참 이쁘다.. 사고 싶네

-> 오옷!! 저 인형 정말 카와이하네 (가지고 싶어요!!)

ex) 저 사람 자꾸 오락만 하네. 여기서 살려고 하나..

-> 저 사람 자꾸 오락만하는군 (여기서 살 생각이냐!!!)

왜 손 아프게 안 써도 되는 괄호를 쓰느냐고 묻지 마라. 나도 잘 모르겠다.



5. 남 말 하듯이

자신의 행동을 마치 제3자가 한 듯 묘사한다.

ex) 오늘 라면을 먹었습니다 -> 오늘 라면을 먹었다죠

집에 종일 혼자 있었어요 -> 집에 종일 혼자였다죠



6. 이것 그것 저것

이 세 단어를 잘 활용하면 효과는 배가 된다.

ex) 미소년 사진입니다 -> 이것이 미소년

ex) 이게 그 책이네 -> 이것이 그 책이란 말인가?

"이게, 이거"와 같은 말 대신 "이것"으로 통일한다.





[중급코스-2]


1. 말더듬

앞서 배운 문장들을 좀 더 화려하게 꾸밀 수 있는 기술이다.

ex) 이것이 진정한 남자!! -> 이..이것이 진정한 남자인가!!

당신은 천재입니까? -> 처...천재...?

우와 멋있다 -> 머..머...멋져

놀랄만한 일이 있으면 무조건 더듬어야 된다.

"헉, 무뇌충이잖아(털썩)"

"허어어어어억....무....무뇌충이잖아..;;;(패닉상태)"



2. 반말

가끔씩 끝에 ''~냐''자로 끝나는 반말을 하자.

특히 중얼중얼 혼잣말할 때 괄호안에 ''~냐''로 끝나는 반말을 쓴다면 당신은 이미 초보티는 100% 벗었다고 볼 수 있다.
주로 자책하는 데 쓰이기 때문에 이 기술을 활용하면 "북치고 장구치기" 느낌이 팍팍 산다.

ex) 시간이 되면 가겠는데 사실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 시..시간이 없어서..;;;; (실은 가기 싫은 거냐!!)



3. 우리는 말흐리기 위해 태어난 사람

말을 흐리거나 추측성 말투들은 글 내용까지 흐물흐물해지는 결과를 낳고 말지만 신경쓰면 안된다.

멀쩡하게 보이는 문장도 우리는 결코 정상적으로 끝을 맺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문장끝에 "다" 자가 나오면 미쳐 버릴 것만 같다.

흐리고 흐리고 흐려서 또 흐리자!

전편에는 ''~다는''이라는 아주 기본적이고 단편적인 기술을 소개했지만 이제 더욱 심화된 기술을 소개하겠다.

언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기술을 개발했는지는 몰라도 아주 놀랄 정도로 화려한 기술이 펼쳐진다.

ex) 오늘 버스를 탔습니다

-> 오늘 버스를 탔.......

다른 기교부리지 말고 일단 원래 있는 거부터 없애는 연습을 하자.


ex) 나는 밥을 먹었다

-> 나는 밥을 먹었....(응?)


뒤에 (응?)이 왜 있는지 묻지 마라. 고수님들이 자주 쓰시더라. 우리는 말없이 배워야 할 뿐이다.


ex) 그냥 더블파이어를 쓸 걸 괜히 파워업을 썼다

-> 결국 파워업을 써버린.... 더블파이어를 쓸 것을..

순서도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자.


ex) 사실은 그거 전부 나쁜 짓이잖아요

-> 모두 나쁜 짓. 그것이 진실.

명사를 이용하여 문장을 끝내는 기술되겠다.

문장구조 자체를 통째로 뒤섞어야 때문에 좀 까다로운 기술이다.


ex) 이게 정말 고양이에요?

-> 이게 정말 고양이?

-> 이게 정말 고...고양이...??(캬아아악)

문장을 즉석에서 꾸며서 더욱 완벽한 문장을 만드는 것도 잊지 말고 하는 게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ex) 이러다 죽는건 아닐까요

-> 이러다 죽는건 아닌지..... (중수)

-> 이러다 죽는 건 아닌가 하는....... (고수)


ex) 이거 푸는 데 한 시간이나 걸렸어요

-> 이거 푸는 데 한 시간이나 걸린.....

이유없다. 흐리자.




4. 방법적 회의

궁금증에 걸린환자 + 말흐리기

이 두 가지 기술이 절묘하게 조화된 중급기술의 꽃이라고 불릴 만한 대작이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소 철학적인 기술이다.


ex) 저 사람은 계속 게임만 했어요

-> 저 사람은 계속 게임만 한 듯.......

우리에게 명확한 사실은 없다.

단지 추측만 할 수 있을뿐, 모든 사실이 의심스럽다.

데카르트의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

회의하라!


ex) 말이 좀 심하시네요

-> 말이 좀 심한 것 같은...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 이상한 사람들인 것 같은...

심한지 안 심한지, 이상한지 안 이상한지 잘 모르겠다.

일단 회의하자.

회의하면 할수록 자꾸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확실해진다.

이건 애교고..



ex) 이거 참 맛있네요
IP : 219.250.xxx.2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본
    '06.11.18 2:00 PM (68.147.xxx.10)

    만화의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을 보면서 일본 만화책에서 많이 보던 표현들을 볼 수가 있네요.

    실제로 국문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는 내용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어느 정도는 맞는 글 같아요.,
    글을 쓰면서도.. 혹시나 이 표현이 저 위에 있는 표현이 아닐지 매우 신경쓰면서
    댓글 답니다.

  • 2. 일본말투
    '06.11.18 2:08 PM (219.250.xxx.232)

    인터넷의 특성상,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글만으로 자기의 감정을 전달하다 보니 (먼 산) 이라던가 뭐 그런 표현들은 아주 일본식 문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유난히 일본식 문체가 자주 보이는 것은 사실이더라고요.
    번역 소설이 많이 들어와서인지 번역체도 자주 보이고..^^

  • 3. ...
    '06.11.18 2:20 PM (58.75.xxx.88)

    저 학교다닐때 우리나라 말과 글을 공부했는데도
    위에 열거한 모든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틀린 것은 고사하고 옳은 줄 알았다니,더 심각하네요..

  • 4. 호호
    '06.11.18 3:01 PM (125.142.xxx.77)

    "~다 라고 하는"과 "이것이 미소년"은 일본만화에서 많이 본 말투인 데다가 일본인이 쓴 글을 번역기로 번역해서 보여주는 사이트에서도 많이 본 말투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

  • 5. .
    '06.11.18 4:18 PM (125.194.xxx.25)

    문법이나 단어가 비슷한 것이 많아서 쉽게 쓰게 된다고 생각해요.
    '∼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서 '불구하고'는 일본말 때문에 붙은 말.
    우리나라에서는 '∼했음에도'만으로 충분하죠.

    그러나 가장 놀랐던 건 '진검(眞劍) 승부'라는 말.
    '진검'은 일본말이며, 일본 TV의 오락 방송을 보다보면 많이 뜨죠.
    그걸 우리나라 TV 화면에서 보고 기암하는 줄 알았어요.
    베끼기를 잘 하는 건 알았지만, 말까지 베낄 줄은 몰랐어요.

  • 6. 참..
    '06.11.18 4:59 PM (211.176.xxx.53)

    이상한건.. 전 위의 말투를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인터넷을 쓰기전부터 제가 사용하던 말들이 꽤 있거든요. 일본에 관한건 거의 몰랐는데도 불구하고요...
    대충 과장된 어조 끝을 흐리는 말투가 일본식 말투네요.
    게다가 누구 군이란 말도 일본어식이라니...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우리나라는 어린아이를 부를때 공식적으로 부를때도 누구누구 하고 끝에 뭐 안붙나요?
    누구누가 양. 은 어떤가요?
    정말 심각하네요.
    쓸 말이 없네요.

  • 7.
    '06.11.18 5:57 PM (221.168.xxx.198)

    제가 인터넷에서 평소에 거슬려하던 말투들이 모두!!!! 여기 나오네요!!!

  • 8. '와'님은
    '06.11.18 8:41 PM (222.101.xxx.163)

    그래도 희망적이시네요.
    저런 말투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사람들은 고치기도 힘들텐데 참 걱정입니다.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아시는 분 계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
    (이 질문은 아래 2014번 댓글에도 올렸습니다. 혹시 못 보고 지나치신 분들이 계실 것같아
    똑같은 질문을 올리는 거니 오해는 마시구요^^)

    일본 드라마에서 1회, 2회... 이렇게 쓰지 않고 1화, 2화... 이런식으로 쓰는 것 같던데
    여기서 '화'라는 게 일본식 표현인가요?
    가끔 우리나라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그렇게 사용하는 걸 봤거든요.
    일본식 표현을 따라 쓰는 건지 우리말에도 있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 9. 모르고쓰는거겠지
    '06.11.19 12:16 AM (122.16.xxx.155)

    저도 밑에 글에서 옮겨왔어요.
    할 말이 많아서.

    바로윗님.
    일본에서 <화>라고 하는거 맞아요.

    요즘엔 요리에도 일본말을 엄청 쓰시데요.
    예를 들면 가쓰오? 그거 한국말로 다랑어라고
    하는거죠? 왜 그걸 굳이 가쓰오라고해야하는지?
    그리고 가쓰오란 발음도 실은 넘 웃겨요,,,
    <쓰>란 말음은 없거든요.
    굳이쓰자면<ts>로 해야해요.

    그리고, 제가 자주 가는 어느님의 요리블로그.
    저 그분 요리 참 좋아하지만, 거기에는 일본식짠지
    비슷한 걸 <다이콩무>라고 표현하셔서 좀 황당했어요.
    <daikon 大根>은 일본말로 <무>거든요.--;;;
    근데 또 무라고하시니,,,
    따지고보면 옛날 어른들하시는 말씀처럼 <역전앞>이랑
    같지만, 역전앞은 정감이나있지.....

    그외에도 <일본사케>
    <사케>는 <술>이거든요. <일본술>이라고 하면되지
    굳이 <사케>를 왜 갖다붙이는지,,,ㅉ

    이밖에도 너무 많지만 졸려서 생각이 안나네요.

    최근에 유행하고있는 표현이 <~みたいな,,, ~와같은,,,>
    하면서 말끝을 흐리는게 유행인데 좀 있음 이런것도
    유행할려나????

    왕답답......

  • 10. 푸하하
    '06.11.19 4:25 AM (207.38.xxx.112)

    많이 웃으면서 읽었어요. 평소에 무척 거슬려 하는 것들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 성인만 오는 게시판에도 저런 일본식 표현이, 막말로, 판을 치더군요. 게다가 누가 의의를 제기하면 '뭐 어떠냐' '영어는?' '일본은 이웃나라인데 영향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오히려 사대주의자'라는 반응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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