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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에 대해 아시는분.......

.....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06-11-17 23:36:09
밑에 어느분도 삼재에 대해서 쓰셨던데.....

내년이 소띠,뱀띠,닭띠가 삼재가 되는해라더군요....

신랑과 저는 소띠,첫째 뱀띠,둘째 닭띠... 모두 이 삼재에 해당 되는데 모 해야 하나여??

괜히 불안하고 삼년동안 안좋은 일이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찝찝 하네요..



IP : 211.108.xxx.1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06.11.17 11:39 PM (124.62.xxx.7)

    저랑 저희신랑도 소띠인데요.... 아는게 병이라구. 괜히 걱정되네염....쩝~~
    닭띠는 올해가 들삼재라도 들었는데요? 저희 언니가 닭띠라서요....^^

  • 2. 그런걸 믿으세요?
    '06.11.18 12:04 AM (220.91.xxx.89)

    아이구...그런 미신을.....

  • 3.
    '06.11.18 12:25 AM (218.234.xxx.250)

    그래요.. 겪어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미신이라고 일축해버릴수도 있는
    전혀 과학적이지 않고, 요즘이 어떤세상인데...혀를 찰 수도 있겠지만
    당해본 사람으로서는, 참 것도 무시할 수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집, 딸만 둘, 개띠 말띠. 2년전에 들삼재였고, 지금 날삼재인데요
    정말 최악이다 최악이다 이렇게 힘들때가 없었습니다.
    취업준비로 너무 힘들었고, 들어가는 직장마다
    첫직장은 변태 사장에, 두번째는 갑작스레 망해서 월급못받고 사장 상대로 공증이다 고소다 별짓
    다해봤지만 결국은 몇백 날렸구요.
    멀쩡히 좋은 대학 나와서 그런 해괴한 일들이 생긴다는게 하도 어이없고 힘들 무렵
    홀로 딸들 뒷바라지하고 이제사 졸업시켜놓고 살만하니 울엄마,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지시더군요.
    고혈압도 아니고, 평소 지병이 있던 분도 아닌 50대 초중반의 나이로요...
    눈물로 지새운 2년이었네요.
    한참 좋은 나이, 기반 잡을때에 간병으로 맘고생 몸고생 말도 못했구요.
    정말 제 평생 이렇게 힘든 해를 보내고나니, 한집안에 삼재가 둘이라 이렇게 됬나 싶기도 한것이
    젊은 사람인데도, 흘려듣게 되지만은 않네요.
    미신이라 손가락질 하셔도 어쩔 수 없네요. 일단 올해가 날 삼재라고 하니 내년이 되면
    정말 좀 낫겠지... 의식없는 울 엄마 , 깨어나실까.. 시기 놓친 직장, 좋은 기회 올랑가...
    기대해 볼랍니다.

    정말 궁금하네요. 일평생 삼재가 몇번이나 돌아오는지...
    저에게 다시 또 이런 일이 있다면, 전 정말 살고싶지가 않아요.

  • 4. 믿으시거나
    '06.11.18 12:35 AM (124.54.xxx.30)

    안 믿으시거나.. 그건 본인 선택이구요..
    정 불안하시면.. 아시는 혹은 근처 절에 가셔서 부적 써달라고 하세요..
    양재동에 있는 ㄴㅇ 선원에서 몇만원 주면 해줘요..
    각각 생년월일시 적어서 삼재부적 신청하시면 됩니다..
    해마다 삼재되는 사람 부모들 가족들 꺼 하느라고 거기 난리지요..
    그저 맘에 안정이라도 찾고 싶으시면요..

  • 5. .
    '06.11.18 12:39 AM (59.186.xxx.80)

    그 세띠가 합이 잘 맞습니다.
    한 가족이 그렇기도 참 힘든데...
    모든 가족이 한 마음으로 잘 헤쳐 나가시길...

    가족이 합이 잘 맞는다는 거 정말 좋은 겁니다 ^^

  • 6. 셋이면..
    '06.11.18 12:49 AM (218.48.xxx.132)

    같이 사는 가족 중에
    삼재드는 사람이 셋이면
    합이 들러서 삼재라도
    크게 나쁘지 않다고들 합니다.

  • 7. 저희도 삼재
    '06.11.18 1:59 AM (220.76.xxx.160)

    저랑 남편이 소띠 둘째가 닭띠
    셋이 삼재라 은근 걱정했는데 셋이서 삼재면 크게 안나쁘다니
    위안을 삼고 갑니다.. ^^
    몰랐는데 알고나니 왜일케 찝찝한건지..

  • 8. 정말
    '06.11.18 2:41 AM (61.102.xxx.158)

    믿거나 말거나겠지만 저같은경우는 정말 삼재가 맞는가봐..싶더라구요.
    올해가 날삼재예요..
    작년이 중간이었죠..
    작년에만 두번 유산되었다죠..
    날삼재는 그나마 낫다고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세번째 임신된 지금은 잘 유지되고 있어요.
    천만 다행이죠.
    걍 믿거나 말거나겠지만 조심하면서 보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 9. 저도 삼재
    '06.11.18 10:46 AM (61.76.xxx.132)

    저도 미신 잘 안 믿지만, 범띠 날삼재에요. 들삼재때는 그렇게 나쁜게 없어서요. 취직까지 하고... 근데, 누울 삼재때 부터 허리, 목이 아프더라구요. 이건 뭐, 업무상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서 자세가 안좋아서 그렇다고 볼 수도 있죠. 근데, 올해 날삼재 초기에, 헬스장에서 현금 오십만원을 잃어 버렸어요. 누군가, 제 락커를 뒤져서 가져 갔어요. 저말고, 털린 사람이 여럿 있었는데, 제가 제일 큰 금액 이었구요, 그리고허리 통증이 더 도져서 병원 다니는데 낫지를 않네요.
    흔히, 주위에서 그러시던데 삼재때는 큰돈이 안나가면, 몸이 아프데요. 안 믿을려고 해도, 이런 일이 생기니 삼재라서 그런가 하는 생각마저도 듭니다.

  • 10. 정말 말도안되는
    '06.11.18 11:08 AM (220.74.xxx.176)

    이론을 믿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 11. 효원맘
    '06.11.18 11:12 AM (211.235.xxx.32)

    미신 믿지 안는 분들도 삼제는 믿으시더군요. 저 또한 그렇구요. 저 삼재때 돈 잃고, 되는 일 없더니 저 삼재 끝나니 남편과 아들 삼제가 끼더군요. 남편 혼자 눈길에 미끄러져 폐차 했죠. 어디 여행갔다가 주차장에 잠깐 일행이 길을 물어 본다고 해서 차에서 내려 한쪽에 서있는 남편과 아들을 후진하는 차가 맞아 병원 신세를 졌죠. 시아버님 갑자기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지요. 울 친정엄마도 삼재셨는데 외할머니 돌아가셨어요.그외 사건 사고가 많아요...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믿고 싶지 않지만 머리 속을 떠나지 않네요.

  • 12. 58개띠
    '06.11.18 2:48 PM (59.22.xxx.244)

    3년전 발병한 허리 디스크 때문에 숱한 돈 써가며 아직 낫지 않고 (디스크는 안낫는다고 하지만) 치료중이고요, 치료비 2천 가까이 나갔죠, 생전에 점집에 간적이 없는데 뭐 이런 저런 사정으로 굿하느라 천만원쯤 나갔죠,
    남편(말띠) 3년전 뜬금없이 가까운 지인한테 뒤통수 맞아서 관재구설로 시달렸죠, 작년엔 잘 가다가 앞차 살짝 들이 받아서 자차수리비 250만원 나갔답니다.
    아들(호랑이띠)은 유학가 있는데 3년전 하숙집하고 너무 안좋아서 마음 고생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
    어쨌든 올해는 날 삼재라 그런지 조금씩 안정되어 가는 분위기라서 어서 올해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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