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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 상주자~

상주자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06-11-17 22:58:10
1.샤워하면서 욕실 청소 하는 남편
2.담배 피러 나가면서 음식 쓰레기 버리는 남편
3.밥 다먹고 반찬그릇 냉장고에 넣어주는 남편
4.싸이질 하라고 애 봐주는 남편
5,주말 아침 차려 놓고 깨우는 남편
6,퇴근하면서 크리스피 도넛 사오는 남편
7.주중 한번 쯤 저녁식사는 외식을 하거나 라면 먹자는 남편
8."오늘 뭐했어???"다정하게 관심갖어 주는 남편(요건 결혼 5년차 이상!)
9.욕실에 휙~ 던져놓은 걸레 빨아 주는 남편
10.물 마시고 물컵 닦아 놓는 남편

또 뭐가 있더라????

암튼 이런 남편 상주고 싶죠???그죠???
저만 그런가요???  
IP : 219.241.xxx.8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17 11:04 PM (221.138.xxx.45)

    저런..남편이 있나요?..
    믿어지지 않사옵니다-_-...

    특히 5번, 9번 ...

  • 2. ㅎㅎㅎㅎ
    '06.11.17 11:05 PM (211.41.xxx.22)

    1. 샤워 안 하고 그냥 시간내서 청소 해 주는 남편 (한번도 욕실 청소 해 본 적 없음 ^^;;)
    2. 담배는 안 피지만 출근하면서 모든 쓰레기 버려주는 남편.
    3. 밥 다 먹고 반찬그릇 뚜껑 덮고 빈접시 세척기에 넣어주는 남편
    4. 인터넷 편하게 하라고 컴퓨터 한대 더 마련해 준 남편 (둘이 나란히 합니다 ㅋ)
    5. 주말 아침 자고 있으면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지용
    6. 크리스피 도넛은 한번 밖에 못 먹어봤지만 밥 하기 싫지 않냐고 늘 물어봅니다. 싫으면 외식.
    7. 제가 직장이 더 멀어서 외식이 잦은 편.
    8. 하루 문자 10통은 기본. 통화도 수시로.
    9. 모든 청소와 빨래는 일임.
    10. 물컵쯤이야.. 가벼운 설거지는 모두! ㅎㅎ

    자취 생활 8년차 남편 만났더니
    손가는 살림은 알아서 척척 합니다 ㅋㅋ 저보다 청소 실력도 좋구요..

    문제는!!!!!!!!!!!!
    아직 3년차에요. 더 나이 먹구 애기 가지면 변할지도 모르죠 ^^;
    10년후에도 20년후에도 변함없는 남편이면 좋으련만.. ㅠ.ㅠ

  • 3. 윗글중
    '06.11.17 11:05 PM (219.240.xxx.44)

    하나도 안해도 어질르지나 말았슴좋겠어요. 유치원을 안 당긴 남자라서 그런가
    생활교육이 빵점입니다.(시어머니원인이 90%)

  • 4. 윗님동감
    '06.11.17 11:07 PM (220.85.xxx.92)

    저희남편도 제발 암것도 안하고 어지르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근데 웃기는건 요리가 취미라 5번 잘해준답니다.5번만.....
    뒷정리는 보조가하는거라면서 치울게 산더미구요

  • 5. 이건...
    '06.11.17 11:07 PM (58.74.xxx.12)

    이상형 남편으로 프로그램된 로봇이나 가능할것 같은데요.
    현실세계에서는...

  • 6. ..
    '06.11.17 11:07 PM (211.59.xxx.28)

    1번은 가끔하고
    2번은 담배 안피니 나갈일 없어 패스
    3번은 내가 더 늦게 밥 먹으니 할 시간이 애매하고
    4번은 내가 싸이질 안함.
    5번은 주말에도 일하러 나가니 패스
    6번은 시키면 가끔 함
    7번은 항상 그러함
    8번도 항상 그렇슴 (21년차)
    9번은 내가 욕실에 걸레 안던지니 빨아줄거 없슴
    10번은 음.. 가끔 하는군.
    상 줘야겠죠?

  • 7. 어디보자..
    '06.11.17 11:21 PM (58.148.xxx.76)

    6년차..이구요.
    1.2.3,7.8.9.10
    해당되는군요..
    상줘야징..

  • 8. 우리남편최고
    '06.11.17 11:25 PM (203.170.xxx.231)

    몇개빼고 많이 해당되네요
    저희는 3년차..ㅋ
    그걸로 만족.

  • 9. 5년차
    '06.11.17 11:29 PM (218.153.xxx.72)

    2.3.7.8 하네요.
    다른건 안바라는데 10은 좀 해주면 좋겠다 싶네요. 그럼 50점 넘는건데.. ㅎㅎ

  • 10. Oh
    '06.11.17 11:32 PM (211.209.xxx.120)

    my God!!!
    열가지 다 해당이 안돼는군...
    벌 줘야징...

  • 11. 99점??
    '06.11.17 11:33 PM (220.85.xxx.34)

    어머.... 7번 8번빼고는 해당이됩니다!!
    7번은 제가 외식을 싫어해서 둘다 외식은 별로...라
    특별한 날 빼고는 외식안하고...

    8번은 제가 아직 결혼 3년차라 해당사항은 없지만 연애기간까지하면 12년차인데..
    대충 끼워주세요^^*

  • 12. 와!
    '06.11.17 11:56 PM (222.98.xxx.246)

    딱 ! 우리 신랑이네.
    11.세탁기 빨래 널어주고 널린 빨래는 정리하기
    12.퇴근해 오면 집 안 정리하기
    13.주말은 무조건 외식
    14.아침에 살짝 일어나 조용히 출근하기
    15.쉬는 날은 하루 종일 딸과 놀기
    16.백화점에 따라가기
    17.친정 식구들을 정말로 좋아하고
    18.평일날은 회사에서 저녁 까지 해결
    19.분리 수거는 완전 당연히
    20. 모든 경제권을 다 나에게--집 명의 ,땅 명의 ,차 명의---
    저 자랑아닌 자랑이지만 사실이예요^^
    조금 민망하네요. 그리고 지금 쿨쿨 자고 있는 신랑에게 더욱 고마워 지네요.

  • 13. 남편 친구
    '06.11.18 12:02 AM (24.87.xxx.195)

    저희 남편 절친한 친구중에 정말 자상한 친구가 있는데요.
    둘째 아이 어렸을 때,
    그 친구집에 1박으로 놀러를 갔었어요.
    저녁에 제가 아이 젓병을 씻을려고 부엌으로 갈려고 일어서니까
    남편 친구가 이리 주세요. 저 젓병 소독 잘해요.
    하면서 떡하니 해주는데 진짜 감동 먹었답니다.
    저희들이 늘 놀러가면 언제나 아무렇지도 않게 설겆이를 턱하니 하더라구요.
    와이프가 그러는데 제사 음시고 잘 도와준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카리스마까지 있어요.
    참고로 그 친구는 장손이예요.

  • 14. 남편 친구
    '06.11.18 12:07 AM (24.87.xxx.195)

    제가 젖병인데 왜 젓병이라고 썼을까요???

  • 15.
    '06.11.18 12:30 AM (222.236.xxx.68)

    1,3번만 가아끔 해주는데

  • 16. ..
    '06.11.18 12:42 AM (211.172.xxx.136)

    이야.. 님들 집에 우리 남편 하루씩 돌리면서 연수좀 해주셨으면...ㅠㅠ

  • 17. ㅠ.ㅠ
    '06.11.18 1:45 AM (222.115.xxx.144)

    보지말아야할 글을 읽어버렸네요... 오늘밤 복장터져서 잠 못잘꺼 같아요.

    울 신랑 자는 뒤통수만 봐도..갈겨주고싶네요.
    해당사항 하나도 없슴돠..!!!
    99.9% 시어머니 원인이겠죠..우째 3형제중의 막내라 할지라도 손가락 운동은
    키보드질밖에 할줄 모르니... 우울해요............

  • 18. 제 남편
    '06.11.18 8:58 AM (202.30.xxx.243)

    3,5,6,7,9,10 해당 되네요.

  • 19. 그러니까...
    '06.11.18 9:04 AM (220.124.xxx.181)

    아들들...잘 키워야되요...
    지금부터라도 수저놓는것도 시키고...미래에 며느리한테 욕 안먹을려면
    자고있는 아들들 다시 돌아봅시다...

  • 20. 울 남푠
    '06.11.18 9:59 AM (218.51.xxx.91)

    1,3,9,10 해당됨.
    25주년인데
    40프로면 그럭 저럭 괜찮은 수준이네요~ㅎㅎ

  • 21. 여보야!!
    '06.11.18 10:28 AM (61.73.xxx.195)

    1번부터 10번까지 다 안해도 좋다.
    18년차 이제 멀 더 바라긴 늦은듯 하여 걍 이대로 살자만은 제발 잔소리좀 줄여다오....

  • 22. 상주자님
    '06.11.18 10:48 AM (125.179.xxx.87)

    왜 저 허락없이 우리 남편 이야기 하시죠? ㅋㅋㅋ
    딱 우리 남편이네요!!!!

  • 23. 보미맘
    '06.11.18 12:48 PM (221.145.xxx.202)

    남편을 불러 한번 읽어보라했더니... 휘익 훑어보더니..."볼만한 게 아니데" 합니다. 쩝

  • 24. 헉..
    '06.11.18 1:04 PM (211.115.xxx.186)

    울 남편은 다 하네요..결혼 5년차
    2번은 담배 안피워서 출근할때 버려주네요
    6번은 크리스피 도넛대신 군밤 사오네요.. 군밤이 식을까봐 외투 주머니에 넣어 옵니다
    또 염장질..
    빨래 같이 널어주고.. 개어주고..
    제가 목욕탕에 가면 나올시간에 맞춰 목욕탕 앞으로 차로 데리러 옵니다 (버스 반정거장 거리..)
    왜냐.. 날씨가 찬데 젖은 머리로 걸어 오다가 감기걸릴까봐...ㅋㅋㅋ
    전 복이 터졌어요

  • 25. 이거읽다가...
    '06.11.18 1:35 PM (220.70.xxx.207)

    남편한번 쥐어박고싶네여~

  • 26. 저희
    '06.11.18 2:58 PM (220.75.xxx.143)

    남편은 해당사항이 하나도 없네요. 이러언~

  • 27. 떨렁
    '06.11.18 3:47 PM (211.216.xxx.163)

    9번 하나 하네요. --;

  • 28. 해당사항
    '06.11.18 5:33 PM (218.156.xxx.43)

    7,8 번 ....

    하지만 여전히 남편 예쁘고 귀여워요.

  • 29. 복이없는가
    '06.11.20 10:00 AM (211.42.xxx.233)

    해당사항 한개도 없슴 ㅠ.ㅠ
    사업한다고 돈한푼 안가져다줌서 빛좀내라고 좀 안했스면 살겠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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