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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할때 보통몇시에 시작해서 몇시에 끝나나요?

걱정 조회수 : 675
작성일 : 2006-11-15 20:34:21
요번에 저의집김장할때 동생것과 같이 50-60포기가량하기로햇습니다
일요일에 할건데 어머님은 벌써부터 걱정이세요
동생 저 어머니 이렇게 3사람이 할건데 일찍시작해서 일찍끝내자 하시는데
어머님은 9시에 시작하자는데 일요일인데 그렇게 될지..
분당있는동생이 일요일 암만일찍와도 11쯤 올것같은데 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저의어머니 일두고 못보시는 깔끔한성격이신데  
저는 김장하고 볼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천천히하자고 말씀드려도
저의어머니 들은척도안하십니다
배추는 절임배추 주문했구요
기타 채소 다듬는건 전날 다 씻어놓으면 되지않을까요

그리고 점심은 김장중간에 드시나요 아님 다 끝나고 드시나요
저녁때 까지 천천히 한다고 생각하면 편할텐데 ..
동생이 일찍와야 될텐데 걱정입니다
IP : 222.237.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15 8:49 PM (211.59.xxx.28)

    마늘, 생강 찧고 풀 쑤고 해서 젓갈하고 풀하고 생강,마늘하고 고춧가루 풀어 개어 놓고
    무 껍질 벗기고 파, 갓 씻어 놓는것까지 전 날 다해 놓는다면
    김장 당일은 무 채썰고 양념에 파, 갓 썰어 버무려
    중간에 점심먹고 오후에 배추속 넣는다 해서 한가히 할 수 있지만
    위의 속재료 준비가 미리 완전히 안되어 있다면
    일요일 11시에 와서하면 허덕허덕 합니다.
    저녁 어둡기전에 배추속 넣는게 다 끝나야 다라이 씻고 바닥 닦고 뒷정리까지 다 하지요.
    남자들은 또 왜 그날따라 보쌈들은 찾는지...
    돼지목살이라도 삶아 김장속하고 배추속하고 한 상 차려주려면
    정말 죽고 싶어도 죽을 시간도 없지요.

  • 2. .....
    '06.11.15 9:03 PM (211.219.xxx.238)

    저의 시어머님도 일을 서둘러 시작해서 서둘러 끝내는 타입이구요..
    작년데 60포기 가량 저랑 둘이서 9시경 시작해서 11시경 시누이 합류해서 도와주고 2~3시경 끝났어요.
    양념과 배추씻는 거는 전날 해놓구요..
    점심은 중간에 김치 버무린 것과 삼겹살구워 먹어가며 했어요..
    몸이 피곤하기는해도 오랜만에 시어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해가며 남 흉도 봐가며 김치담기는 재미있어어요..
    빵빵히 채워진 김치냉장고는 보기만 해도 흐뭇했고..
    저희는 아직 김장계획 못 세웠는데...
    맛있는 김치 담그세요...

  • 3. 산골에서 ...
    '06.11.15 9:58 PM (125.140.xxx.75)

    무우를 채썰지 마시고 갈아서 넣으시면 시간도 절약되고 깔끔하기도 하던데요.

  • 4. 남자들하고
    '06.11.15 10:44 PM (220.85.xxx.83)

    아이들 다같이 찜질방에 보내세요. 점심까지 해결하고 오라고....
    그럼 훨씬 수월하답니다.일찍끝내고 오는길에 돼지고기 사오라고해서 보쌈해드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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