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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때 친정식구들이 가면 잘 못산다는말..

신부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06-11-15 19:42:31
결혼앞두고 이번주말에 가구며 짐이 들어갈 예정인데요.
제 맘은 엄마가 오셔서 같이 있어줬으면 좋겠는데..어른들 말씀이 이사때 친정식구들이 오면 나중에 잘 못산다고 하시면서..영 내켜하시질 않아요.
미신이지만 그말듣고 엄마보고 억지로 가자고 하기도 찝찝하고 그렇네요.
어른들 말씀 들어야될까요?
IP : 61.110.xxx.10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06.11.15 7:56 PM (125.136.xxx.53)

    그런말도 있나보네요?

    전 결혼앞두고 엄마며, 친정고모, 작은엄마네 식구들까지 울 집에 가구며 짐 들어오는거, 리모델링하는거 다 지켜봐줬었는데요.
    미신 엄청 믿는 울 시댁식구들 그런 말씀 하신분 없었는데..

    찝찝해 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그런 말 들어본적도 없을 뿐더러 미신 자꾸 믿어버릇하시구 따라가시면 앞으로 좀 피곤하지 않을까요?
    첨부터 그런 미신풍의 말들은 잘라내실 필요도 있을듯 합니다.

  • 2. 말도안돼요
    '06.11.15 7:59 PM (220.74.xxx.4)

    별 쓰잘떼기 없는 말도 다 있네요
    휘둘리지 마세요

  • 3. 미신
    '06.11.15 8:05 PM (211.53.xxx.10)

    미신적으로는 그런말들 하는거같아요.
    아마 이사때 반 이상은 친정식구들이 어떤 방법으로든 도와주는데......현실성이 떨어지는 그야말로
    미신적인 얘기에 지나지 않겠지요?
    하긴 그런 말 뿐인가요 어디.
    손 없는 날 등등도 ㅎㅎ

  • 4. 금시초문...
    '06.11.15 8:11 PM (220.124.xxx.181)

    별소리 다 있군요.....
    이건 미신에도 못미치는... 남자중심 유교문화의 잔재인듯 하군요...
    소금뿌리고 싶은 소리예요...에잇..

  • 5. -.-
    '06.11.15 8:16 PM (222.112.xxx.47)

    그 말씀하신 시어른들 모셔다가 이사날 일 왕창 넘겨버리세요!

  • 6. ..
    '06.11.15 8:37 PM (211.59.xxx.28)

    저희언니 첫 살림부터 이제까지 이사때마다 친정엄마가 가셨는데
    지금 압구정동에 60평 넘는 아파트 한 채, 신도시에 50평 아파트,
    대구요지에 아파트 여러채 모두 물려받은거 없이 형부가 벌어 샀습니다.
    어때요?
    이래도 못사는건가요?
    친정식구 안갔으면 더 잘 벌어 더 샀을까요?

  • 7.
    '06.11.15 8:41 PM (58.225.xxx.71)

    이 소리 밖에 안나오네요
    뉘앙스상 시댁 식구 아니면 님 잘되는게 배아파 초치고 싶은 사람입에서 나온 말 같은데--
    어찌 그리 남 일에 네가지 없는 말들을 하는지 제가 다 열이 나네요

  • 8. 옛말
    '06.11.15 9:39 PM (218.154.xxx.61)

    예전에 못사는 시절에 친정식구들이 와서 이사날 도와주고 밥얻어먹고가면 없는살림에 괜히 시댁에 눈치보인다고 옛어른들들이 지어낸 이야기랍니다~~

  • 9. 난생 처음
    '06.11.15 9:55 PM (121.131.xxx.95)

    듣습니다.

  • 10. 경험
    '06.11.15 10:25 PM (58.76.xxx.135)

    시집오기전 언니집에서 살았는데 아파트 당첨되어 입주하던날
    언니 시어머니께서 친정식구는 있으면 안된다고 해서리 전날 부터 담날 오후10시까지
    들어 오지 말라고해서 친구집 가서 자고왔어요
    첨엔 서운하기도 하고 했지만 언니네 잘되라고 하는건데 싶어 서운한 맘 접었어요

  • 11. @.@
    '06.11.15 10:29 PM (211.216.xxx.163)

    첨 듣는 말인데요.

  • 12. 시엄니
    '06.11.15 10:31 PM (203.170.xxx.7)

    유세로밖에 안보이네요 우스워요

  • 13. ㅎㅎㅎㅎ
    '06.11.15 11:46 PM (220.81.xxx.112)

    저도 결혼한지 15년 넘었지만 그런소리 첨들어요..
    음...글쎄요..너무 미신적 이야기 아닌지요.

  • 14. 이 소리
    '06.11.15 11:48 PM (124.50.xxx.185)

    저희 시어머니한테서 첨 들어 봤네요.
    결혼할때 한푼 지원해준 거 없으면서 10년간 이사 4번할 동안 멀다는 핑계로 단 한번도
    이사할 때 들여다 본 적 없으신 분입니다.
    가까이 사는 친정식구들이 저희 이사할때마다 고생을 했고 결혼할 당시도 집구하는데
    친정엄마와 함께 집보러 다니구요.
    사정이 이러면 미안해서라도 사돈어른 고생하셨다 이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친정식구 드나들면 못산다...이소리 듣고 정말 화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말했어요. 어머니 그래서 이렇게 저희가 이거 밖에 못사나 봐요.
    담에 이사할 때는 어머님이 와서 청소도 해주고 이사하는거 좀 도와 주세요.
    저희 좀 잘 살게.....
    제 남편은 그소리 듣더니 자기 엄마가 그런 말 할 리 없다고 그러더니
    그러더군요.
    자기 누나들은 이사할 때 친정엄마가 한번도 간적이 없는데 왜 부자되어 못사냐구요..
    말도 안된다고....

  • 15. ..
    '06.11.16 9:40 AM (211.229.xxx.15)

    엥?...정말 첨듣는 소리네요....요즘시대에 현실에 안맞는소리.

  • 16. 있어요
    '06.11.16 10:09 AM (211.106.xxx.14)

    그런말 있다고 하네요.얼마전 친구 이사했는데 이삿날 친정엄마 오는 거 아니래서 엄마 안 오신다고
    그러더군요.저도 첨 들었는데 황당황당.

  • 17. 하늘찬가
    '06.11.16 10:35 AM (121.141.xxx.113)

    음 좋게 생각하세요.. 이사짐정리 힘드니 시댁식구들이 해주고 싶은가 보죠..
    내 부모님 안 힘들게 해주시는건데 들어주세요..
    그리고 난중에 집들이 거하게 해서 맛난거 많이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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