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가 너무 싸요.

. 조회수 : 774
작성일 : 2006-11-15 19:14:38
다발무라고 아시죠.
무청 잔뜩 달린 종아리만한 무를 5~6개씩 묶어서 비닐자루에 넣어 파는 것이요.
오늘 지나가는 트럭에서 일곱 다발에 만원에 팔기에 3300원에 12개씩 세집이 나눴어요.
생채, 깍두기, 무말랭이 만들면서 먹어 보니 물 많고 달고 아삭아삭한 게 맛있네요.
하면서도 걱정인 게 사먹는 사람이야 이게 웬 떡이냐 싶지만 농사짓는 분들은 종자 값이나 나올까 싶더군요.
밭에서 뽑는 인건비에 운송비에 중간상인 소매인 거쳐서 내가 사는 가격이 36개 만원이면 싸도 너무 싼 것 아닌가요?
매년 반복되는 폭락과 폭등을 조절할 방안은 정녕 없는 것인지 마음이 답답하여 써 봅니다.
IP : 59.16.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15 8:35 PM (218.49.xxx.34)

    그래서 제가 농사 못짓고 도망나왔습니다 .
    일년 뭐 빠지게 땀흘리고도 도박인게 농사 거든요

  • 2. 우리동네
    '06.11.15 10:25 PM (124.5.xxx.181)

    아파트 상가 야채가게는 무우 한 개 2500원 달라던데요,
    다발무는 아니고 중간 크기 무우..... 너무 비싸던데....
    지나가는 트럭이 우리 동네도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ㅋㅋ

  • 3. 가락시장에서
    '06.11.16 12:05 AM (125.176.xxx.4)

    1단 5개에 3000원 가져오기가 힘들어요

  • 4. 울동네
    '06.11.16 1:18 AM (218.158.xxx.178)

    무한개에 300원, 왕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