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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선수 봤어요

오늘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06-11-14 19:11:12
제가 야구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한국야구 엠엘비 모두요
롯데 가서 쇼핑하다 나오니 오늘 박찬호선수 바자회 겸 사인회 한다고 하는 거예요.
기증품들 팔아서 해외입양인들 돕는데 쓴다고 하더라고요.
뭐 사진 못했지만^^;;; 줄서서 사인 받았어요.
장출혈에 아버지 납치계획사건에 힘들었는지 얼굴빛이 좀 어두운 느낌이었어요.
친구에게 말하니, "얼굴 커?" 이렇게 물어보는데 얼굴 크기는 정상 이목구비는 또렷하대요.
생각 없이 갔다가 사인 받고 악수하게 되니 기분 좋더라고요.
이번 코나미컵은 좀 아쉽지만 아시안게임 기다려봅니다.
야구팬들 계신가요?^^;;;;
제가 야구사이트들 많이 돌아다녀서 여기 와서 첨에 놀랐어요.
여성분들 이렇게 많은 사이트 처음 봤거든요.
서핑 많이 하진 않지만 스포츠쪽 좋아해서 그쪽 기사 많이 보거나 사이트들 가는데, 거의 남자라...
개인적인 잡담들 나눌 땐 공감이 안되는 부분도 많더라구요 ㅋㅋ
그냥 여기에서도 야구 좋아하시는 분 뵙게 되면 기쁘겠네요^^;;;
IP : 125.129.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시리즈
    '06.11.14 7:45 PM (125.129.xxx.105)

    이번에 삼성과 한화전보면서 야구팬이 되었어요
    야구를 잘 모를땐 지루해서 거의 안봤는데
    삼성만 너무 우승하는거 같아서 한화를 응원했거든요
    보면서 너무 긴장되고 떨리더라구요
    보다보니까 야구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어서 넘 잼있는거있죠
    예전엔 몰랐는데
    이번에 코나미컵도 당근봤죠
    대만과 일본전까지요 ..대만이 우리를 이겼지만 그래도 대만을 응원했는데
    안타깝게도 실수로 무너지더라구요
    일본은 참 운도 좋은거 같아요
    실력으론 대만도 참 잘하던데..

  • 2. 박찬호팬
    '06.11.14 9:10 PM (59.12.xxx.190)

    저요. 저 박찬호선수 왕팬입니다. 박찬호 야구할때마다 타지에서 못하면 눈치보일까봐
    안쓰러운 맘으로 세시간 내내 조마조마 하면서 볼 정도로 왕 팬이죠.
    좋으시겠어요. 저도 보고 싶은데.
    결혼해서 자리 잡았으니 좀 편안해 보여 좋아요. 야구야 뭐~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날도 있게마련이죠.
    그래도 참 긍정적이라 좋아요.

  • 3. 저요
    '06.11.14 9:19 PM (221.143.xxx.87)

    저 야구 좋아한지 15년이 넘었어요 ㅎㅎㅎ
    야구 때문에 중,고등학교때 빠순 모드였으니 학교다닐때 공부 못했다고 지금도 꾸중듣기까지^^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동호회 가입해서 야구장 미친듯이 다니고 ..
    지금도 아는 사람들 80프로 이상은 다 거기서 만나서 인연 맺은 사람들이구요 .
    스포츠 관련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신랑도 거기서 만나고.. 얘기하자면 끝이 없네요.

  • 4. 현진짱
    '06.11.14 11:27 PM (125.181.xxx.13)

    저도 야구 광팬입죠..
    한화 팬이고,, 이승엽 팬이고,, 빨간 양말 팬이고...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박찬호 선수 팬이죠^^*
    찬호 선수가 마무리를 한국에서 하고 싶다는 말을 듣고 혹여 한화로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답니다..

    저도 주변에 야구를 저처럼 좋아하는 사람을 보지 못해서 많이 외로워요ㅠ.ㅠ

    다시 태어나면 야구기자하고 싶고,, 다시 취직하라면 한화에 입사하고 싶은^^;;;;

  • 5.
    '06.11.15 12:07 AM (125.129.xxx.18)

    열혈 야구팬들 많으셔서 기분 업되네요
    저도 오빠, 아빠 영향으로 어릴때부터 야구 좋아했지만, 주변 친구들은 그닥 관심이 없어서 이런 얘기 못해서 아쉽죠
    야구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가족 만나는 기분 들어요^^

  • 6. 야구女
    '06.11.15 4:12 AM (219.255.xxx.61)

    저도 한마디로 야구로 다져진 인생이라고나 할까...ㅎㅎ
    초등시절 남자짝궁이 야구를 해서 장충동 리틀야구장 관람을 종종 하기도 했고..
    아버지와는 고교야구 관람하러 동대문에도 자주 갔었죠.. 6학년때는 어린이야구회원에도
    가입해서 삼성의 퍼런 야구잠바를 학교에 입고 다닐 정도였죠.. (학교에서 여자아이로서는 유일했던
    기억이 있네요..) 삼성라이온즈 팬이었는데 제가 나중에 삼성에 입사하는데 영향을 끼치기도
    했네요... (덕분에 야구장도 공짜 입장도 많이 했답니다..)
    야구가 좋아 야구 기록 강습도 받아 아마추어 야구동호회에서 기록도 간간이 했었고
    야구동호회(하이텔,천리안시절)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현역 선수들도 만나고..
    결국에는 애들 아빠를 만나서 결혼까지해서 두딸래미 얻어 알콩달콩 잘 살고 있답니다..
    작년,올해 코리안시리즈 마지막경기는 모두 경기장에서 두딸들과 열심히 응원했네요..
    저도 야구 얘기하면 쪼매 흥분하는 사람이라 더더욱 반갑네요..

  • 7. -야구인-
    '06.11.15 9:58 AM (211.243.xxx.19)

    저 자칭 "야구인"입니다...ㅎㅎㅎ
    야구장에 가서 야구를 봐줘야 성이 풀리고,
    남편은 야구를 좋아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었고...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야구인의 한사람으로서 선수들 축하를 해줘야 하고,

    매년 선수들이 커가는 것을 보면 너무나 기분좋고,
    잘하는 선수들을 보면 기분 좋고...
    야구인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행복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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