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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뭔가가 먹고싶어요
지금 34주 되어가거든요
이제 체중조절해야하는데 끊임없이 뭔가가 먹고싶네요
며칠전부터 떡만두국이 먹고싶은데...이 근처에 맛있는데가 없네요
티비에 맛대맛이랑 생활의 달인에 나온 영천 꾼만두도 넘 먹고싶은데
검색해보니 택배는 안 되나봐요...
즉석떡볶이도 먹고싶고.....
크림파스타도 먹고싶고..회전초밥도 먹고싶네요
남편이 바빠서 매일같이 밤 늦게 들어오니까 같이 먹어줄이도 없고 슬프네요
친구들은 대부분 직장에 나가니 평일낮에 시간되는 친구도 없고....
얼마전엔 카페 이마의 와플이 넘넘 먹고싶은거에요
몇주를 벼르다가 토욜날 친구랑 찾아갔는데 별맛이 없더라구요
거의 안 먹고 왔네요...
가서 맛이 없을지언정 꼭 먹고나야 먹고싶은게 풀리니 어쩜 조아요
울동네 근처엔 맛있는 식당이 없고..걸어갈 거리에는 이마트가 있는데
이마트 식당가는 별로에요
2001아울렛 식당가가 그나마 쫌 괜찮아서
버스타고 가서 떡만두국 사먹으려구요
근데 크림파스타도 먹고싶고 회전초밥도 먹고싶은데
한번에 세가지를 다 먹을 수 없다는게 문제네요 ㅡ.ㅡ;;
떡만두국 사먹고..한참 있다가 다른것도 더 먹고와야지..싶은데 가능할지??
지난주에도 살거 있어서 갔다가 맛있는거 꼭 먹고와야지 했는데..
넘 배고파서 지하에서 천원짜리 잔치국수 사먹고는 배불러서 암것도 못먹고왔네요
임신6-7개월까진 먹고싶은거 없었는데
요샌 왜 이리 끊임없이 뭔가가 먹고싶은지..
내가 해먹는건 싫고 사먹거나 누가 해주는것만 좋으니....
참! 숙대앞에 와플하우스 맛있나요? 맛있으면 가보게요 ㅋ
1. ...
'06.11.14 12:17 PM (58.148.xxx.76)그때 먹지 언제먹겠어요...
산모가 잘먹어야 애도 건강하대요..
좀 줄이고 싶으시면 저녁을 고구마로 드셔보세요..
속이 꽉!!!막힌게 지대로 입맛 뚝!!!!입니다.
고구마로도 해결이 안되면..전 몰라요~~~2. 참.
'06.11.14 12:18 PM (58.148.xxx.76)전 37주입니다.
그동안 계속 체중조절했는데 막달이라 나몰라라 하고 있어요.
이래봬도 20주에 1킬로 쪘었는데..흑..ㅜ.ㅜ
이 거침없는 속력..
하긴뭐 뛸수가 있나..먹는걸 줄일수가 있나..집에서 가만히 있으니 살찔수밖에..3. ^^
'06.11.14 12:23 PM (218.237.xxx.164)저도 마트 가면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어야지 하고선
한 가지 먹으면 배불러서 더 못 먹고 와요.
8개월 들어 커진 아가가 위를 눌러서 많이 못 먹거든요.
아가가 2주 크다며 병원에서 "먹을 거 줄이세요!"라고 신신당부를 했건만... 헤헤헤~4. 드세요
'06.11.14 12:38 PM (124.80.xxx.145)만이는 드시지 말고..조금이라도 드시고 오세요..
애낳음 일년은 제대로 가지고 못합니다
전 애낳기전에 명동에 칼국수 함 먹으라 간다간다
햿는데..결국 못간게 아주 한입니다..
지금 두달된 아기 데리고 갈수도 없고
가서 먹더라도
애기 깨면 ..흐흐흑..
암튼 부지런히 드세요..
하지만 많이 드심 안되요
나중에 살빼느라 아주 스트레습니다..ㅋㅋㅋ
부럽삼~~~~~~!!!5. 저는
'06.11.14 1:02 PM (76.183.xxx.194)전 첫째 임신했을 때 입덧이 심해서 우유에 미숫가루 타서 먹다가,
임신말기가 되니 먹을 수는 있는데 땡기는게 없어서
별로 안먹었는데 15킬로가 늘더군요.
막달에는 의사가 몸무게 늘리지 말라고 해서 단것도 피했는데...
아기는 6파운드 15고요.
근데 둘째때는 임덧은 심해도 위가 차면 좀 가라안아서
무지 먹었죠.
이때 아니면 언제 먹냐하고 첫째 학교 보내면서 먹고 싶은것 생각해서
차를 돌려 베트남국수에 던킨에서 샌드위치에(혼자서 참 씩씩하죠?)
근데 몸무게는 첫째와 똑같이 15킬로가 늘고
아기도 6파운드 14였습니다.
굶어도 그 무게 마구 먹어도 그무게라죠?6. 전..
'06.11.14 1:41 PM (210.94.xxx.89)이제 9주인데 그래요.. 미칠것 같아요.. 하루에도 4~5가지는 먹고싶어요.. 이러다가 막달되면 굴러다닐까봐 걱정되네요..
7. 조절해가며
'06.11.14 1:47 PM (203.227.xxx.37)먹고싶은거 다 먹되, 체중조절에 신경쓰세요 ^^
저도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싶고..
막판에 몸무게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먹지말라고 말리는게 어찌나 서럽던지 T.T
저는 20kg 쪘었는데...그래도 실컷 맘컷 먹어보는게 소원이었답니당 ㅋㅋ8. ㅋㅋ
'06.11.14 2:00 PM (211.42.xxx.225)제가 막달입니다 10시나 되었는데 떡만두국이 먹고싶지뭡니까 ㅠ.ㅠ
그래서 끓여먹고 잤습니다 쥬스도 한컵원샷하구
막달임산부가 만두먹구싶어 만두를 3번이나 만들어 동네사람주고 냉동실에 넣어놓구
당분간 못만들테니... 든든합니다 .. 만두는 제가만든만두여야 맛있습니다 ㅋㅋ
사먹는 만두 먹구싶지 않습니다 우리 막판에 힘냅시다 다이어트는 애낳구 합시다^^9. 글쓴이
'06.11.14 4:22 PM (124.254.xxx.159)바로 위에 ㅋㅋ님 부럽네요
전 만두를 만들어본적이 없어요
맛있는 만두 만드실줄 아신다니...부럽네요
전 임신중기에 입덧끝나고도 만두가 넘 먹고싶었는데...결국은 못 먹었어요
나가서 2001 아울렛 식당가에 갔는데
떡만두국은 안팔더라구요..대신 해물칼국수에 왕만두 두개주는 칼국수정식 시켜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넘 맛있게 먹었어요...30분이나 기다려서 먹었네요..
회전초밥은 막상 보니 별로 였고..크림파스타는 먹고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그냥 왔어요..2-3시간 지난다고 배가 꺼질것같지 않아서요 ㅋ
지하로 내려가서..수퍼 구경하다가 딸기가 있어서..넘 사오고싶었는데
몇개 안 들은거 7900원이나 하길래 걍 참았어요~
커피 안 마신지 넘 오래되서 커피 마시고 싶어서
모카 한잔 달달하게 마시고..800원짜리 와플도 먹고 그러고 왔어요 ㅎㅎㅎ
한번에 많은양을 안 먹으면 특별히 살이 안 찔것같은데
요새 은근히 몸무게가 수월찮게 느네요.....
임신하고 벌써 8키로 쪘어요...근데 입덧하느라 빠진살이 있어서 임신전보단 4키로 찐거지요
앞으로 2키로만 더 찌고 아기 낳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먹어대는데 아직 한달반도 더 남았는데 힘들겠죠?? ㅡ.ㅡ;;;10. 마음껏
'06.11.14 7:42 PM (220.85.xxx.76)마음껏 드세요.
그리고 모유수유하시면, 그 살들 다~ 빠집니다.
전 둘 낳았는데, 둘다 16-17kg씩 쪘었는걸요.
첫째때는 출산 6개월만에 다 빠지고, 출산 1년이 되니 오히려 적게 나오더군요.
지금 둘째 낳은지 2달 되었는데, 3kg만 남아 있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실컷 드세요.
전... 마지막 달에는 부페식당에 4번이나 갔더랍니다. ㅋㅋ11. 즐기세요.
'06.11.15 8:29 AM (221.162.xxx.118)저는 임신의 장점중 하나가 배에 힘안주고 다녀도 되었다는 거였죠. 원래 통통한 스타일이어서 항시 배에 신경쓰고 다녔는데 얼마나 편하고 좋던지요.
그래서 마구 신나게 다녔더니 20키로 늘었습니다. 뭐 처음엔 정상적으로 늘었지요. 한달에 1키로씩 그런데 막달에 1주일에 1키로씩 느는데....병원가서 체중계 올라가는게 지옥이었어요.
오죽하면 의사선생님께 애 낳는것 보다 체중계가 무서워요. 그랬을까요.ㅎㅎㅎㅎ
마음껏 즐기시되 걷기운동을 좀 하세요. 순산하는데 정말 도움이 됩니다. 첫애를 병원 가서 세시간만에 낳았지요.ㅎㅎㅎ(그전에 집에서 좀 개기긴 했어도요..) 제 순산 바이러스도 같이 날려 드립니다. 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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