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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의 어떤점이 좋으신가요
기대 잔뜩하고 갔는데
회원가입하고 몇번 갔는데
늘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일단 저는
손님초대할 때 고기가 좋은게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특이한 수입제품.
그 나머지는
너무 정신없고
사람 너무 많고
너무 오래 기다리고(계단 무빙워크 엘리베이터 모두)
그리고
물건 용량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나고
저는 양재 코스트코가는데
결국 그 앞의 이마트로 다시가는 일이 종종..
코스트코 어떤점이 좋아서 그리 가시는지요?
1. 비즈니스회원
'06.11.13 11:27 AM (61.74.xxx.59)저두 집이 어중간한 곳에 있어서..(성수동) 양재동으로 갈 때도 있고 상봉으로 갈 떄도 있고 그런데요..
상봉점으로 가면 사람 없습니다. 언제든지 그렇게 많이 붐비지 않아요. 아이 데리고 가도 걱정 없구요.
물건은 가끔씩 틀린 물건도 있구요. 직원도 바쁜 양재보다는 상봉점 직원들이 더 훨씬 친절하더라구요.
전 비즈니스 회원 이어서.. 회사 물건 구입하러 자주 가거든요. 아무래도 코스트코의 장점은 가격 인것 같아요. 대량구매라는 점 이어서 그런지 공산품 가격은 정말 도매 가격이더라구요.
그리고 시중에서 없는 물건을 살 수 있구요.2. 코스코
'06.11.13 11:31 AM (222.106.xxx.84)저는 보통 주중에 밤 7시 넘어서 가거든요
그때는 조용하더라구요
식구가 많으니까 모든것이 풍부해서 좋아요
화장지도 싸게, 많이, 질도 좋고...
키친타월 또한 싸고 좀더 질기고...
고기값 싸서좋고...
저희집같이 식구가 많으면 편한곳이라고 생각해요
코스트코에서 장보는것 이외에도 이마트 따로가는것이 있죠
과일이나 야채는 하나로, 우유랑 매일쓰는 음식은 이마트, 고기, 세제, 종이, 휴지류는 코스트코
다 다르게 장을 봐요3. 양재동코스트코..
'06.11.13 11:32 AM (202.130.xxx.130)코스트코 중에선 여기가 젤루 붐비는 것 같아요..
저흰 잠실 살다가 마포로 이사갔었는데, 거기 양평동은 정말 한가하고 좋았거든요.
근데 다시 잠실로 이사와선 양재동 갈때마다 저희 신랑 짜증낸답니다.
양재동은 정말 너무 복잡해요...4. 주말
'06.11.13 11:42 AM (203.170.xxx.154)아..양재점이라서 특히 그런거였군요
코스트코에 한번 다녀오면 온 식구가 다 지쳐서
다크써클이 막 기어나올라 그러더라구요..ㅎ5. - -
'06.11.13 11:45 AM (219.248.xxx.82)코스트코가 이 땅에서 프라이스 클럽으로 불리던 시절부터 회원으로
쇼핑하는 사람입니다.
저두 아래 글들 지금 속독으로 읽어보았습니다.
맘에 안 드는 점 한두가지 아니지요.
근데 왜 내가 아직까지 회원으로 갱신에 갱신을 거듭하며 살고 있을까..
되짚어 보니,
아주 가끔 나오는 신기한 물건 구경의 묘미와
대량으로 구매해두 되겠다 싶은 것들 사는 재미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코슷코에서 샀으니, 다 믿을 만하고
(가끔 그런 글들 보며 넘 슬프던거...있죠.)
무조건 가격 싸겠다 믿는 것은 맹신입니다.
치즈 종류도 요즘은 마트에서도 저렴하게 잘 나오는 경우 많거든요.(모짜렐라나 브리, 정도 기준.)
저는 그냥 구경 재미에
특이한 상품 구경, 혹 충동구매 기분으로 갑니다.
82적응하며
이곳을 신주단지처럼 떠받드는 분위기는 잘 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만요...
이제는 영리해져서 이곳에서 꼭 사야할 게 뭔지 알아
다행이지요.
무조건 대용량이 필요하신분,
가끔 기분전환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할만한,
하지만 그 외 경우라면
그닥 필요없는 마트라 하겠습니다....6. 책
'06.11.13 12:04 PM (218.239.xxx.158)책이 싸고 특히 영어책이 아주 저렴한거가 좋아요
7. 요맘
'06.11.13 12:04 PM (125.181.xxx.24)저는 "코스트코랜드" 놀이동산 가는 기분으로 가는데요..
남편 말에 의하면, 제가 쇼핑센터에 안간지 오래되면 짜증을 부린다나요.
밥만 먹고 살면 지겨워서 다른 것도 먹는 것처럼,
동네마트 가다가 홈플러스 가다가 코스트코도 가요.
좋은점이라면, 옷은 가격대비 품질이 괜찮다. 나한테 필요하고 어울리는지만 생각해보고 사면 만사오케이.
그런데 왜 그렇게 사이즈 찾기 어려운지 몰라요.
그리고 저는 베이커리 좋던데요..
만빵 큰 케익에 감동받은지 며칠 안돼서..
뭐 이정도입니다.8. ..
'06.11.13 12:43 PM (211.176.xxx.250)저는 유명하다는 상품보다는 식구가 많고 아이들이 잘 먹어서 고기와 콜드 쥬스, 치즈 때문에 자주는 아니더라도 잘 가는 편입니다.
한해정도는 재미있어서 갔었는데 아이들이 크고 나니 필요에 의해 가게되더군요.
그 어디보다 닭고기 소고기등이 싸고 (솔직히 돼지고기는 불고기감외에 삼겹살은 싸지는 않은편입니다.)
맥주는 조금 싼편이긴 해도 아주 조금이라 무거워서 그곳은 이용하지 않구요. 집근처를 이용하고, 양주는 조금 괜찮은 가격이라..이용, 치즈는 많이 싼편이라 자주 삽니다.
티슈와 생리대등이 저렴한 편이고 탐폰같은것도 싼편이구요. 근처 이마트와 비교할때 베이글은 가격이 두배정도 차이 나고..샴푸는 1000원가량 싸더군요.
자기에게 좋은 점을 보고 이용하는것이고 외제상품은 키친타올과 다우니 정도 사용합니다.
하지만 점점 정신없어지고 몰지각한 이용자가 너무 많아서 (코스트코에 나쁜 이용자들이기 때문에
싫어하는게 아니라는것을 다시한번 밝힙니다. 몰지각한 이용자가 코스트코에 나빠서 제가 싫어할정도로
코스트코를 사랑하는게 아니구요.) 갈때마다 불쾌한 일을 한번씩 겪거든요. 그래서 재갱신은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저는 아직 이용한지 4년정도구요.
그리고 대용량이 필요하지 않으신분들..왠만한 냉동제품이나 외산 제품.. 다 앞집 이마트에도 있고
다른 마트에도 거의 다 있으니 가입 안하셔도 무방하답니다.
거기만 있는 제품은 솔직히 많지 않은것 같아요.9. ***
'06.11.13 1:19 PM (219.254.xxx.28)저도 이제 그만...했음 하는 주제입니다.
여기서 이마트나 홈플러스가 이렇게 자주 주제화하는지요...10. 자주가는데
'06.11.13 1:33 PM (125.129.xxx.105)꼭 이유가 있어야 합니까?
그냥 이유없이 좋아요 이렇게 말하면 뭐가 이상한지..ㅡ.ㅡ11. 어제오늘 보니
'06.11.13 1:52 PM (202.30.xxx.28)코스트코 단골을 삐딱하게 보는 사람도 많고
코스트코 단골중에는 발끈하는 사람이 많고12. 코슷코~
'06.11.13 2:01 PM (222.232.xxx.15)어떤분 말씀대로 그냥 구경하는 재미 같아요.
저도 10년전 프라이스클럽시절부터 이용했는데요, 강남으로 이사하곤 언니와 둘이 양재점에 밤에 가서 시시덕거리면서 이거구경하고 저거구경하고, 산 물건 몽땅 언니와 반씩 나누어도 정말 오래도록 먹고 쓰고 그랬지요.
지금은 둘다 회원권 안만들고 버티고 있다가 외국에 계신 이모 오시면 같이 한번씩 구경 간답니다.
사실, 농축산물 같은 경우엔 고기가 싸다는거 외엔 하나로 채소나 과일이 싱싱하고 더 좋은거 같아요.13. ..
'06.11.13 2:04 PM (220.118.xxx.172)코스트코 엄청 좋아하지는 않지만 또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사람입니다..
홈*러스 이*트 다 좋아하듯 코스트코도 좋아해요,,,
살림하다보면 여러가지상품들이 필요하고 각각 마트마다 특히 좋은물건들이 있잖아요..
그렇듯 코스트코에 유난히 좋은물건들이 몇몇있기에 좋아해요..14. 방부제
'06.11.13 2:39 PM (219.241.xxx.181)코스코 빵에 방부제 엄청 많데요.
미국 갔을때 딸 줄라구 빵 앞에서 기웃거리는데 미국에서 오래 사신 분이
사지 말라고 하던데요.
방부제 덩어리라구...
그래서 그런가 코스코 빵 정말 오래 두어도 곰팡이 하나 없던데요...
커클랜드 상표 붙여서 나오는건 그래도 신뢰가 가던데...
이랬거나 저랬거나 아무리 저렴해도 너무 많이씩 묶어 파니까 부담스러워요.
쇼핑보다는 구경하러 가끔 가는데 이국적인것이 구경할건 많아용~
하지만 코스코 없어져도 그만....
코그코 열혈 팬들은 코스코 갈라구 뱅기를 탈지도 모르겠군요.ㅋㅋㅋ15. 거참...
'06.11.13 2:43 PM (202.130.xxx.130)제발~~님과 그 아래 ***님...
짜증나고 그만했음 하는 주제라면 그냥 읽지 마시고 지나쳐 주시지요..
그렇게나 많이 주제화 되고, 이야기꺼리가 되었을때 참여를 못해서, 다시 이야기 한번 더 나오는게 뭐가 잘못된건가요.. 매일 여기 자게에 살면서 모든 글을 다 읽어 보지 않는 이상, 가끔씩 와서 좋은 정보 얻고 참여할 댓글 있으면 같이 이야기하고... 그런거 아닌가요? 다들 나쁜 이야기 하는것도 아닌데 왜그리 발끈하시는지....16. 맞아
'06.11.13 2:54 PM (211.36.xxx.156)제발~~님과 그 아래 ***님... 그냥 지나치심 될거같다가 왜~ 그런 반응을 보이시는지..
17. 방부제??
'06.11.13 4:11 PM (220.64.xxx.97)글쎄요. 제 경우엔 봄에 베이글 식탁위에 올려두었다가 유통기한 지나 이틀만에 곰팡이 투성이 되었었고
모닝빵(아주 동그랗지 않고 약간 세모 비슷한..가끔 검정깨도 붙어있는)도 그렇던데요.
그 이후에는 무서워서 금방 먹을것 아니면 냉동실에 보냅니다만..18. 동감
'06.11.13 4:13 PM (121.143.xxx.155)패스 하면 그만이죠..
피곤하게 답글까지 달 필요는 없죠..
전 지금 쫌 한가하거든요..^^19. 방부제2
'06.11.13 4:33 PM (121.140.xxx.32)저도 코스트코 10년 고객인데요...
전에는 한달에 2 번 정도 다녔지만, 지금은 1, 2달에 한번 갑니다.
처음에는 쇼핑하는 재미가 컸지싶어요.
특히 프라이스클럽 시절에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다른 대형마트도 없었고,
처음보는 상품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찮았거든요.
그러다 충동구매, 과소비로 후회되는 일이 생기고,
남아서 다 못 쓰고 못 먹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코스트코는 가끔 보조적인 쇼핑장소로 가야되겠더라구요.
특히 몇년전부터 지금처럼 업소위주 대용량 포장 위주로 바뀌면서
저희처럼 식구 없는 사람들은 이용하기 더 불편해졌지요.
지금은 쇠고기, 닭고기, 생선, 케잌, 냉동식품, 쿠폰상품 등 구입하고 있습니다.
과일, 채소도 할인마트보다 비싸지만 품질이 좋아서 가끔 사구요.
저는 양평점 다니는데, 주말 아니면 한산하고 직원들도 괜찮은 편이에요.
양재점은 여러가지로 안 좋은 소리 많이 들리더라구요.
그런데, 방부제는 저도 윗분과 같은 경험이에요.
모닝빵, 베이글 사온지 삼일만 되면 곰팡이 피던데요.
그래서 냉동실 복잡할 때는 아예 꿈도 못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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