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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손에 안잡히고 머리만 아파요...

초보엄마 조회수 : 421
작성일 : 2006-11-13 11:16:21
아이가 어제 오후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어요.
해열제를 먹였더니 열은 내렸구요..
근데 새벽에 일어난 아이가 계속 보채고 울고..
그 좋아하던 쭈쭈도 안물려고하고
젖만 물면 자는 아이가 불꺼진 거실에 나와 한참을 다독인 후에 잠이 들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아이는 계속 어디가 아픈사람처럼
칭얼 칭얼 끙끙.....
그런 아이를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병원에 갔다가
어린이집에 두고 나왔어요.
이제...세상에 나온지 180일남짓된 우리 아기..
아픈아이에게 엄마안녕~얼른 갔다올께 하고 인사하는데
아이는 웃지도 않고 저를 가만히 쳐다보데요..
사무실인데..주책없이 눈물이 나네요.
정말 무슨영화를 보자고 아픈아일 두고 나와야하는지..
마음도 아프고 아침에 아이가 안먹은 쭈쭈도 찌리릿하게 아프고..
일이 손에 안잡혀요..
머리가 아파요..
아가..아프지 마라
엄마가 다 아플께 엄마가 다 가져갈께..
울아가 엄마 갈때까지 쭈쭈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잘놀고 있어줘.
엄마 빨리 갈께...빨리...(그래야 해가 지고 깜깜해진 밤이지만.)
IP : 61.33.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6.11.13 11:29 AM (202.130.xxx.130)

    저두... 아길 친정에 맡겨두고 일하는 엄마라 남의 일 같지 않아
    눈물이 핑 돕니다.
    아가가 아프면 엄마 맘은 정말 미어지는 것 같아요...
    그럴수록 엄마가 힘 내셔야지요...
    얼른 맘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 2. ....
    '06.11.13 11:34 AM (220.88.xxx.46)

    남편이 그럽니다. 아홉살 일곱살 둘 있는데 너도 그렇게 어렵게 애들 키웠냐..
    나는 ... 아마도 거의 모든 엄마들이 생명 담보로낳고 눈물로 키웠다고..
    나만 수월하게 키웠을것 같냐고...

  • 3. 저도
    '06.11.13 11:47 AM (211.52.xxx.17)

    종일반 맡기고 애가 토 일엔 좀 힘들어서인지 낮잠도 자더라구요,
    직장다니는 어른들처럼...
    맘이 아팠죠....... 정말 몇푼번다고... 종일반 맡겨서 애 고생시키는거 같아 맘이 안좋아요......
    울 애가 다니는곳은 어린이집이긴한데 아주어린애들이 있는곳이아니여서 가서보니깐 하루종일 뛰어 노는거에요....
    집에서면 드러눕기도 할텐데 말이죠....
    에긍............
    힘냅시다 원글님....
    그냥 지나가다가 넘 맘이 아파서 로그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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