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Q 갔다가 바가지 쓸 뻔..

[비싸]

비앤큐라고 식품이나 옷은 전혀 없고 오로지 집안에 필요한 가구나 D.I.Y.용품들만 파는 큰 매장 아시는지 모르겠어요. 거기가 구로동인가 그럴거에요. 롯데마트 지하 전체가 매장이더라구요.

집에 필요한 것들이 몇가지 있어 이왕 사는거 거기가서 사보자 하고 막히는 길을 한시간 넘게 걸려 다녀왔는데 살까말까 하다 그냥온 스탠드를 집에와 인터넷으로 가격검색 해보니 비앤큐의 반값에 팔리고 있더군요.
거기서 사가지고 왔으면 기름값 아까워 반품도 못하고 속 끓였을거에요.
물품따라 다르겠지만 한두푼도 아니고 너무 폭리같아 혹시 가려고 하셨던 분들 계시면 가격 비교해 보고 사시라고 알려드려요.

[?]

마진은 판매자가 정하기 나름인데 다른곳보다 비싸게 판다고 폭리라 할 순 없는거 아닐까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이 가격이 같을 순 없고 품목에 따라 온라인에서 더 비싸게 팔 수 밖에 없는것들도 많구요.
가격 검색해보고 싼곳이 있으면 그곳을 이용하시면 되고 그걸 미쳐 모르고 비싸게 주고 사셨어도 소비자의 정보 부족탓이지 판매자가 잘못됨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비싸]

네 맞는 말씀이세요. 비싸게 판다고 판매자의 인격이 나쁜 사람이라고 말 할 수는 없겠지요.
님 말씀대로 온라인은 매장이나 직원채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손실이 현저히 적으니 가격이 낮음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온라인 매장도 나름대로 이윤을 남기고 팔텐데도 가격에서 두 배의 차이가 난다면 산 사람으로선 누구의 잘못을 떠나 속상하게 마련이거든요.
제가 82에서 소비자로서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저도 정보라고 생각하고 알려드린건데 오해를 불렀네요.

[음]

대형매장이 무조건 쌀거라는 것은 선입견같아요.
저도 양판점에 돈 많이 뿌리고 얻은 교훈이예요.
동네 슈퍼보다 싼것도 있고,비싼것도 그렇더군요.
중국속담에 물건하나 사려면 3집을 돌아다녀 보란 말이 있는데요
그말이 맞아요.

[...]

비앤큐 두세번 가봤는데, 다른 곳에서는 구하기 힘든 물건도 팔고
제 기준에서는 가격도 나름 저렴했어요..
..
가끔 이*트나 홈*러스에도 온라인보다 훨 비싸게 파는 물건이 가끔 있잖아요.
저는 코스*코에서도 온라인보다 꽤 더 비싸게 주고 산 물건이 있답니다.

물론 원글님의 경우 가격차가 너무 나서 놀라고 실망하셨겠지만,
사실 대형마트가 온라인 최저가보다 싼 경우는 거의 못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