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는 6세 남아입니다.
2년 동안 수녀님들이 운영하시는 몬테소리 교육과 친환경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자연물과 더불어 유치부를 보냈습니다.
7세가 되는 지금..
영어유치원을 보내야 하나..
그냥 지금 이대로를 고집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아이는 물론 영어유치원이 어떠한 곳인지도 잘 모르고 지금의 유치원에 다니겠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유치원을 매일같이 열심히 다닌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보내려면 조금 힘이 듭니다.
이핑계 저핑계로..^^;;
영어유치원이 대세인지..
꼭 한 번 보낼만한 곳인지..
영어유치원을 안나오면 영어를 따라가기가 힘든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영어유치원을 나온 아이가 산만하다는 말도 있다는데 물론 모든 아이가 그런것은 아니겠지요.
모국어를 잘해야 외국어도 잘할수 있다는 소신으로 큰아이를 영어유치원에 안보냈었습니다.
솔직히 초등학교 보내놓고는 잠시 영어유치원 안보낸것을 후회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영어유치원 나온 아이들보다 글짓기 솜씨도 좋고 영어도 잘합니다.
하지만 남자아이는 누나랑 비슷한 시기에 같은 교육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영어실력이 제자리인것 같아 더욱 고민이 되네요.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취학전 7세 중요한 시기이기에 요즘 밤잠을 설치며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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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을 도와주세요.
고민맘 조회수 : 352
작성일 : 2006-11-12 01:00:38
IP : 58.149.xxx.2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6.11.13 12:01 PM (125.129.xxx.93)님과 같은 마음으로 인성교육을 중시한다는 수녀님들이 운영하시는 성*유치원에 보냈었습니다.
울 아들 지금 초 4인데 그 때에도 7세에는 영어유치원과 둘 중에 고민 많이 했죠.
결론은 제가 만약 아이가 하나 더 있다면 영어유치원에 보내겠습니다.
특별히 영어유치원 아이들이 인성이 나쁜것도 없고
확실히 영어유치원 출신 아이들이 쉽게 영어를 하더군요.2. 고민끝
'06.11.14 8:53 PM (58.149.xxx.147)답변 감사합니다.
주위에서도 영어유치원 보내라는 분들이 많으세요.
추세가 그러하니 따라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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