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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태동이요..

새봄이네 조회수 : 782
작성일 : 2006-11-12 00:05:31
7개월 조금 넘어선 임산부인데요.

사실 태교 이런것도 잘 안하면서 태동만 죽어라 신경쓰게 되네요.ㅡ.ㅡ;;;

친구랑 이야기 하는도중, 친구는 임신햇을때 태동이 심해서 밤에 잠도 못자고

뻥뻥 차서 잠도 못잤다고..확실히 태동이 심해야 아들이고 건강하다는데...

전 아직까지 뻥뻥 찬다라는 느낌을 받아본적이 없어요.

그냥 계속 장속에서 뽕 뽕 터지는 느낌...만 있는데 친구 이야기 들으니 갑자기

걱정되 되고..남들은 발로 하도 차서 아프기까지 한다는데...걱정스럽네요.

입덧도 없고 너무 수월하게 들어서줘서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병원에서 딸이라 하는데

딸이라 순해서 그런건지..태동이 심할수록 아기가 건강한건가요?

횟수는 무지 잦은데 애기가 순해서 그런건가 부다..싶다가도 건강이랑 연결되 생각하니

걱정스럽네요. 이게 맞는소리 인가요?
IP : 210.2.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12 12:09 AM (58.148.xxx.76)

    전 37주 막달인데요.
    막달에 태동준다는것도 뻥..ㅡ.ㅡ
    갈비뼈 같은데를 걍 막..이놈자슥..
    몇주 있어 보세요..
    근데 딸이면 태동이 순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 2. 둘째
    '06.11.12 12:18 AM (211.243.xxx.194)

    둘째 임신중인데요..
    첫째 임신 때는 태동 거의 없었지만 건강한 아들 낳았구요,
    전 오히려 이번에 태동인 넘 심해서 걱정하고 있어요.. 성별은 모르고.
    주변에 봐도 태동이 꾸준히 있기만 하다면 크게 상관없는 듯 해요.

  • 3. 순해서....
    '06.11.12 12:59 AM (210.219.xxx.238)

    애가 순해서 그럴 거예요. 태동이 심할 수록 건강하거나 그런 건 없다네요.
    아마 낳으면 조용하고 순한 아이가 아닐까 싶어요.
    건강하시고 순산하세요.^^

  • 4. 딸맘
    '06.11.12 1:50 AM (211.190.xxx.254)

    딸이면 태동이 순하다니.. 딸가진 엄마인데 태동이 너무 심했어요.
    헉헉 거릴 정도로 뻥뻥 차대더군요. 그냥 태아 성격 나름인 것 같아요.
    뱃속에서 엄청 차대더니 태어나선 또 얌전하네요. 뱃속에 있을 때 성격이랑 나와서 성격이 또 다르고..
    뱃속에서 태동 약하게 하는 아기도 있어요. 태동이 아주 없으면 문제가 있지만 느낄 수 있을정도의 태동이 있다면 건강한거랍니다.

  • 5. ***
    '06.11.12 3:25 AM (219.254.xxx.28)

    성별과도 무관하구요 아기의 건강과도 무관하다가 딸 아들 낳아본 저의 소감입니다.
    그 친구 분 아들만 낳아보셨거나 아이가 하나이실 듯^^
    첫애는 딸이었는데 워낙 위쪽에 자리잡아 막달에도 태동이 심해 진통과 구분하느라 힘들었구요, 둘째는 아들인데 태동도 순했고 잠도 잘만 했습니다만...낳아보니 첫애는 순둥이 둘째는 힘이 장사입니다. 둘 다 건강하게 낳았구요. 그냥 복 받으신 거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장에서 뽕뽕 하는 것도 태동이거나 아이가 딸꾹질 하는 경우라던데요. 전 느껴지던데 딸꾹질...

  • 6. 자식 넷
    '06.11.12 5:57 AM (24.4.xxx.60)

    자신 넷 낳아보신 친정엄마가 그러셨어요.
    태동도 다 아이마다 달랐다고.
    성격 탓일것입니다.
    이쁜 아기 순산하세요.^^

  • 7. 51일..
    '06.11.12 8:51 AM (203.238.xxx.132)

    오늘로 51일 된 아기 엄마예요..
    아들인데 아기 낳기 전까지 꾸물꾸물하는 태동만 있었고 뻥찬것은 딱 1번이였어요..
    성격이 순해서 그런가봐요..
    아주아주 건강하고요 밤낮도 안 바뀌고 잠도 잘자고 순해서 키우기가 나름 수월하답니다..
    순하고 이쁜 아기 낳으실거예요..복이라 생각하세요~

  • 8.
    '06.11.12 10:52 AM (211.200.xxx.57)

    저희아이는 태동이 파도타는것처럼 출렁출렁거렸었습니다.
    하도 움직여서 처음엔 재미있었는데 나중엔 좀 힘들더군요.
    제사정상 제왕절개했는데 2.7키로에 낳았습니다.
    그조그만한것이 얼마나 움직여댔는지..에휴..

  • 9. 기질 탓.
    '06.11.12 4:13 PM (211.193.xxx.5)

    아마도 기질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저 8개월쯤부터 태동땜에 너무 힘들었거든요.
    정말로 악~ 소리 나오고 눈물이 찔끔날정도로 아팠어요.
    마치 배를 뚫고 나올것처럼요..

    지금 15개월된 아이인데, 너무 씩씩해요.
    어찌나 부지런한지 여기저기 마구 들쑤시면서 다니는데 '저래서 살이 안찌나부다~'싶을 정도에요.
    시어머님도 '에구~ 애 엄마 힘들겠네~' 하실정도에요.

    베이비위스퍼라는 책을 보면 기질을 몇가지 나눠놓은게 있는데,
    제 아이는 그중 씩씩한 아기.. 와 일치해요.

    주위 친한 아기엄마가 있는데 아이가 많이 순한편이거든요.
    그 엄마말로는 뱃속에 있을때 조용조용했다고 하더군요.

  • 10. 우리아긴
    '06.11.12 7:34 PM (121.134.xxx.79)

    아들인데 태동이 넘 심했답니다. 근데 낳아보니 넘 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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