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족보따지는 집안

.. 조회수 : 981
작성일 : 2006-11-11 23:22:20
외국에 살다 얼마전 귀국 했어요

오자마자 결혼식에 집안애경사....시댁쪽이죠 무조건

일주일에서 두주건너 꼬박돈내구 참석하구.....

제가 보기엔 안가도될 먼~~친척집도 한갑이다 칠순이다 시어머니외에

저희자식들 다 참석하구....예를들어 박씨집안 팔촌에 구촌까지 모이는 일년행사에

최소 50명모여..별하는거 없이 먹기만하는 그런 자리도 나갔구요...내년에는 저희 차례라네요

남편 대학 다닐때 그런곳에서 학비?도 받구 그랬으니 100명이 모여도 개인적으로 저희가

음식마련해서 해야하는 자리라구...에구...제글 이해 되실지 몰라요..

긴 글이 더 많지만 결론은 우리 시댁? 잘 사냐구요 아뇨...보통이죠...하지만 어머니 먼 친척 애경사
다 챙기시구 안해도 될자리 일부러 자식들 봉투까지 만들어 가시구..........그리고는

족보..예의 ...등등  내년에 저희 보구 최소 얼만큼 모일지도 모르는 인원 50명은 넘어요

정말 모르는 사람 ㅠㅠㅠㅠㅠㅠ 남편도 모른데요....밥사야 한다네요......

그래야 하나요????????

지난 금요일엔 우편이 하나 왔어요....박 춘삼 장녀 결혼식....몰라요 누군지 확~~~버렸어요 우편

남편 당근 안보여주고 말안했구요....다음주 결혼인것 같은데 저 돈도 안보내구 안갑니다

어머니 혼자 가세요,,,,,,,,
IP : 220.124.xxx.2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첩장...
    '06.11.11 11:52 PM (220.124.xxx.181)

    청첩장이라도 오니 참 고맙네요..
    저흰 청첩장,,전화는 커녕...
    어머니전화받고 다니는데요..참 기분 나빠요...
    사촌도 하두 많아서 남편도 얼굴 십년만에 보는지...못알아보는데도 사촌이라는 이유만으로 다닙니다.
    길가다 싸워도 모를 사촌들이죠..이모님, 고모님 보고 다니는거겠지만...
    신부대기실에서 얼굴 첨이자 마지막으로 보고 밥먹고 오는게 뭔짓인지....

  • 2. ..
    '06.11.12 12:58 AM (211.229.xxx.23)

    원글님같은경우는..정말 속상하고 귀찮고 번거로우시겠어요...저같으면 그런모임은 어머님이나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빠질것 같은데..못한다고 미리 못박고.
    그리고 청첩장...님 만난지 오래되서 얼굴 못알아봐도 사촌이면 가까운사이인데..결혼식정도는 갈수 있음 가야하는것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혼주가 이모.고모인데...혼주보고도 결혼식 가잖아요..꼭 신랑신부 얼굴 알아야만 가는건 아니고..
    울신랑 직장상사 자녀 결혼식에도 열심히 가던데요...당연 결혼식때 얼굴 첨보고..앞으로도 볼일없지만서도...그리고 님 결혼식때도 님의 어머니나 아버지 친구분들도 오셨을텐데..님보러 오신거 아니잖아요...^^

  • 3. 저라면...
    '06.11.12 3:06 AM (220.121.xxx.185)

    번거로울 것 같지만... 어머님 세대가 지나가면 많이들 희석될 관계입니다. 일단 지금 이어지고 있는 관계들을 본인이 나서서 깨는 건 원글님을 위해서도 그리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아요. 평상시에는 귀찮겠지만, 원글님의 가까운 관계에서 경조사가 생겼을때... 많은 힘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
    특별히 나서서 챙기지는 못하시더라도... 일부러 끊어버리는 건 안하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 4. 박춘삼씨댁에서도
    '06.11.12 9:59 AM (211.169.xxx.138)

    원글님 모르고 부조 하셨을 텐데요.
    우리나라 부조는 원래 그래요.
    어른 보고 하지요.

    그리고
    원글님께서 자녀를 둘 두신 경우에
    그 자녀분의 아이들끼리는 육촌이 됩니다.
    알고 보면 별로 멀지 않은 관계지요.

    현대사회에서 바쁜 관계로 못 만나봐서 그런 느낌이 들 뿐이지요.
    저도 아직 4 학년밖에 안되었지만
    맏딸, 맏며느리로 여러 행사에 참석하다보니 이젠 익숙해서
    몇마디 여쭙니다.
    제 동생들은 영 어색해 하지요.

    그런데 저희도 다 모르고 인사합니다.

  • 5. ..
    '06.11.12 11:45 AM (211.176.xxx.250)

    그래도 다들 이름은 들어보고 살지 않나요?
    적어도 무슨 관계인지는 알고 부조도 하고 밥도 사는거지요.
    저는 먼 친척 (6촌이상)도 적어도 저아저씨가 나랑은 몇촌관계다.
    할아버지의 사촌의 아들이다. 이런정도의 것은 알고 다 하거든요.
    누가 돌아가셔도 할아버지 사촌의 마나님이다. 이런정도...
    아무리 멀어도 그정도는 알아야 무슨 관계가 맺어지는것 아닐까요.
    제 생각엔 원글님이 앞으로 박춘삼씨에게 청첩을 보낼일은 없을것 같아요.
    원글님 아드님이나 따님이 결혼하실떄쯤엔 원글님 어머님이 살아계실지 안 살아계실지도 모르고..
    적어도 청첩을 누구보내라 누구보내라 챙기실 연배는 아닌거 분명해요.
    앞으로 원글님의 무슨 날이라고 해봐야..그런 날들 뿐인데...
    누구인지도 모르는 박춘삼씨가 청첩을 보내는것도 사실 전 실례라고 생각해요.
    어머님께도 보냈다면요..
    만약 어머님대신 님께 대신 보낸거라면 그건 일리가 있지만요..
    어머님과 맞부조를 해서 왔다갔다 하는 사이라면..
    어머님께 님결혼때 드리고..
    자기 결혼식때 어머님께 받으면 끝나지..
    님네한테까지 받을 필요는 없거든요. 아닌가요?

    전 그런 부조는 할 필요도 없고 갈 필요도 없다 싶습니다.
    님의 인간관계는 스스로 만드시면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