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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빠생신인데요
아무리 같이 살지만 동생들도 다오구
하나뿐인 사위가...
그래서 제가 장난섞인말투로 나쁜영감쟁이 그랬더니...
버럭화내면서 생각에 차이라 그러네요,,
아침같이먹구 맨날 얼굴맞대고사는데
내가 천하에 나쁜놈처럼 그렇게 말한다구요..
지금 충격먹어서 가슴이 꽉막히구 답답하네요..
난 시아버지 생신때 전날 내려가서 하루종일 음식장만하구 바쁘게 일하다
오는데...
내가 시아버지 생일날 놀러가버리면.. 것두 생각에 차이라며 이해해줄까
이런생각두들구..
내가 미쳤지 이런생각두들어요
1. 김명진
'06.11.10 4:22 PM (61.106.xxx.30)괴씸은 하네요. 저라면 아주....팍팍팍..하겠어여...
장인하고 얼굴을 맞대고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가족인데..참 인정없이 구는 남편이세요...
그래도 살살 달래보셔요. 그리고 여행은 보내지 마셔요..
에잇...미운..신랑 보았나..2. 원글..
'06.11.10 4:50 PM (58.87.xxx.105)자기차끌고가기로했대요.. 것두 어제 직원들이안간다니깐 안가려면 벌금10만원씩내라고 엄포까지놨다더라구여..
정말 너무미워요..
그놈에 술이 웬수지..3. 그참
'06.11.10 5:01 PM (220.71.xxx.135)혹 자녀분이 계신지?....
나중에 사위가...남편되시는분...생신일때..
직원들과 놀러간다면 그냥 쿨하게...넘길수 있는지 물어보세요~4. 김명진
'06.11.10 5:05 PM (61.106.xxx.30)그럼 보내는건 보내드리는 거구 ..찬찬히..말씀 하셔요.
가족인데..가족 생일에 일부러 나가는 건 당연히..미운짓이라구요. 화를 내라는 말슴이 아니구요.
찬찬히..말슴해보셔요. 자신의 부모님이 하늘하래 한분인것 처럼 장인도 하늘 아래 한분입니다.
생각의 차이가 아니라..성의의 차이인거 같아요. 저는 아빠가 결혼전에 떠나셨어여.
지금도 마음 한구석이 너무 허전합니다.
우리 신랑은 장인하고 술도 한잔하고..낚시도 하고 그럴 시간을 만들 수가 아에 없어요.
결혼전에 낚시 한번 가자시던데...그걸 못 간게..아주 가슴에 한으로 남거든요.
며느리를 딸처럼 대한다고 딸은 아니라지만...
장인도 부모님인데...부모님처럼 대해야 하지 않을까요?
나중에 딸 낳아 결혼 시키구 장인 생신에 저혼자 놀러가는 사위가 어떠냐고 함 물어 보심이...
싸움을 부추겨 드리는거 같은데..그런거 아니구요.
제가 이제 더 이상 그런 기억을 만들기가 힘이들어서..더 님 남편분이 철없어 보여요5. 허은숙
'06.11.10 5:10 PM (221.150.xxx.52)그 참 님이 말씀 하신거 대로 하고 덧 붙여서 이번이나 다음한번은 자기 아버지 생신 참석 안하고 친구랑 놀러 간다고 이야기 하세요. 이에는 이 칼에는 칼 ..
참 간도 큰 남편 입니다, 그려~~6. 그러게요.
'06.11.10 5:34 PM (222.235.xxx.65)배우자의 부모 생신에 지인들과 놀러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게 당신 생각이라면
나도 다음부터는 당신 생각대로 하겠다고,
다음 시아버님 생신에는 친구들과 놀러가겠다고 하세요.
그건 생각의 차이가 아니라 개념이 없는 거죠..7. ..
'06.11.10 10:24 PM (220.73.xxx.47)섭하시겠지만 남편 입장에서는 장인어른 모시고 사는 평소는 생각안하고 그러는 것 같아 그랬을 거예요..
같이 모시고 사는 장인어른 생신과 따로 사는 시어른들 생신 챙기는 거랑은 비교하지 마세요..
저는 만약 울 남편이 친정엄마 같이 모시고 산다면 그런것쯤 용서할래요.. (시어른도 있는 데...)
혼자 있는 친정 엄마 모시고만 산다면.. 그냥.. 저 마음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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