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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셨을때 체중 얼마나들 느셨어요??

초보임산부 조회수 : 825
작성일 : 2006-11-10 12:06:36
이제 5주된 생초보입니다.
기다린 아기라 신랑이나 저나 마냥 좋기는 한데--;;
밥 먹는 제 자신을 보면서 도대체 막달되면 얼마나 늘려고 이럴까 벌써 고민됩니다.
평소 식성도 거의 식신수준이라 이 큰 키에(171) 겨우겨우 체중 유지하는데--;;
70~80키로 되면 어쩌나 고민입니다.

얼마나 체중들 느셨어요들??
IP : 59.9.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06.11.10 12:11 PM (211.201.xxx.129)

    저두 열심히 먹었었는데...대신 그만큼 많이 걷기는 했어요..산책 수준으로 ~~~~^^
    13킬로 늘었어여....근데...야참은 별루 먹은 적이 없어여...10시 이후에는요.........^^
    모유먹이니까...10개월쯤되니..살이 쭉~~빠졌어요......ㅎㅎㅎ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댕기는거 먹어주세요.....못먹으면...한(?)이 된답니다.....

  • 2. ....
    '06.11.10 12:14 PM (58.227.xxx.114)

    20주까지 1킬로 늘으시면 되요..
    8개월이상되면 막~~~늘어요..
    20주까지 1킬로 늘어서 안심했는데...그만..ㅜ.ㅜ

  • 3. 9개월
    '06.11.10 12:21 PM (124.254.xxx.191)

    지금 33주인데요
    임신4개월까지 입덧하느라고 4키로가 빠졌어요..
    지금은 4키로 빠진것에서 부터 8키로가 쪘어요
    임신전보단 4키로 찐셈이니까 많이 찐거 아닌가요??
    낳을때까지 2-4키로만 더 찌면 좋을텐데.....
    워낙 비만녀라서요

    요즘엔 뭐가 많이 땡기기도 하지만 애기가 커지는지 자꾸 몸무게가 느네요

    입덧없으시면 초반부터 착실히 찌시니까 더 찌실수도 있겠네요
    도합 12키로정도만 찐다고 생각하시고 조절하세요 ^^

  • 4. 원글이^^
    '06.11.10 12:33 PM (59.9.xxx.74)

    말씀 감사삽니다....정도껏 먹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5. 코끼리
    '06.11.10 12:55 PM (222.97.xxx.98)

    저는 큰애 때는 24킬로 작은애 때는 25킬로 늘었었어요.
    출산 하루전까지 출근해서 일할 정도로 몸도 많이 움직였는데
    입덧도 전혀 없고 가리는 것 없이 뭐든 어찌 그리 맛나던지.
    잘 먹어서인지 애들이 아주 건강하긴 해요.
    중, 고딩인데 아직 감기 한번 안걸렸으니까요.

    언젠가 책에서 본 구절입니다.
    임산부의 몸매가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태아가 건강하다.^^

  • 6. 익명이고파...
    '06.11.10 1:38 PM (210.0.xxx.28)

    코끼리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우리 애들 건강해요... 그래서 저 몸매 망가졌어요..
    첫애를 50kg때 임신 --> 2개월때 4kg늘음 --> 1주일에 1kg 씩 늘음 --> 출산시 85 kg

    ㅎㅎ 저도 계속 일하고 횡단보도에서 뛰어서 건너고, 계단도 뛰어다녔어요..
    갈비 4인분+영양밥 1인분+ 누룽지밥까지 먹어봤구요..
    귤 큰것 1상자 혼자서 4일만에 다 먹었습니다..
    입덧, 임신 중독증 전혀 없었고요... 아이는 3.34kg로 건강하게 낳았어요..
    출산후에야 "인간이 아니었다.. 코끼리로 보였다." 하더군요 ㅠㅠ
    연년생 둘째도 25kg 쪘지요... 지금 8살이고요...
    그럼 지금은 몸무게가????

    보통은 15kg 이 정상이라고 하던데...
    임신 축하드려요...

  • 7. ...
    '06.11.10 3:13 PM (210.2.xxx.27)

    임신후 10~12키로 느는게 딱 좋은 체중이라고 하는데요.
    임신 주수별 체중증가표가 있어요. 함 검색해보세요.
    전 24주 인데 8~9키로 늘었거든요. 그런데 제 주수에는 5키로 안팍이 정상이더라구요 ;;;
    몸무게가 느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그거로 인해 자연분만이 힘들거나 혹은 임신중독증같은
    합병증 생길까봐 더 겁나던데요.너무 쪄도 보기 안좋고...
    5주면 땡기는대로 드시고, 혹 입덧 올지 모르니...
    그후에 조절하면서 드세요. 저도 초기엔 댕기는대로 먹어도 오히려 늘지는 않았는데
    16주 부턴가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먹지 않아도 저절로 늘더라구요 ㅡ.ㅡ;;
    영양가 있는거로 드세요.^^

  • 8. 토깽이
    '06.11.10 3:40 PM (165.243.xxx.51)

    사람마다 몸무게 느는 시기가 좀 다른 것 같던데여. 전 초/중반에 왕창 찌는 스타일.
    둘째 가진 지금 30주인데 벌써 12키로가 늘었어요. 근데 한 2-3주 전부터는 몸무게가 안느네요.
    첫째때두 초/중반에 왕창 늘다가 후반기 드니까 안늘더라구여. 최종 13키로 정도 늘었었구요.
    모유수유를 7개월때 까지 했는데, 오히려 임신 전보다 살이 더 빠졌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별로 걱정 안한답니다. ^^
    맛있는거, 땡기는거 많이 드세요. 입덧 없으신 것만 해도 행복한건데요.
    글구 나중에 모유수유는 꼭 하시구요. 아기건강 엄마건강 모두 챙길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삼신할머니께서 이쁜 아기 점지 해 주셨으니까,
    감사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임신 기간 보내세요~ ^^*

  • 9. 전..
    '06.11.10 6:36 PM (221.153.xxx.212)

    16키로 늘었어요.
    입덧 없어서 열심히 먹어줬더니 그렇게 늘더라구요.
    막달까지 운동하라고 주위에서 얼마나 성화던지...
    왕복 세 시간 거리 직장 출산 4일전까지 다녔는데도 워낙 잘 먹어선지 많이 늘었어요.
    전 초반부터 꾸준히 늘어난 케이스예요.

  • 10. 4개월엄마
    '06.11.10 10:19 PM (220.72.xxx.51)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전 전부 10kg 늘었는데
    초반에 입덧 거의 없이 2-3개월 되었을때 3-4kg 늘어서 걱정했는데(후반기에 많이 늘어난다고 해서..)
    막판에도 아주 많이 찌지는 않았어요. 특별히 먹는걸 조절하고 그러지는 않았고 오히려 입맛이 좋아져서 많이 먹고(남편이나 시부모님 놀라실 정도로.. ^^;) 1주일에 3일정도 1시간씩 산책하고 그랬어요.
    출산후엔 2개월되니 살이 다 빠지더라구요 (완모도 못하고 혼합수유 했는데도..)
    주변에서도 보면 살이 아무리 많이 쪄도 다들 빠지긴 하더라구요. 시간문제인거 같아요. 저처럼 빨리 빠지는 사람이 있고 6개월, 1년 되어서 빠지는 사람이 있고..
    너무 걱정마시고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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