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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을때요..
근데 애낳을때 관장하잖아요..보통 안하는 사람도 많다하는데
그럼 진통오고 힘줄때 응아나올수도 있지않나요?
그리고 쉬도...에구 챙피해라..
원래 애낳을때 챙피한것 없나요?
그리고 지금 벌써 34주쯤 되었는데 이제서야 태아보함 생각이 드네여..
미리미리 들었어야하는데 이제라도 드는게 낳고나서 드는것보다 나을까요?
보니까 현대해상꺼 많이들 드시는것같은데 조언좀 해주세요..
1. ^^
'06.11.9 8:08 PM (211.218.xxx.171)제가 알기로는 태아보험은 20주인가 이전에만 들 수 있습니다.
저도 30주 넘어서 들어볼까 했더니 안받아주시더군요.
애 낳을때는 ... 창피한 것 별로 없었던듯 해요.
첫째 낳을 때는 관장을 했구요,
둘째 낳을 때는 아침에 화장실 갔다 그랬더니, 워낙 문이 많이 열러
그럴 시간도 없다셔서 관장 안하고 낳았네요.2. 분만
'06.11.9 8:10 PM (210.91.xxx.61)걱정되시죠?
저두 그랬답니다.
저는 양수부터 터져서 병원갔는데 이런 경우 관장안한다고 하네요.
관장을 안하면 산모들이 힘주면서 실수할까봐 힘을 잘 안주려 하기때문에
힘주기 하기 전에 관장을 하는거래요.
첨에 진통 약할때는 소변보러 들락날락 하는데 진통 심하게 되면 그냥 누워서 볼일 봐요.
마려운 느낌은 드는데 먹은게 별로 없으니 뭐 나오지도 않아요 ㅡㅡ;;3. 관장해도
'06.11.9 8:38 PM (61.251.xxx.94)관장을 해도 힘주면 응가 나올때 잇어여~^^;;
아기머리삐죽이 내밀때 의사가 거즈로 항문을 가리거든요
치질처럼 장이 돌출되는거와 응가가 나오는거 방지차 눌러주더군요
힘주세요 해도 힘못주는 산모에겐 간호사들이 푸쉬를 하는데요~윗배부터 눌러주는거요~
힘주고 아기나와야하는데 응가만 한봉다리 나오는 분도잇어여
그런데 그런걸로 부끄럽거나 하진 않고요 뭐.라구 하는 사람도없어요
급박하니까요 그게문제될리는 없지요
너무걱정마세용 이쁜 아가만 생각해야지요4. 저
'06.11.9 8:55 PM (222.101.xxx.239)저 양수 터져서 갔는데 관장했어요...아침 6시에 양수 터져서 가니 암것두 먹지말래서..그 전날 밤부터 애낳었던 오후 4시 30분까지 꼬박 굶었던 아픈 기억이...힘주다 쉬야가 살짝 나왔던거 같은데..ㅋㅋ 뭐 다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기억또한....;;
5. ...
'06.11.9 9:22 PM (219.253.xxx.214)창피할 틈 없습니다.
전 의식은 말짱했지만 부끄럽고 뭐고 그런 거 생각 할 정신이 하나도 없던데요..
힘을 줘야지만 오히려 진통이 감소되는 것 같아서 죽으라고 힘줬어요.
응가가 나왔었는지 안 나왔었는진 저도 모르겠어요 ㅋ6. 저는요...
'06.11.9 9:32 PM (211.59.xxx.239)진통하는동안에 간호사가 수시로 내진한답시고
속을 들쑤셔대는 바람에 나중에는... 그냥 누워서
쉬 해버렸어요. 분명 양수는 아니었는데...
어찌나 아프던지 정신이 없엇 챙피한거 모르겠던데요.7. ...
'06.11.9 9:32 PM (211.219.xxx.100)아파서 신경쓸 여유가 없던데요
저는 입에 수건 물려주려는 간호사 손가락까지 깨물고 분만실 들어가서 도와주려고 배 눌러주는 간호사한테 신경질 부리고 나중에 아이 낳고 정신 차리니 미안하고 창피한 생각 들긴 들더라고요^^8. ...
'06.11.9 9:53 PM (222.121.xxx.24)정말 아파서 그런거 하나도 신경쓰이지 않았구요 간호원 언니가 응가 나와도 괜찮으니까 힘만 잘 주라고 하던데요... 제가 너무 오래 진통을 했는데 거기다가 하루도 넘게 아무것도 먹지를 못해서 아기 낳을때 힘들 못 줬거든요 진통할때는 정말 창피한거 없던데요
9. 둘째예비맘
'06.11.9 10:03 PM (211.243.xxx.194)양수인지 쉬인지 응아인지 스스로 볼 수 없고, 아파서 뭐가 나왔는지도 잘 몰랐어요.
아기 나올 때 칼로 찢고 꼬매고 하는 것도 전혀 못 느꼈어요.
무통주사 안 맞았는데도 진통이 너무 아팠기 때문에...
당연히 창피한 줄도 몰랐죠...
이번에는 그냥 넘 아프지 않고 잘 나오기만 바래요~~
님도 순산하세요 ^^10. 으..
'06.11.9 10:45 PM (58.227.xxx.114)진짜 가면쓰고 애낳고 싶다..10개월 예비맘...ㅜ.ㅜ
11. 으..2
'06.11.9 11:19 PM (222.239.xxx.83)근데 그 응가는 어떻게 처리하는건가요.
12. 차라리
'06.11.10 12:56 AM (221.140.xxx.178)응가를 싸라고 하죠. 관장이 잘 안되면 항문이 계속 움직이는데 대변봐도 되요. 그냥 힘주세요 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저도 응가가 나왔던 것 같아요. 대신 닦고 알콜같은 거 뿌려줬어요
13. 소변
'06.11.10 2:26 AM (24.80.xxx.152)관으로 뽑아내주지 않던가요?
저는 힘주다가 소변이 분수처럼 핍~~ 발사돼서
진료진들 얼굴에 맞았었어요ㅠㅠ
정말 분수처럼...
수련의가 간호사에게 "소변 뽑아드리라" 해서
관으로 배출해 줬어요.
창피한건... 글쎄요. 창피할 틈이 없었던것 같아요.14. ....
'06.11.10 3:53 AM (61.74.xxx.144)아,저도 애둘인데 둘다 수술해서 낳아서 이런얘기 처음 듣네요...
왜 내 친구들은 물어봤을때 이런얘기 안해줬을까...15. 힘주기
'06.11.10 4:23 AM (218.51.xxx.70)애기낳을때 힘주는 그 힘이.. 딱 응가할때 주는 힘이예요. 느낌이 똑같아요... ㅋㅋ 그러니까 응가가 나오는지 애기가 나오는지 알길이 없죠~ (근데 저는 관장을 하고나서 재대로 비워내질 못했었기 때문에 짐작컨대 응가도 나왔을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그치만 응가 나왔다고 그거 얘기해주는 사람 없기 때문에 창피할거 없어요.. 사실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나만 모르면 되는 거죠. 뭐. ㅋㅋㅋ 의사샘이나 간호사샘이나 처음 겪는 일도 아닐테고..... 넘 걱정하지 마세요~
16. 흑
'06.11.10 5:59 AM (125.178.xxx.83)전 관장을 하긴 했는데 그날 낮에 중국음식 먹은게 잘못돼서 이미 설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ㅠ.ㅠ 복도없지.... 설마 애가 오늘 나오진 않겠지 불안에 떨면서 설사 멎게 하려고 매실쥬스먹고
애는 썼거든요. 그러나... 응가 나왔어요. 보이진 않지만... ㅠ.ㅠ
훤한 형광등 불빛아래 응가를 나오는데 넘 괴롭더군요. 저도 진통으로 정말 너무 고생하고
아파했는데 그래도 부끄러웠어요. 나중에 간호사들 다시볼까 무서웠는데 그런 경우 워낙 많단
말에.. 안심 --17. 33주
'06.11.10 12:29 PM (124.254.xxx.191)아! 이런얘긴 들어본적도 없고 생각도 못해본일인데 대략 난감이네요
아~ 넘 챙피해요
남편이 대학병원에 있어서 그 병원에서 아기 낳게 될텐데...
담당교수님은 여자 선배지만
친구또래 레지던트들도 들어온다면 ...으악 ! 정말 싫으네요..
늘 봐온거라 그쪽에선 다르지않겠지만
전 정말 괴롭네요...응가랑 쉬야랑 안 나오면 좋겠어요
쫄쫄 굶고 갈까요??? 그럼 힘없어서 못 낳은다고
설렁탕같은거 먹고가라는 글도 본것 같은데...18. 흠
'06.12.4 2:29 AM (211.202.xxx.133)그런생각이 나기나 할까요 아무리 좋아졌다 하지만 애기 낳는일이 쉬운일만은 아니에요 난산으로 힘든경우도 많고요 그런거 생각하지 마시고 이쁜아가만 생각하세요 그거말고 애기낳을때 신경써야지 될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호흡법지금부터 연습많이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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