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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지내시나요.

우울모드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06-11-09 13:42:49
1주일째 두문불출했습니다.
딱 한번 이마트만 후딱 다녀오구요.
완전 폐인이네요.
물론 성격이 사교적이질 못합니다.
그렇지만 때론 절 찾는 이도 있었고, 만날 약속도 자주는 아니더라도 있었건만
지난 1주일은 찾는 이도 없고, 약속도 전혀 잡힌게 없군요.
갑자기 이러다 무슨일이라도 나면,
이 세상에 왔다간 존재라는 사실도 어느 누구하나 기억하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 버리는 것은 아닌지.
갑자기 너무 우울해서 들어와 봅니다.
평소에도 성격처럼 제가 글쓰기보다는 주로 도움이 될까싶어 댓글로만 참여해 왔는데,
이젠 저도 조금은 활발하게 제 존재도 알리고 적극 동참하고 싶은 마음 절실하여 들어왔건만,
이 또한 싶지가 않아 주절주절 읊어 봅니다.

IP : 59.27.xxx.25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운
    '06.11.9 1:47 PM (68.147.xxx.10)

    내세요..
    세상에 어느 누구도 필요없는 사람은 없어요.
    누구나 이 세상 어떤 부분에선가 꼭!! 필요한 사람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원글님께서도 기운 내셔서 무엇이든 배우러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봉사 활동 같은 것에도 한번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 비사교적
    '06.11.9 1:57 PM (220.75.xxx.155)

    저도 그래요.
    딱히 정기적인 모임이나 활동하는게 전혀 없습니다.
    그동안 아이둘 키우며 일하느라 제시간이 더더욱 없었구요.
    이번주부터 둘째도 어린이집 보내서 이제 내 시간을 좀 갖는데. 갈데도, 오란데도 , 할것도 없더이다.
    걍 그동안 엉망인 집안 치우고(아마 일주일도 넘게 걸립겁니다), 이렇게 인터넷하고, 맘대로 음악듣고 책보고 당분간은 이것만으로도 감지덕지예요.

  • 3. 저도 그럴때~~~
    '06.11.9 1:57 PM (211.205.xxx.130)

    하루종일 집안에서 방콕 하는날에도 집전화 휴대폰 한통도 안올때도 있지요ㅠㅠ
    정말이지 제존재 자체를 의심 하지요.
    이럴땐 내가 먼저 능동적으로 생활을 바꿔 보세요.

    나이가 들어서인지...저도 이런생각 자주 듭니다.
    비가 오는날이 있으면ㅜㅜ...활짝 햇빛이....
    우리네 인생살이 평탄치만 않네요

  • 4. 저두요
    '06.11.9 2:08 PM (222.235.xxx.172)

    전 맨날 전화 안와요,, 가끔 전화가 불통날때가 있는데,, 그건 내가 필요해서일때에요,, 애들교육에 관해 묻거나, 명절뒤에 답답해서, 혹은 신랑하는일 관련해서 자문을 구할때,,
    뭐,, 그렇지 않나 싶어요,, 저도 평소에는 전화없는거 별로 신경안쓰다가,,
    내가 너무 디프레스 될때는 그게 심히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런걸로 우울해우웋해,, 하면,, 아마 영원히 우울해야 할것 같아서,, 남편과 아이들 별탈없는거 만족하려고,, 그렇게 생각해요,
    사람들만나 웃고 밥먹고 1-2시간 해도 뭐 그때뿐이쟎아요,, 우울과 고독은 평생가져가야할 숙명같아요..
    근데, 님은 1주일에 한번씩은 약속이 꼭 있으신가봐요,, 전 없는뎅~

  • 5. 글쎄요
    '06.11.9 2:09 PM (125.129.xxx.105)

    혼자서 책읽고 인터넷하고 음악듣고 그러는게 전 더 좋아요^^*
    애들 크고나니까 혼자만의 시간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어요

  • 6. 우울모드
    '06.11.9 2:10 PM (59.27.xxx.252)

    정말 감사드려요.
    혼자인 기분에 이럴때 자살하고픈 마음이 드는 걸까 너무너무 우울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제게 보내주시다니....
    비록 이름도 얼굴도 모르시는 분들이시지만,( 유행가 가사같아요 -_-)
    위안이 됩니다.
    저도 털고 일어나야겠어요.

  • 7. ^^
    '06.11.9 2:13 PM (211.215.xxx.118)

    가을엔 일부러 나가보세요.
    전 가을만 되면 우울증이 도져서 이번엔 아예 큰맘먹고 비싼 헬스장 끊어서 매일 다니고 있답니다.
    헬스장 다녀오면서 아기 봐주시는 시모를 위해 점심거리 사러 아울렛도 한바퀴 돌고 기분전환하구요.
    정말 좋은걸요.
    지금 당장 이쁘게 화장이라도 해보세요.
    집에서도 이쁘게 하고 있으면 더 기분이 좋아지죠.

  • 8. 우리
    '06.11.9 2:32 PM (58.234.xxx.125)

    약속 없는 사람끼리 덕수궁 돌담길이라도 돌까요???
    거기 가을에 디게 멋지던데....ㅋㅋㅋ

  • 9. 동심초
    '06.11.9 2:47 PM (121.145.xxx.179)

    영화도 1편씩 보고 백화점도 가고 ,시장도 가고, 서점에서 책도 읽고,인터넷도 하고 친구도 한번씩 만나고, 나가세요
    집에만 있으면 처지고 우울해집니다
    가까운 뒷산에 커피 보온병에 넣어서 올라가세요
    생각보다 편안하고 좋습니다 행복이 별거 있습니까
    건강하고 삶에 힘겹게 부댖기지 않는것만도 엄청난 행복아닌가요 ?
    원글님 화이팅 !
    인생이 늘 즐겁지만도 늘 우울하지만도 않답니다

  • 10. 역시..
    '06.11.9 3:17 PM (220.78.xxx.15)

    팔이쿡은 넘 따뜻해요~
    원글님! 저도 힘내시라고 한마디 할래요*^^*
    힘내세요~~~

  • 11. 저는
    '06.11.9 3:56 PM (202.7.xxx.169)

    나갈래야 나갈 수도 없답니다..시드니 사는데요..운전을 못 해요..그리고 대중교통 비싸고 넘 불편해요
    면허 따려니 좀 더 기다리면 수월할 것 같아서 일년쯤 기다려야 한답니다..
    게다가 애까지 데리고 있어서 늘 방콕하는 이 생활이 정말 괴로워요..
    친구 만나러도 가고 쇼핑도 가고 그러고 싶어요..애 없이 편안하게..-.-

  • 12. 신앙
    '06.11.9 4:24 PM (211.53.xxx.10)

    저도 혼자인게 참 좋고 그런 시간을 더 즐기는데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이 무료하고 그러시면
    종교를 가져보시는것도 괜찮아요.
    어떤 종교든 본인이 많이 관심가고 느낌이 좋은 그런 신앙을요.
    다니다가 보면 비슷한 스타일의 사람들 만나고 신앙안에서 만나니 괜찮은거 같아요.

    그리고
    외로움 보조 치료제(?) 82쿡도 있구요.^^

  • 13. 저도
    '06.11.9 9:25 PM (61.84.xxx.136)

    둘째 어린이집 보낸지 4일 됐어요 이젠 내세상이다 싶어 음악을 들을까?
    하니 최신가요는 까마득 ,, 느꼈습니다 결혼전에는 노래도 많이 듣고 그랬었는데
    전 이렇게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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