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마음 한구석이 텅빈것 같고 , 우울하기만하네요..
제 나이 30,,
그전에 한쪽 계통의 일(서비스업종의 사무직)만하다가 지진나는 스트레스땜에
용감하게 때려치고, 지금은 끝도없이 쉬고있네요..ㅠㅠ
이력서를 여기저기 내고는 있지만, 나이때문인지 면접오란곳도 없고,
간만에 면접을 본곳이 있긴한데, 연봉이 말도못할정도로 작아요,,
회사가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고, 면접관은 본인이 열심히 하면 그만큼의 대우를 해줄것이다,
라고는 하지만, 이말은 장사꾼이 흔히 하는 거짓말(?)로 밖에 안들리네요..
칭구들은 일단 다녀보고,다른곳을 알아보라고는 하지만, 가족들의 기대감과, 다시 그만두게
된다면 그 실망감을 감당하기 어려울것 같아요..
아침부터 한숨만 푹푹쉬다가, 여기에 넋두리 한다발 풀어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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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취업...
넋두리 조회수 : 709
작성일 : 2006-11-09 13:42:16
IP : 211.41.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1.9 4:28 PM (222.106.xxx.108)힘내세요. 잘 참으시면 좋은날이 오지 않겠어요^^*
2. 123
'06.11.9 4:47 PM (59.5.xxx.131)끝도 없이 쉬신 기간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어려울 것 같아요.
예전에 하던 서비스직의 스트레스라는게, 정말 정말 업무 자체에서 오는 것인지요?
그 어떤 서비스직이라도 난 도저히 못한다.. 싶으면 안 되겠지만.
혹 같은 서비스직이라도 업종을 살짝만 바꾼다던가, 아니면,
다른 사무실에서 일을 한다던가 하면 극복될만한 스트레스인지를 한 번 파악해 보시고,
가능하면 같은 직종의 경력으로 이력서를 넣어 보시는게 어떠세요?
쉬는 기간 동안에 나를 업그레이드 시킬만한 뭔가가 있지 않다면,
빨리 취직을 하시는 방향으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3. 넋두리
'06.11.10 11:28 AM (211.41.xxx.38)윗글님들..감사해요 ^^
사소한것이지만 따뜻한 말한마디가 힘이되네요.
두분도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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