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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이 늦은 직장맘.. 아이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다빈맘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06-11-09 13:07:10
4살된 여자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7시반까지 어린이집 종일반에 보내는데요.
제가 7시반까지 데려오기가 시간이 빠듯해서
대부분 아이 아빠가 데려왔습니다.
근데 아이아빠가 좀 바빠져서 데려오기가 힘들것 같네요.
저는 8시 정도면 시간을 맞출 수가 있어서
8시 정도까지 아이를 돌볼 방법을 찾아보려고 하는데요.

집주변 어린이집은 7시반이 최대한이네요.
베이비시터나 도우미도 7시까지구요..
무엇보다 아무도 없는 집에 아이와 단둘이 있어야 하니 걱정입니다.
도우미나 베이비시터와 아이만 집에 있는 분 계시나요?
관리..라고 해야하나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P : 168.249.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에 보니
    '06.11.9 1:13 PM (61.73.xxx.97)

    엄마가 야근이 잦은 경우 동네 아주머니( 좋은 분을 만나셔야 하죠..)한테 부탁하더라구요. 그 아주머니가 어린이집에 6시경에 가서 아이를 데리고 집에 와서 저녁해 먹이고 엄마를 기다리는 거죠. 아니면 아주머니댁으로 가서 저녁먹고 기다리는 방법도 있고요. 좋은 분을 소개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충분히 가능해요. 4세라면 아주머니댁에 언니들 있으면 더 좋을 것도 같고...

  • 2. 아니면
    '06.11.9 1:22 PM (211.178.xxx.37)

    아이반 선생님에게 엄마가 갈때까지 데리고 있어달라고 따로 부탁드리거나 아예 집에 데려다주고 같이 계시게 하는 것도 괜찮아요.물론 돌보시는 시간만큼 사례비는 드려야겠지요.

  • 3. ..
    '06.11.9 2:06 PM (211.229.xxx.16)

    전 울아이를 이웃집에 맡겼었는데..그집 아이들과도 잘 놀고 해서...아이에게는 더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돌봐주시는분도 자기집이 편하고 안정적이라..아이돌보는데 대한 스트레스도 덜할테구요..
    집으로 오는 도우미나 베이비 시터들은 언제 관둔다고 할지 모르고..자꾸 돌보는 사람이 바뀌는것도 아이에게는 좋지 않으니까요.

  • 4.
    '06.11.9 2:06 PM (220.75.xxx.155)

    시간제 시터씁니다.
    중,고생들 가르치는 학원강사라 오후에 출근하고 밤 11시되야 퇴근합니다.
    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좀 비싸기도해요. 그래서 한번 구해지면 아주머니 비유 잘 맞춰가며 오래 들입니다.
    동네 아주머니도 구해봤는데, 대부분 저녁시간엔 가정을 돌보고 낮에나 봐주길 원하시는분들이라 잘 없더라구요.
    지금 봐주시는분은 애가 고3인데도 저녁시간에 저희 아이들 봐주러오셨어요.
    어차피 고3인 아들도 밤 10시나 되야 귀가하니까요.
    매일 시간제로 시터쓰니 비용이 쎄다는게 단점이지만 주변에 도와줄이 없으니 그나마 맡길수 있다는것만으로 감지덕지예요.
    아주머니가 오후 3~4시쯤 오셔서 유치원 다녀온 큰아이 태권도차 태워 보내고 둘째 목욕시키고,
    큰아이 학원 다녀오면 저녁먹이고 역시 목욕시키고, 학습지 봐주시고, 동화책도 읽어주세요.
    저희 큰아이는 예전엔 야간에도 봐줄수 있는 24시간 어린이집엘 보낸적 있어요. 인터넷 뒤지시면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근데 아이에겐 개인탁아가 좋죠. 저흰 둘이라 비싸지만 그냥 시터 부릅니다.

  • 5. 다빈맘
    '06.11.9 5:05 PM (168.249.xxx.174)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답답했는데
    방향이 정해지는 것 같네요..
    이웃집이든 시터든 좋은 사람을 만나야할텐데.. 그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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