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퇴하고싶어여 핑계거리좀 생각해주세여

[jj]

오늘 기분도 넘 꽝이고 이대로 퇴근하고싶어여
일도 넘 하기 싫고 ㅜㅜ

과장님께 다급하게 할 핑계거리가 모 있을까여?
오전에 미리 말씀드린게 아니라...

[예전에]

예전에...비누거품을 눈에 대고 마구마구 문지른뒤 헹구면 눈이 뻘겋게 충혈되어 눈아파 안과간다고 조퇴한적이 몇번있네요.....ㅎㅎ

[김은미]

일단 얼굴에 화장 다~ 지우고요 좀 엎드려 계세요
그리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체한것 같다고... 저도 이방법 몇번 써 먹었는데 ㅋㅋㅋ

[조퇴2]

날씨도 우중충 한데다가 바람은 윙윙불고 일은 손에 안잡히고 저도 집에가서 잠자고 싶어요

[아프다고하는수밖에~]

그냥 지금부터 좀 힘없이 계시다가..
기회봐서 몸이 넘 안좋아서 병원들렸다가,,
퇴근하면 안되겠냐고 물어보시와요!

[^^]

전 경험글은 아니지만..
일전에 잡지에서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본 적이 있어서요
상사가 보기에..일단 핑계라는거 대충 눈치챈다고 하더라구요
해서 기왕이면 가족이나 다른 사람 핑계되는 것보담 윗글 올리신 분들대로 스스로 몸 상태가 안좋아서 조퇴해야겠다는 내용이 솔직해서 인간적으로 동감이 간다는 글을 본 적이 있네요

지금도 기분이 별로시라면 용기있게 과장님한테 말씀하세요 ^^

[...]

쯔쯔..ㅠ,ㅠ

[에긍..]

세시가 넘어서 좀 있음 퇴근시간이 될텐데요..쫌만 버티시죠..남한테 아쉬운소리 하는거보다
걍 버티시는게 나을듯 하네요..거짓말 하신거 들통나면 어른대접 못 받아요..
그리고 진짜 아플때나 중요한일 있을때도 의심의 눈초리를 피할수 없을 겁니다..

[??]

그럴수도 있군요...

[..]

글쎄요. 길게 보면 아닌것 같아요. 직장 한.두달 다닐것 같으면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쌓여가는 직장생활에서의 신용과 성실성이 곧 <나에 대한 평가>가 되는거쟎아요.

[그냥]

한번 잘못걸리면 회사생활 내내 괴로울수 있어요 그냥 참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