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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선생님이나 치주염에 대해 아시는 분]엄마가 '잇몸수술'을 앞두고 있어요..

조회수 : 657
작성일 : 2006-11-07 23:19:08
저희 엄마 이제 50대 초반이세요.

전부터 치아가 많이 좋지 않았는데, 갑자기 몇달전부터 윗앞니의 뿌리가 많이 보이구 흔들렸답니다.
병원에 가니 만성치주염이라고 진단이 나왔어요.
현재 다니는 개인치과에서는 흔들리는 앞니는 뽑구, 치아를 건다고 하나? 하여간 그런 표현을 쓰더군요.
그리구 나이두 들구 했으니 그냥 이렇게 살면서 그때그때 치료를 해야 한다구 하더군요.

그래두 전 아직 길게는 30년도 넘게 사실건데 이건 아니다 싶어 대학치과병원에 갔었네요.
교수님 특진으로 받구 왔는데, 치주염 수술 하자시며 지금 이 정도는 평균보다 더 좋은 상태라고 담주부터 염증치료부터 들어간답니다.
앞니는 어쩔수 없이 뽑아야 한다셔서, 개인병원(대학병원에서두 소문난 의사라)에서 그것까지 하구 담주부터 스케쥴 잡았어요.

그리구..
오늘 앞니 뽑구 스케일링 하구 오셨는데 지혈이 좀 더디네요.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두 걱정이 되어서요.
저녁은 죽 전문점에서 전복죽 사와 드셨는데 앞으로 어떤걸 드셔야 좋을런지 여쭤보구 싶어요.
주위에 잇몸수술 하신 분 계셨으면 어떻게 해 드려야 하는지도 좀 가르쳐 주세요~~

그럼 이만...^^
IP : 125.136.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ent
    '06.11.8 12:15 AM (222.118.xxx.236)

    너무 차가운 것이나 뜨거운 것 당분간 피하시고 평소 드시는대로 드셔도 됩니다. 칫솔은 모가 부드러운 솔로 바꿔서 양치질 살살 부드럽게, 대신 시간은 충분히 늘려서 오래 닦으시고, 가그린으로 입안을 자주 헹궈서 입안의 세균수를 좀 줄여주시구요.

  • 2. ^^
    '06.11.8 12:41 AM (58.142.xxx.149)

    뽑는것보다야 백번낳습니다 뽑는거야 언제든지 할수 있으니까요
    치주수술은 잇몸은 열어서 치아의 뿌리쪽에 있는 염증조직과 치석을 제거하구 녹은곳에 따라서 상태에 따라서 치아의 인공뼈를 넣기두 합니다 수술후에는 당근 거북하시지만 수술후 일주일 정도 지나시면
    치아가 흔들리는것도 많이 줄고 좋아지실꺼예요 하지만 잇몸뼈가 녹은건 다시 생기지는 않구요
    수술했다구 흔들리는 치아가 완전 생생해 지는건 아니예요
    그냥뽑지않구 대학병원에라두 가셨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잇몸이 안좋거나 고혈압 당뇨등이 있으면 지혈이 더딥니다
    알아보세요
    잇몸수술하신후 드시는건 말랑 한거 드시면 될꺼같구요 위에 님이 잘 설명해 주신거 같아용^^
    별 도움도 안되구 주저리 주저리 쓴거 같네요^^

  • 3. 소화불량
    '06.11.8 8:02 AM (219.241.xxx.198)

    저두 올 초에 그런 수술했는데,정말 소화안되서 고생했어요.
    꼭 죽 종류,순두부,계란찜같은 유동식 드시고,소량씩 소화정도 봐가며 드셔요.야구르트도 보조로 드시구요.
    수술후 잇몸마취풀릴 때 정말 힘들어요..병원서 드라이아이스 팩에 넣어 주어서
    집에와서 대고 있어도..
    살도 빠지고요.조금이라도 딱딱한 거 먹으면 잇몸 헐기도 하고.
    지금은 여러모로 좋아요.
    잇몸속 뼈도 조금씩 자란다고 의사샘이..^^

  • 4. ...
    '06.11.30 6:03 PM (58.232.xxx.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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