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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남편의 누나냐는데요.
두툼한 금반지를 끼고 싶었거든요. -> 헤헤. 자랑 맞습니다. 돌던지셔요.^^
가게 아줌마가 “아유, 참 좋은 동생 두셨네. 누나 생일 선물도 해주고.......” 이러는 겁니다.
하도 많이 듣던 말이라 나야 뭐 그런가 보다 하는데 남편이 정색을 하고 그럽니다. “집사람이예요.”
사실은 지난달에도 어떤 할머니가 그랬거든요. 남편이랑 같이 가는데 저보고 “아들이야?” 그랬거든요.^^ 뭐, 이런 일은 부지기수. 남편에게 선언했지요. 앞으로 한번만 더 그런 소리 들으면 그때마다 옷 한 벌씩 산다고......
아, 신납니다. 이번엔 어느 브랜드에서 지르나......
1. 코스코
'06.11.7 9:10 PM (222.106.xxx.84)ㅎㅎㅎ... 원글님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저는 긍정적인사람 무척 좋아하거든요... ^^*
2. ㅎㅎ
'06.11.7 9:26 PM (211.210.xxx.141)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기왕 지르시는거 비싸고 좋은넘으로다 질러주세요~!!3. 김수열
'06.11.7 9:28 PM (59.24.xxx.57)진짜요...원글님 성격 부러워요! ^^
4. 음..
'06.11.7 9:44 PM (211.52.xxx.12)사시는거 말고 가꾸셔요..
요사이 저도 그런말을 들을랑 말랑 하는 처지라 ...ㅡ..ㅡ
우리모두 가꿉시다...어 . 서. ~5. ..
'06.11.7 10:22 PM (59.150.xxx.201)전 연하남편이랑 사는데요^^ 남동생이랑 동갑..셋이서 나가면 남동생이랑 제가 부분줄 알아요.ㅋㅋㅋ
6. ^^
'06.11.7 10:37 PM (219.248.xxx.182)울 남편은 이런 소리 들어봤어요.
"아들 둘에 딸 하나야?"
겨우 세살 차이인데 ㅎㅎ
근데 그럼 우리집은 이런 소리 들을 때마다
남편 옷 사줘야 하나?;;;;;7. 진짜
'06.11.7 11:16 PM (222.117.xxx.32)진짜 부럽네요.
님 남편은 어떤 미인과 사는 분보다 행복하시겠어요.
성격 진짜 멋지십니다.8. ^^
'06.11.7 11:55 PM (220.88.xxx.74)저희 남편도 저보다 3살 어린데....
얼마전에 남편이 아파서 응급실에 가게 되었어요..
남편 보호자 찾길래 저라고 말했더니
의사선생님이 저보고 환자 어머니 되십니까............................-_-;;
남편이 아파서 마음 아프고 어머니 되시냐는 말에 마음 아프고.............ㅠㅠ9. @@
'06.11.8 5:45 AM (70.71.xxx.234)주변에 사람들 저런 소리들으면 단번에 울적~~
남편과 동갑인데 남편을 10살이상 올려봤어요
(신혼때, 남편도 기분은 안좋지요
서로 나이드니 덜 하긴해요)
옷 보다도 ..혹시 얼굴이 긴 형이면
헤어스타일(앞머리를 귀염성있게 자르고)
밝은 화장으로 바꿔보세요
좋은 소리도 세번 이상 들으면 '아~~고만 듣고싶다' 그러잖아요10. 정말
'06.11.8 9:26 AM (211.109.xxx.30)성격 좋으시네요.
전 제가 그런소리 들었더라면... 하고 생각해봤어요.11. ..
'06.11.8 9:57 AM (221.165.xxx.169)저도 그런말 들릴 위기인데^^
원글님 따라쟁이 할랍니다.
우울해하는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되네요.
배워가요~~12. 반대로
'06.11.8 11:13 AM (61.41.xxx.12)저희 시엄니 한갑사진보고 사람들이 저희 남편이 시아버지냐고 물읍디다.
둘이서만 어디 여행을 가면 사람들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봅니다.
그럼 저는 제가 남편 옷을 사줘야 하는 건가?13. 얼마나....
'06.11.8 6:00 PM (59.9.xxx.23)잘 키우셨으면...^^* ...
그런 말 듣나요???
남편님 복 많은 분이시네요~
저도 우리 아파트 아랫층 할머니 에게서 들어봤어요...
'아들이 둘이네....' 흑흑... 하난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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