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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복으로 살 바바리 적절한 브랜드는?

음냐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06-11-07 17:48:36
오늘 닥스에 갔는데요.

44가 크드라구요.
보통 44가 크지는 않은데...
어깨가 조금 남아요.

줄일수는 없구요.
남색옷은 그나마 좀 덜 커보이긴 하더라구요.

걱정이에요.
버버리브랜드는 더 클테고
닥스말고 마땅한 브랜드는 없는것 같구요.

코트는 이미 막스마라꺼 하나 지른터라...
또 코트를 사기도 거시기하고
백화점을 돌아봤는데.. 물건도 별로 없고 마땅한 브랜드도 모르겠습니다.
어짜피 닥스는 버버리 세일은 10%가 전부니깐 그냥 살까 싶기도 해요.

어쩔까요?
1. 니가 언제까지 날씬할줄 아냐? 팔둑살 금방 붙는다 걱정말고 사라.
2. 큰옷 입으면 웃긴다. 비싼거 사서 아깝게 하지말고 딴거 골라봐라.
3. ** 브랜드가 좋답니다. ㅋㅋ

대답해주세요. 털석


IP : 59.8.xxx.14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날마눌
    '06.11.7 5:53 PM (220.85.xxx.100)

    금방 애낳고 나면 사이즈가 불긴해요.
    저만해도 몸무게는 돌아왔는데 사이즈가 영~
    전에입던 사이즈가 딱이었는데 이젠 반사이즈만 컸으면 한다니까요...ㅎㅎ
    저두 닥스버버리가 있긴한데...사실 애가 어려 잘 못입긴해요..혼자 잘!!! 걸어다녀야 입을듯..

    저도 마땅한 브랜드는 모르겠네요...

    키이스나 bcbg가 20대후반부터 무난한데 예복이라니 더 비싼 브랜드를 찾으시는지.
    키이스 저희 어머님이 입으셔도 보기괜찮은게 정말 기본베이직스러웠어요...좋은 의미~

  • 2. ?
    '06.11.7 6:03 PM (219.241.xxx.74)

    버버리에서 요새 나오는 디자인은 피트되어서 그다지 크지 않을거에요...
    요새 나온 버버리 너무너무 이쁘던걸요....^^
    저라면 우선 버버리 매장가서 새로나온 걸로 입어보시고 그게 크다면 타임이나 보티첼리같은 곳으로 가보심이 어떠실지요...
    가격대를 얼마나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버버리정도 생각하시면 셀린느나 마크제이콥스같은 브랜드도 이쁘던걸요...명품매장 함 돌아보세요.. 예복이잖아요^^

    근데 게시판에 트렌치코트로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올거에요...

  • 3. ...
    '06.11.7 6:06 PM (221.139.xxx.50)

    저같으면 바바리 안 사요!!

    저 바바리 베이지, 남색 있는데
    올 가을엔 입어보지도 못했어요..

    우리나라 날씨 너무 이상해졌어요..ㅠㅠ

    차라리 코트를 하나 더 사세요..
    바바리는 진짜 1년에 10번이나 입을까말까.. 휴;;

  • 4. 저도
    '06.11.7 6:22 PM (203.251.xxx.121)

    우리나라에 가을옷 필요없다에 한표!!
    예복으로 타임에서 버버리 샀는데, 다음해부터 안입습니다.

  • 5. 저라면
    '06.11.7 6:23 PM (203.251.xxx.121)

    밍크코트를 사겠습니다. 여유만 된다면..넘 부담스럽나요???
    암튼 요즘은 정장브랜드에서 다들 밍크코트를 내놓던데요..
    아마 예복 구매자를 겨냥한것 같았어요.
    젊고 스타일리쉬한거요..

  • 6. 저요
    '06.11.7 6:38 PM (218.156.xxx.48)

    닥스에서 남색 버버리 올해 샀는데 한번도 못 입었어요.

    상설매장에 나오면 속상해 어쩐대유.

  • 7. 저도2
    '06.11.7 6:49 PM (59.29.xxx.145)

    울나라 기온 너무너무너무 이상해졌어요..에 한표..
    바바리 당장 필요하신거 아님 사지 마세요.
    밍크 사세요..차라리..이게 오히려 유행도 잘안타고 잘 입게 되요.

  • 8. 저는 찬성
    '06.11.7 8:19 PM (210.219.xxx.49)

    결혼하면서 코트 대신 바바리(키이스) 샀는데 아주 본전뽑고 있습니다. 저는 버버리 아주 좋아하거든요.

    5년 넘었는데 고전적인 스타일이라 언제 입어도 상관없고. 코트입기 뭐한 날씨가 은근히 많거든요.

  • 9. 저도 찬성2
    '06.11.7 8:33 PM (172.212.xxx.203)

    트렌치코트는 꼭 하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한국 가을날씨가 없어져간다지만
    윗분 말씀대로 코트 바로 입긴 뭐한 날씨 은근히 많은 거 사실이잖아요.

    원글님은 몸매가 자그마하고 가느신 것 같으니
    더블버튼 버버리 입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싱글버튼 트렌치코트는 몸이 더 말라 보이는 경우가 있으니 꼭 더블버튼 하시구요.
    더블버튼은 임신하고 나서도 배 부를 때 입으시고 큰 백 하나 드시면
    배 부른 거 어지간히 다 가려져서 좋답니다.
    (그레이스 켈리도 켈리백 들고 이렇게 입었다죠 ^^)

    결론은 하나 사 두시면 요긴하게 입으실 거라는 거랍니다.
    바로 코트 입기 뭐한 날씨에 정말 좋고,
    잘 입으시면 평생 멋스럽게 입으실 수 있어요.
    몸이 많이 작으시면 버버리 매장 가셔서 쁘띠 6사이즈 정도 주문하시면 맞을 거 같네요.
    꼭 장만하세요!

  • 10. 백화점
    '06.11.7 8:45 PM (211.221.xxx.61)

    상설매장에서 싸기도 무척싸고 (고가상품 좋은브랜드) 울딸은 싸다고 베이지도 사고 청색도 사고..
    요즘브랜드는 속안감에 망사도 대고... 엄청예뻐요..가격은 오만원정도..예복이지만 싸다고 해도 절대 이뽀요... 버버리나 닥스는 핑크톤도 있지만 좀더 나이든 다음에 입으세요..

  • 11. 딸방에...
    '06.11.7 8:50 PM (211.221.xxx.61)

    얼렁가서 메이커를 보니 satin, egoist, doubludot (W.)등 ... 이런 메이커네요...

  • 12. 안개
    '06.11.7 9:23 PM (220.76.xxx.141)

    결혼하고 아기 바로 가지실 거라면 궂이 비싼 브렌드 필요없을 것 같아요. 아기 낳고 나면 몇년은 못입고, 지나서 입을려고 하면 새로 나오는게 입고 싶고 그렇더라구요.

  • 13. 안 산다
    '06.11.7 10:07 PM (59.5.xxx.142)

    트랜치코트는 안 산다에 한표입니다.
    저도 올해 60만원 주고 산 트랜치코트 딱 두번밖에 못 입고 옷장에 넣을 예정이거든요.
    저라면 베이직한 투피스 정장을 사거나, 그냥 그 돈을 저축해 두거나, 가방을 사거나 하겠습니다.

  • 14. 리미
    '06.11.7 10:20 PM (211.192.xxx.205)

    저도 안산다에 한표 던집니다.
    제가 트렌치코트가 안어울려서 그런지 버버리에서 산거 마냥 썩히고 있어요.
    평생 입으려고 사긴 했는데 더 나이들면 입어질라나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막스마라 코트 같은건 유행 안타고 자꾸 입어집니다.
    애 낳고 몸 불어도 걸쳐입고 다녔어요.
    차라리 다른 색 코트를 하나 더 사시던가 밍크코트도 괜찮겠네요.

  • 15. 안사요
    '06.11.7 10:31 PM (58.233.xxx.70)

    저는 절대 안 산다.
    저도 나름 대학 다닐때는 버버리 매니아였거든요.
    제가 95학번인데 비슷한 연령대면 기억하실거에요.
    저희 대학 다닐때 불어닥친 버버리의 광풍
    엄마 졸라서 버버리 의 트렌치코트 사고 버버리의 더플코트 사고.
    결혼 할때도 버버리의 트렌치 코트 샀는데.결론은 절대 안 입는다.입니다.
    일단 요즘의 트렌드가 트렌치 코트는 잘 입지 않는 걸로 바뀌었고.
    봄에는 봄인가....? 싶다가 어느 순간 여름이 되버려서 1~2번 입고 말고.
    가을에는 가을인가 여름인가 싶다가 어느 순간 찬바람 쒹~ 불어대니..안 입게 되요.
    사실 지금 같은 날씨에 라이너 넣고 입으면 견딜만 하긴한데 그래도 좀 열적고 요즘 트렌드에 안 맞다 보니 안 입게 되네요.
    버버리 살 돈 조금더 보태고 보태서 밍크 사세요.'

  • 16. 키스
    '06.11.7 10:35 PM (59.150.xxx.201)

    저도 키스것 여직 잘 입어요. 오래 되었는데 여전하구요^^ 한번을 입어도 쌀쌀할때 체온보호되서 좋고..괜찮아요. 있으면 이리저리 잘 입어요

  • 17.
    '06.11.7 11:41 PM (222.99.xxx.217)

    어머님이 버버리 사라고 주신 돈으로 루이비통 샀습니다...지금 생각해도 잘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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