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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기한전에 나가야하는데요...도와주세요~~

ㅜ.ㅜ 조회수 : 581
작성일 : 2006-11-07 16:29:35
전세기한이 내년 11월이라 딱 1년이 남았네요..

저희가 2003년에 분양받은 아파트가 A라는 지역에 있는데요...

지금은 B라는 곳에 전세로 있구요...

그 당시만 해도 분양받은 A 아파트가 그리 인기가 없지는 않았는데(여기는 지방입니다)

지금은 8월부터 입주를 했는데도 아직 반이 입주전이고 매매가 전혀 안되네요...

전세 물량도 너무 많이 나와있어서 저희는 팔려고 했다가

전세로 돌렸는데도 문의조차 없데요...지방에너무 분양이 많이 되어서요...

그래서 할수 없이 저희가 들어가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서 ㅡ 사실 A지역보다 지금 사는 B가

생활여건이나 학군이 더 좋아요 ㅡ 주인에게 죄송한 마음으로 사정을 설명했더니

우리가 나감으로써 인해 자기들은 100원 한장도 쓸수가 없다면서요. 알아서 하라네요...

근데 문제는 뭐냐면 작년에 너무 전세난이 심해서 지금 이 전세집을 주인이 달라는데로

줬고 도배, 장판도 이 지역에선 주인들이 다 해주는데 저희는 안하고 들어왔거든요...

너무 전세가 없어서요...근데 지금은 올해 입주가 많아서 전세 시세가 3천만원이나

내려갔네요...그래서 복비를 저희가 내서라도 나가려고 해도 부동산에서는 그 가격에는

전세 놓기 힘들다고 펄쩍 뛰네요...주인에게 몇천만원이라도 내려달라고 해보라고...

분양받은 저집은 3개월째 빈집인채로 관리비만 나가고 있구요...내년 기한에 이사가려고 하니

애가 지금 7살이라 학교 가을까지 다니다가 전학도 해야하고...ㅡ.ㅡ

이래저래 심란합니다...좋은 방법 없을까요?

제 집으로 이사가고 싶네요...

전세집 빨리 나가는 방법 없을까요?

집은 전망이 산과 바로 근접해 있어 너무 좋고 학교도 많은데 가격이 ...

그리고 이 가격으로는 내년에 저희가 기한맞춰 나간다 해도 주인이 다시 전세놓기

힘든 가격인데 주인은 전혀 인정(?)하고 있지 않네요...저희에게 첨 전세를 놓아보신 분들이라,

게다가 전세없을때 편하게 놓은 경우라서 제대로 돈을 받아 갈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220.89.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인이야
    '06.11.7 4:42 PM (220.85.xxx.100)

    당연히 그가격대로 1년더 놓고 싶겠지요...
    주인이 인정을 안하는게 아니라 안하고 싶은거지요..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아무리 좋은 인프라를 갖고 있어도 시세대로 물건이 팔릴텐데...

  • 2. estate
    '06.11.7 11:10 PM (211.201.xxx.234)

    세입자가 2년 살수 있듯, 집주인도 2년 전에 나가는 것은 세입자가 알아서 빼서 나가야 하니, 문제네요.
    전세값이 도로 내려갔다니..

    돈을 빼서 이사가야한다면 주인이 싼가격에 전세를 놓아야된다는 소린데, 그렇겐 당연히 안할거고
    만약 돈을 빼서 나가지 않아도 된다면, 임차권등기를 하고 (전세금 보호받기 위한 목적) 전세 만기일에
    그돈을 받는 방법이 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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