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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랑 결혼하면...

^^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06-11-07 16:11:36
20대 후반...슬슬 결혼을 생각 중입니다.
성격이 좀 팍팍해서 주로 나이 많은 푸근한? 아저씨 스타일을 선호했어요.
11살 차이랑 소개팅도 서슴없이하고요. ^^;
나이대가 비슷하면 똑같이 싸워대서 감당이 안되거든요. 걍 귀엽다~ 봐줄 남자가 편한거였죠.
근데 어쩌다가......최근 연애도 4~5살 연상이었는데.
올해 2살 연하가 딱 걸려버렸네요. 으흐흐... 너무 어색하긴 한데
사귀어보니 결혼해도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저처럼 연상하고만 연애해보다가, 연하남이랑 결혼하신 분들 계신가요?
괜찮을까요? 요새 연상연하 커플이 많긴 합니다만...

잘해주는건 그간 연애해봤던 연상남들과 비슷하긴한데,
2살이나 어리다보니...혹시 또 몰라서. ^^;
사실 지금도 문득문득 어색해요. 내 인생에 연하남이 나타나다니! 뭐 이런 기분. ㅠ.ㅠ

IP : 122.47.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상녀
    '06.11.7 4:31 PM (211.247.xxx.241)

    남편이 한살 연하입니다.
    저는 20대때는 2~7살 연상인 남자들과 연애를 하다 20대후반에 늦게 고시공부시작하여 32세에 남편만났는데요..

    같은 시험준비하는 스터디멤버였다가 친해지게 되서 결국 결혼했습니다.
    처음에는 나이를 정확히 몰라서 분위기만으로 저보다 연상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한살 연하인걸 알고 일부러 피해다녔어요~^^
    그런데..이 친구가 계속 대시하는 바람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후에 둘다 시험에 합격하고 전문직으로 직장생활하면서 결혼하고 지금도 모든일을 서로 의논해가며 알콩달콩 잘살고 있습니다.

    사귈때도 사람이 진국이다 싶을만큼 성품이 좋았는데, 결혼하고 나서도 한결같습니다.
    나이보다 그 사람의 성품이나 집안환경을 보고 결혼을 결정하세요~
    저두 원래는 연하남과의 결혼은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던 사람이었는데..아직까지는(?) 결혼 잘한거 같습니다.

  • 2. 마눌
    '06.11.7 4:53 PM (221.149.xxx.179)

    저두 신랑이 한살 어려요. 제가 27, 신랑이 26 이지요.
    요즘 그정도는 뭐라 안하던데..
    문제는 경제력이죠. ㅋㅋ~
    그것만 해결되는 연하남 이라면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외관상 심하게 차이지는것도 아니궁..

  • 3. ^^
    '06.11.7 5:06 PM (122.47.xxx.95)

    음..저도 첨에 두살차이 별거 아니네 뭐~ 그랬는데,
    이남자가 생일이 늦어서 제 여동생보다도 어리고^^; (제동생은 빠른..년생이라..)
    전 생일이 빠른 편인데, 년도로는 2년이지만, 만으로는 거의 3년 차이가 나더라구요.
    평소엔 의식 안하다가도, 문득문득 확! 와 닿아요. 연하구나. ㅠ.ㅠ 하고.

    음...결혼은 현실이니!
    일단 경제력과 집안환경을 살펴봐야겠어요! ^^

  • 4. ..
    '06.11.7 5:08 PM (211.205.xxx.49)

    상관없어요,,연하랑 연하차이는 아무상관이 없구요,,
    윗분들 말씀처러 나이랑 인격이랑 비례하는게 아니라서
    연하더라도 성품이 좋은 분이면 아무런 문제 없을거 같아요,

  • 5. 4살차이
    '06.11.7 6:54 PM (61.101.xxx.242)

    저 39 신랑 35 결혼한지 두달쫌 안됐습니다. 많이 늦었죠. ^^;
    둘만 있을땐 연하라는거 거의 의식 못해요. 단 남편 친구들 만나면 좀 의식되기도 하구요. 제가요. 친구들 입장에선 어떤지 모르겠지만. -.-
    아직 신혼이라 그렇겠지만 심지어 남편이 저보고 애기라고 합니다. 남편이 첨에 '울 애기'라고 그러는데 어리둥절 했었어요. ㅋ
    가끔씩 저도 남편이 어린애처럼 느껴질때도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모든 남자는 어린애같은면이 있으니까 그러려니.. 하고요.
    결론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혀~ 연하라는거 문제될거 없습니다.
    엇그제 책정리하다가 우연히 남편 중학교때 일기를 발견했는데 그때 제가 대학생어었더군요. 푸하하.

  • 6. ^^
    '06.11.7 7:40 PM (122.47.xxx.95)

    아, 저도 걱정되는게 남편친구.문제였어요. ^^;
    친구들 얘기 하는거 듣다보면...어찌나 어린지...ㅠ.ㅠ
    제 남친도 이 누님에게 '애기'라고 부른답니다. 푸하하하. 그냥 모른척 왜에~? 하고 대답해줘요. 크크.

    사실 양측 부모님들이 다 뜨악하게 여기시는 상황이라...
    남친쪽에선 왜 나이 많은 여자냐-_-;, 우리집에선 왜 하필 어린애냐-_-; 그런거죠.
    그래도 취직만 확실히 되면 극복할 수 있겠죠? ㅠ.ㅠ

  • 7. 아는 언니가
    '06.11.7 8:08 PM (122.16.xxx.155)

    58년 개띤대요,
    약 5년전에 8살 연하남과
    결혼해서 자알 살고 있습니다.
    남편 꽉 잡고살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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