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너무 힘들어 하루 회사를 쉬려고 합니다.
저희 회사 워낙 작다보니 하루 쉬는거 엄청 눈치 줍니다.
오늘도 옆에 여직원 죽어가는 소리로 전화를 했네요, 아퍼서 좀 늦는다고 ,,
그러더니 좀전에 다시 전화해서는 오늘 쉬겠다고..
전화 끊고 나니 정작 본인에게는 뭐라고 못하고는 병원갔다가 와야 하는거 아니냐구 오늘 출근한 사람만 잡네요,,
실은 저도 감기몸살로 지금 보름째 죽을 맛이고 한번 기침이 나면 무슨 폐렴 환자처럼 기침을 하다 멈추네요,,
아침에 일어나는게 죽을 것만 같구,,
오늘도 너무 죽을 것 같아 좀 버티다 내일 쉬어야지 했더니 또 옆에 직원이 목요일은 아버지 환갑에,,
금요일은 휴가를 냈네요,, 시골 내려간김에 휴일까지 쭉 쉬겠다고,,
이런 상황에서 제 자신이 더 초라해지고 뭐라고 말해야 할지 눈치가 너무 보이네요,,
왜 저만 이리 눈치를 보는건지,, 집안에 누가 상당했다고 쉴까요?? 실은 며칠전에 큰엄마 돌아가셨을때도 너무 힘들어 부조만 했는데,,
그분 얘기를 하는게 나을지,, 아님 정직하게 아프다고,, 말할까요??
별걸 다 물어보져,, 돌 던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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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회사를 쉬려고 하려는데 뭐라고 거짓말 하는게 좋을까요?
힘들어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06-11-07 12:04:44
IP : 218.232.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06.11.7 12:06 PM (210.94.xxx.89)오늘 도저히 안되겠어서 내일 병원가야겠다고 하세요.. ^^
2. 정직한 것이
'06.11.7 12:07 PM (219.240.xxx.44)조금 힘들어도 최상의 방법이구요, 정 못하시면 일이 생겨서 그렇다고 하심이 자신에게나
회사에도 좀 개운하지 않을까요.3. ㅎㅎ
'06.11.7 12:07 PM (211.210.xxx.141)옛날 제 생각이 나서 좀 웃었습니다
아프다고 핑계대는게 제일 만만한데...
더 지능적인 방법은 쫌만 더 생각해보구요 ^J^4. 이럴땐...
'06.11.7 12:13 PM (211.43.xxx.131)아프다고 하시는게 최상책이라 사려됩니다.
아침에 너무 아파 열이 올라 도저히 못 일어난다도.
전화 하시면.. .될것 같은데요...5. ..
'06.11.7 12:26 PM (203.229.xxx.225)저는 정말 오늘 일 못하겠다고 안 나간다고 했더니
기가 막히는 듯 하면서도 오죽하면 저러겠냐고 이해하면서 그냥 쉬라고 해주더군요.
나가면 미쳐버릴 만큼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도둑이 제발 저린 성격이라 거짓말은 못하고...
회사 나가면 미쳐버리겠다고 말하자니 정말 미친 짓일 거 같아 그냥 못나가겠다고 해서 하루 쉬었어요.6. ....
'06.11.29 5:44 PM (58.232.xxx.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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