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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집주인이 나가랍니다ㅠ

bb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06-11-07 10:57:27
내년 3월이 전세 만기인데요.

집주인때문에 정말 못 살겠습니다.
작년 가을에도 나가라고 전화하고 괴롭히더니
요즘 또 이럽니다.
스트레스 말로 다 못합니다.

정말 못 살겠습니다.
집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날씨는 추워지는 데
저희 부부 마음은 더 서늘해집니다.
심장 벌렁벌렁해지고
아주 심장병걸릴 것 같습니다.


마구마구 오르는 집값때문에
전세구하는 것도 어려운데
어찌해야하나요?

매수자들이 전세끼고 구입하기보다는
직접 들어와 살려는 사람들이 많은가봅니다.
그러니 저희에게 나가라고 하지요.
ㅠㅠ

제 주변사람들은 더더욱 열받아 합니다.
정말 집주인의 횡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나봅니다.

24평인데요..

만약 저희가 나가게 될 경우,
저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위로금도 받는다는데, 어찌해야하나요?
IP : 211.172.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창옥
    '06.11.7 11:10 AM (221.153.xxx.39)

    속상하시겠어요..
    저희도 내년 4월이 전세 만기인데 집주인이 집을 팔게 되서 나가라고 했어요...
    제가 알아본바로는 이사비, 복비, 위로금 정도 받는데 위로금이 이사갈집 도배 장판비 정도라고 하네요.

  • 2.
    '06.11.7 11:41 AM (210.91.xxx.49)

    기간이 많이 남았으면 버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내년 3월이라니 몇개월 안남았네요
    오히려 지금 이사비, 복비, 위로금 받고 나가시는것도 방법인듯 싶어요

  • 3. 방법
    '06.11.7 11:48 AM (221.165.xxx.97)

    내년 3월이 만기면 거의 다됐잖아요. 이사비 복비는 3월에 어차피 들 것이니 보상받을 수 있다면 지금 나가는 것도 괜찮을 듯 한데요?

  • 4. 원글
    '06.11.7 11:49 AM (211.172.xxx.20)

    도저히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ㅠㅠ
    밤낮으로 전화하고 괴롭히고
    작년에도 그러더니
    올해도 또 괴롭힙니다.
    완전 작정하고 덤비는 집주인에게 대항할 힘이 없습니다ㅠㅠ
    이런 상황에서 .. 위로금은 얼마정도 받는 것이 나을까요?
    참 세상살기 힘듭니다

  • 5. estate
    '06.11.7 12:52 PM (211.200.xxx.52)

    법적으로 내년3월까지 대항력있으시니까, 오히려 세입자께서 큰소리치셔야겠는데요?
    도리어 집주인이 큰소리네요.^^ 너무 약하신것 같아요.
    하지만 서로에게 좋은 것이 세상사이니까요..
    앞으로 한 4달 정도후에 어차피 집을 구하셔야 할 입장이시니까, 이사비와 복비 절감 한다 생각하시고
    이사를 하는 조건으로..

    <포장이사비와 + 복비>확실하게 요구하세요. 만약 못해준다면 내년3월이후에 나가겠다고 하세요.
    강하게 나가셔야 할것 같아요.

  • 6. 흑..
    '06.11.7 12:53 PM (124.63.xxx.16)

    저는 반대네요..
    빚을 내서 집을 샀는데..
    부동산에서 전세 문제 없다고 큰소리 치더니 2달지나 이번달말에 전주인 나가는데 아직 세입자 못구했어요
    또 대출받아서 전주인 나가는데 돈줘야 해요...
    글구 3월보다는 지금나가는것이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방학되구 봄되면 전세 구하기 힘들다고 부동산에서 좀 비워놔도 좋다고 하네요 전세금도 더 올라간다구요
    차라리 지금 위로금 받구 옮기심이 나을듯해요
    100~200정도 받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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