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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놓고 하는 도치엄마...견디기 힘들어요..
늦게 아일 낳아서 이제 3살...어린이집에 다니고 있구요.
전 두살아이.....
언제부터인가 자기만의 자식자랑이 넘 심해서
옆에서 보기에 듣기에 넘 걸리고 괴롭고 할 정도에요.
안보면 되지 않냐하지만 안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좀 해야지 힘들어요...ㅠㅜ
그집 아인 2월생 여아...
똘똘해요.근데 넘 버릇없어요. 사람들 있는데서 아빨 쥐잡듯 하고..
엄말 막 때리고 소리지르고...
전 정말 그애가 싫지만...__+ 막 혼내주고 싶어요~미워요~!!
이쁜구석이 하나도 없어요.ㅠㅜ
늦게 아일 낳아서 넘 버릇없이 키워요.
그치만 또 엄마,아빠가 함께 업으면
얼마나 여우인지 눈치가 빠삭해서
절대로 혼날 짓은 안해요.징징댄다던가
때린다던가 자기 부모한테 하는 행동은....
색깔도 어느정도 다 알고...말도 정말 잘해요.
재능을 하면서 지금 한글 단어 좀 깨쳤나봐요.
근데...그엄마...어젠 자기딸 넘 똑똑해서 초등학교 입학을 6살에
할꺼라고 하더라구요.
이젠 조기입학도 3월생까지 입학도 없어졌잖아요.
무조건 1~12생 같은 학년으로 입학하는거고...
그말을 하니깐...그럼 어쩜 좋냐고....우리딸 넘 똑똑해서 벌써부터 글도 읽을 줄 안다고..
그러더라구요.다들 주변에선 조용~
그래서 제가 요즘 학교 안보내고 검정고시봐서
빨리진학하는 방법이 있잖아요했더니
또 그건 안된다고 또래집단에서 생활은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18개월차 우리딸...
퍼즐 다 맞추거든요. 그림/명사 낱말카드 다 알거든요.
말도 자기 표현도 다들 알게끔 하게든요.
이것저것 연관시켜줘서 읽어주고 알려줬더니 척척
자기 생각대로 똑같다는둥 어쩐다는둥 하거든요.
책내용도 다 외워서 똑같이 행동하고 따라하고...
제가 읽은 책에선 3살이면 자기 모국어는 어느정도 읽을 줄 안다고
어느 독일 목사님이 아들로 인해서 실험해본 결과이고 4~5살엔 3개국어까지 했다고 하는
내용을 알고 있거든요.
그림으로 인지해선 그단어로 가르치면 빨리 읽는다는 내용을.....
전 우리애가 어쩐다는둥 저쩐다는둥 절대로 남들 앞에서 자랑안하는데...__+
전문가가 우린애가 좀 빠른편이고 응용력이 좋다고 이미 평가를 해준 상태에요.
우리애가 그아줌마와 다른여러사람들 있을 때 어떤행동하고 말하면
다들 빠르다면서 그러는데..그아줌만 꼭 이맘때 다들 한다고 하고..
어젠 아이아빠와 함께 있지도 않은 상황인데
어찌나 우리딸을 그애가 때리다가 못해 밀어뜨려서 애를 나가떨어지게 하던지...
넘 화가 나서,,,,,그만 그애부모님 있는데서 반 장난식으로 혼내버렸어요~
전 때리는거 빼앗는거 옆에서 보면서도 말리지 않는 부모가 제일루 싫어요~!!
그건 고쳐줘야하는 부분인건데...
처음엔 가만히 있다가 두세번 반복하면 그땐 제가 나서는데...
그럼 다들 기분나빠서 반응하더라구요.__+
순간 그아줌마 얼굴색이 변하는게....나중엔 좀 후회했다는...무서워서리...
늦은 나이에 둘째까지 임신했는데...
챙겨주고 싶어도 왜이렇게 쉬이 행동이 안되는건지...
무슨 애라도 이쁜구석이 있어야 밥이래도 챙겨주고
봐주기라도 하는건데....__+
저 못된 엄마라고 하셔도 어쩔 수 없어요.
막 스트레스 쌓여서 힘들어요.
나도 아이키우는 엄마지만 왠만하면
여러명의 아이들 있을때 중립을 고수하는 편이고
두고 보는 편인거지만..
요즘 대부분이 이러진 않는거 같아요.
그래서 은근 저한테 감정이 생긴건 아닌건지 걱정도 되고..
안보면 되는데 또 어떤 모임이라 안볼 수도 없공...
아웅...요즘 그엄마 만나면 넘 불편하고 소화도 안될 지경이에요.
1. 요금
'06.11.6 2:46 PM (211.221.xxx.55)다음에 그 엄마가 또 자식 자랑 하거들랑
10분에 2000원, 선불이라고 야기 해주세요.
외상이나 후불은 절대 안된다고 강력하게 야기 하세요.2. ..
'06.11.6 2:52 PM (211.204.xxx.117)그냥 차츰 멀어지세요..자기 자식이 귀하고 이쁜건 누구나 마찬가지잖아요...그러다 더 감정상하고..나중에는 원수됩니다...걍 니 잘났네..니 딸은 더 잘났고..이럼서..차츰 만나는 횟수를 줄이세요..아니면 정말 남보다 더 못한 관계되고..그 엄마땜에 이사가고 싶은 생각까지 들지 몰라요..
3. 휴...
'06.11.6 2:57 PM (220.124.xxx.181)요새 도치엄마 아닌사람들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처럼 느껴집니다.
그런아이들의 특징은...세상에서 자기가 젤 잘난줄 알고 안하무인 행동을 한다는거죠...
그 부모들은 그걸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아요...인성은 엉망인데...똑똑하다고 생각하네요
요새 똑똑하지 않은 아이들이 어딨다고요...
그런 엄마 초등1학년되면...윗학년 선배엄마들을 아주 가르치려듭니다...
원글님...도닦으세요....애들 커갈수록 점입가경이거든요....
전 그런꼴들을 너무 많이 봐서 몸에서 사리가 다 나올 지경이랍니다.4. 원글이..
'06.11.6 3:00 PM (222.236.xxx.54)컥~사리가 나올 지경이요?! ㅜㅠ
그래서 점점 아이가 자랄 수록 외국으로 나가고 싶어지는 마음만 생기네요....엉엉..5. 기본
'06.11.6 3:04 PM (59.29.xxx.145)자기애 끔찍한 거야 그렇다 치지만,
적어도 남에게 피해를 주진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혼자사는 세상도 아닌데..
그런 사람 점점더 피곤해 질겁니다.
늦둥이 엄마들 중에 자기자식 야단칠줄 모르는 사람들 꽤 있던데..그냥 멀리 하세요.6. 학교일찍 가라하세요
'06.11.6 3:08 PM (221.162.xxx.118)대꾸해주기도 귀찮은데..... 학교 일찍 보낼수 있어요. 미리 신청하면 됩니다.
그리고 옆에 둬봤자 피곤한 사람인데 조금씩 멀리 하세요. 얽히면 얽힐수록 피곤합니다.7. ㅎㅎ
'06.11.6 3:15 PM (221.143.xxx.132)저도 3년 유치원 같이보낸 엄마중에 그런 사람있었어요
유치원버스 기다리면서 이얘기저애기하게되는데
처음에는 절대 자랑으로안해요..
우리애땜에 속상해요..왜요 하면
문제집 푸는데 건넘고 자꾸 틀리고..
세자리수라서 아직 조금 어려운지 (5세때)
아유 벌써 그렇게 많이 해요??
네살때부터 만자리수까지 읽었어요
어머 대단하다!!!
뭘요 한글은 세살대 햇는데요 뭘,,,
요즘엔 너무 잘난척 할까봐 공부안시켜요...
아빠가 말로는 못당하겠데요
아들하고 말하는게 아니라 친구랑 대화하는것 같대요
어찌나 따지고 드는지 미워 죽겠어요 내아들이라도..
어제는 지네반 애들하고 서있는데 혼자만 너무 커서 머리하나 쑥 올라와있어요
너무 커서 옷도 자주 사야하고 (3얼생이니 당연히 좀 크죠)
이러면서 욕인지 칭찬인지 매일 자기 아이 얘기만 하는데
나중에는 뭐라하느지 잘 듣지도 않았어요 건성건성8. ㅎㅎ
'06.11.6 5:50 PM (24.80.xxx.152)원글에 등장하는 엄마보다..
위에 삼월생 남자애 엄마 더 강적이네요ㅎㅎ9. 한판
'06.11.6 7:14 PM (58.76.xxx.140)하고 끝냈습니다
이제는 딴동네로 이사를 가서 전화로만 가끔 통화하는 엄마가 있어요
두번유산끝에 늦게 얻은 아들이라 그런지 야단도 안치고 뭐든지 오냐오냐...
같이 공원에 산책 갔는데 넘어져서 손이더러워 지자 갑자기 엄마한테 달려오더니
엄마때문에 넘어졌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군요
너무 놀라 멍하니 있었는데 그 엄마 미안하다며 달래는데 아이는 더욱더 화를내며
손수건에 물적셔와서 안닦아주고 뭐하냐며 오히려 더 화를 내더군요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러워서 말이 안나왔어요
울집에 첨왔을때도 어디좀 불편한 아이인줄 알았어요(자폐)
오자마자 장난감이고 뭐고 막 던지고 울 작은애 옷잡아 당기며 뱅뱅돌리고
그담부터 둘째 그애만 보면 나한테 안기고 막울었어요
그때 그애나이6살인데 2월생이라며 한글 수학 다 떼고 유치원에서도 너무
잘한다고 선생님들이 한결같이 칭찬이라며 7살에 학교보낼거라고 하더군요
학습면에서는 잘하는지 몰라도 사회성에서는 좀 부족한것 같았지만
내가 이러쿵저러쿵 할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런가 보다 했어요
근데 울 작은애가 한글을 시작했는데 어릴때 부터 안시키고 5살 후반부터
시켰더니 아주 잘 따라줘서 진도도 빠르고 머리도좋은것 같다고 칭찬을
들었어요 그래서 1년만에 한글을 다떼고 국어로 넘어간다고 했더니
무슨소리냐며 자기 아들은 그렇게 똑똑해도 몇년을 했는데 무슨 1년만에 국어로
넘어가냐며 웃기지 말라고 그선생님 대충가르치고 시간만 때우는것 아니냐는 거에요
그러면서 나중에 자기앞에서 책읽어 보라고 해야겠다고 아마 못읽을걸 라지 뭐에요
그소리에 그만 너무 화가나고 그동안 쌓였던게 폭발했어요
네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하고 네 자식만큼 안똑똑한 애 없다
그렇게 돈을 들여 여러 선생붙혀서 시키는데 그만큼 못하면 솔직히 바보아니냐
내 자식 겨우 일년 들여 할거 니자식 몇년에 걸쳐 해서 배아프냐
하루가 멀다하고 유치원에 선물보따리 들이대는데 칭찬안할 사람 어디있냐
공부보다 먼저 사람을 만들어라
그러고 딱 끓어 버렸죠
속이 다 후련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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