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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살기어떤가요?

고민 또 고민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06-11-06 10:50:18
이사 고민으로 맘이 무거워 상담드립니다. 개포동 경남 현대 우성쪽에 집이 있는데 초등생키우기에 어떨까요?  한번 가봤는데 기성세대가 많아 넘 한적하지않을까 걱정도 되더라구요. 지금 있는곳은 전세지만 젊은 사람들도 많고  교통, 생활이 편하니 이사 선뜻 맘먹기 쉽지 않네요. 아이들 교육과 여자들이 살기에 어떨지 도움말씀 바랍니다. 마지막이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정말고민되요TT
IP : 211.177.xxx.2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남현대우성
    '06.11.6 11:05 AM (125.241.xxx.66)

    이면 주공 1단지 건너편에 있는 곳이겠죠?
    대중교통은 버스나 지하철 모두 약간은 좋지 않은 편일테고 마을버스를 자주 이용하셔야 될 것 같네요..
    생활여건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금 더 좋은 교통편과 학원을 생각하신다면 주공아파트 2단지가 좋습니다. 앞에 학원들이 많이 있고 버스편도 다양하며, 도서관과 산이 단지 바로 옆에 있어 환경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양재천이나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시면 주공 5단지와 우성8차, 현대 3차 등이 좋습니다. 많이 비싸기는 하지만요...

  • 2. 김수열
    '06.11.6 11:16 AM (59.24.xxx.186)

    친정동네 얘기네요...^^ (아직 개포현대 2차에 사십니다.)
    살아본 사람으로서는 좋다고 말씀드릴수 있지만, 초등학생이 있다면 좀 힘드실수도 있어요.
    특히 현대2차, 경남은 조용하고 나무도 많아서 어른들은 좋아요.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도요...
    하지만 대중교통이 불편하다고 생각되고, 초등학교 바로 옆인데도 소위 말하는 사교육기관이 좀 애매합니다.
    그리고 경남은 잘 모르겠지만, 현대2차의 경우는 평형이 좀 큰편이에요. 작은 평형대는 세대수가 많지 않은걸로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걱정하시는 것 처럼 노년층 위주는 아니에요.
    우성은 (양재천 건너쪽이죠?) 편의시설면에서 좀 나아요. 지하철도 가깝고, 스스로 마트도 가깝고...
    저는 결혼하기 전에 막연히 그쪽 우성에 살게되겠지~ 했는데, 서울 근처도 아닌 남쪽 끝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

  • 3. 현대
    '06.11.6 11:19 AM (61.103.xxx.152)

    옛날에 살았었는데 공기좋고 한적하고 여유롭습니다. 그런 반면 교통, 생활이 편하다고 할 수는 없구요.
    현대 뒷쪽으로 초등학교 있습니다. 예전에는 연령대 있으신 분들이 많았었는데...

  • 4. ..
    '06.11.6 11:50 AM (222.108.xxx.239)

    저도 그 쪽으로 이사가서 초등학생 키워야 해요.
    전철역이 좀 멀기는 하지만, 승용차 이용하면 되고..
    걸어갈 수 있는 거리는 아니지만 승용차로 10분~ 20분 거리에 백화점들이며 코엑스 있고..
    큰길 건너지 않고 초등학교 갈 수 있어서 초등학생에게 오히려 좋다고 생각했었거든요.
    학원은 대치동으로 자전거 태워 보내야지.. 했었는데..
    아파트 단지에서 양재천으로 큰 도로 거치지 않고 바로 빠질 수 있어서 자전거도 크게 위험하지 않겠더라구요.

    한적하고 여유로워서 저는 그쪽 동네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위에 더 좋다고 언급하신 2단지, 5단지, 우성 8차, 현대 3차...다 경남, 현대, 우성하고 붙어있다시피 한 단지들인걸요 뭐.

  • 5. ..
    '06.11.6 11:53 AM (222.108.xxx.239)

    <윗 글에 이어>
    근데 아파트 단지가 큰 평수가 위주이다 보니까 초등생들이 별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초등학교의 규모가 아주 적다고 들었어요.
    한 학년에 3개반이었나? 5개 반이었나?
    대신 학생들 수준은 대치초등학교 버금간다는 얘기도 있던데...

  • 6. 원글
    '06.11.6 3:02 PM (211.177.xxx.245)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들 제 생각하고 비슷하신 것 같아요. 자연환경이 너무 좋고 뉴스의 핵심인 대치동에서 비껴있는 동네라 오히려 전 더 좋았는데... 학원셔틀이 다 다니고 초등학교 특기적성이 잘되어있다고 들었거든요. 사실 이사할 곳도 이사할 곳이지만 지금사는곳의 편리함과 익숙함에 선뜻 못옮기겠어요. 아이들이나 저나 다시 사람들 사귈 생각하면...^^: 모두들 어디든 살다보면 자기 사는 동네가 최고라고 하시네요. 도움말씀 감사하고요 저도 게시판에 도움글 드릴 수 있으면 좋은 답글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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