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이 다되어가는데 이눔의 감수성은 .. 아침에 라디오에서 'Anne,Murray'의 'you need me'가 흘러 나왔어요 하늘은 쨍하게 금이 갈듯 푸르고 창밖은 싸늘한 기온이 살속을 파고드는 초겨울 날씨네요
한때 정말 이노래가 좋아서 많이 따라 불렀었는데 그때는 고통속에서 다가오지 않는 인생의 황금기를 꿈꾸던 시절이었지요
you need me 슬로 리듬에 맞춰서 내가 사랑하는 남자품에 안겨서 브루스를 추고 싶었었는데...
음치,몸치인 남편을 만나 평생소원을 못 이루고 사네요
이 음악을 들으며 잠시 좋았던 젊은 시절을 회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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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need me
동심초 조회수 : 871
작성일 : 2006-11-06 09:32:06
IP : 121.145.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1.6 9:37 AM (60.197.xxx.188)무심하게 라디오를 듣다가 예전에 좋아하던 노래가 나오면
갑자기 숨이 탁 멎는거 같아요.
음악보다도... 그 음악과 함께한 추억때문이겠지요?
파노라마처럼 스쳐가는 영상들..
가을이에요...
갑자기 쓸쓸해지네요.2. ^^*
'06.11.6 9:44 AM (218.237.xxx.102)저두 참 좋아하는 노래랍니다.
이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소름 끼치면서 넘~ 좋아요
학창시절이 그리워 지네요...3. 딴지
'06.11.6 10:02 AM (222.99.xxx.252)절대 아니구요. "U needed me" 죠. ^^;;
나이는 못 속이나 봐요.
올드팝들은 하도 라디오에서 흔하게 나와 별로 안 좋아했는데...
어느날부터 그런 노래들이 마음에 와 콱 박히네요.
carpenters 노래도 다 너무 좋고, 심지어 언젠가는 "my way" 를 듣고 눈물을 흘렸어요.-.-
너무 흔한 노래라 지겨워 했었는데...4. 동심초
'06.11.6 10:27 AM (121.145.xxx.179)딴지님 제가요 듣기만 해서 진짜 제목 몰랐거든요 ^^
'감사'
좋은 하루되세요5. 코스코
'06.11.6 2:42 PM (222.106.xxx.84)아~~ 저도 그 노래 정말 좋아했었어요
그거 하고... You are my everything, 카사블랑카... 그리고 호탤캘리포니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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