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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여교사의 상대 배우자는?
나이가 많지요
나이만으로 시집 잘 가기엔....
지금 연애에 실패하고 스타트 선에 다시 나가 서야 한답니다
이제는 연애는 힘들거란 생각이 듭니다
어디선가 정말 운명이 찾아오기 전에는...
조심스레 주위에서 소개를 해 주시겠다고들 말씀을 하시긴 하는데
제가 좀 두렵습니다
뚱뚱하지는 않지만 통통한 편이고..작게 나온 66은 못입을 정도..
모아놓은 돈이 많거나 집안이 좋거나 한 것도 아닙니다
그저 교사라하니 직업만 요새 인기가 좀 많다고 들은 것도 같습니다
나이가 좀 있으니 저는 제외일까요?
이런 조건의 여자에게 들어오는 소개남들은 어떠한가요?
사실 이별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게 자신이 없습니다
들어오는 소개의 자리에 나가면 이혼남이 앉아 있지는 않을까,
평생 적금이라 소리들 하는 직업이다 보니
10년도 넘게 고시에 매달린 사람이나 앞으로 5,6년씩 공부 더 해야 하는 사람이 아닐까,
.....제가 너무 극단적이지요?
서른둘, 교사라는 직업만으로도 좋은 사람을 만날 기회가 있을까요?
인연은 따로 있다는 말 주위의 더 많은 나이의 언니 선생님들 보니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너무나 하릴없이 나이가 쑥쑥 들어버렸다고 허무해들 하시더군요
특히나 억지로 만남의 자리 마련하지 않는 한은 사람을 만나기 힘든 직업군이잖아요
1. ㅎㅎㅎ
'06.11.5 11:09 PM (211.192.xxx.199)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 제 주위에 많은데요. 공통점이 있더군요. 마음을 열지 않아요. 사람을 만나더라도 조건부터 봅니다. 그러니 사람이 사람으로 느껴지지 않고 정이 안가는 거지요. 마음을 열고, 자신감을 가지시는게 중요하답니다.
2. orange
'06.11.5 11:14 PM (122.100.xxx.109)솔직한 생각을 말씀드릴께요. 교사가 요즘 인기많아요. 깊이들어가면 초등교원이나 공립 중고교 교산지 사립중고교 교산지도 좀 구분이 필요하지요. 요즘 여자분 32살이란 나이는 그렇게 늦은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남자들도 32-34살에 결혼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인연은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못만났을뿐... 교사라는 직업이 나이불문 인기직종인데 자신감을 가지시고 여러분을 만나다 보면 그중에 인연을 찾을수도 있을겁니다. 연하남도 충분히 만날수 있는 나이입니다. ㅎㅎ
3. 정답
'06.11.5 11:14 PM (59.24.xxx.153)무슨대답을 얻고 싶으신건지 모르겠네요. 여교사가 인기 많은 직업이라 하셧으니 1등신랑감으로 꼽히는 공무원은 어떨까요
4. 글쎄요..
'06.11.5 11:15 PM (61.106.xxx.153)주변의 사람들을 통해서 들어오는 자리는
현재의 내 '직업'보다는 나의 생활의 바운다리에서 소개가 많이 들어오는거 같아요.
친구들이나 친척들 지인들을 통해서 들어오는 자리가 대부분이니까요...
저같은 경우는 가진 돈도 많지 않았고
직업도 없는 상태였고
돌아온 싱글 이던 36세~38세 시절에
의사,변호사,기업가들도 많이 소개받았거든요..
그중엔 총각도 많았어요..
자신이 능력있는 사람들은 굳이 여자의 능력을 안따지고
자신이 벌어들이는 많은 돈을 맘맞는 사람과 같이 쓰며 행복하게 살고자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물론 중간에 제 소개를 잘했던 저의 친구들이며 친척분들의 덕이었겠지만요...
그 중의 총각이었던 분과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결혼해보니 아랫동서가 초등학교 교사네요.
시동생 월급보다 동서 월급이 많다고해요.
72년생 부부인데 강남의 40평대 아피트 오르기 전에 대출 많이끼고 구입해서 열심히 잘 살고 있더라구요..
선 봤다하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님도 초등 교사로 정년퇴직 하셨대요.5. 인연~~
'06.11.5 11:22 PM (211.193.xxx.33)이라는게.....
저희 동생 늦게까지 결혼하지 않고 저희 엄마 속도 태우더니만
친구 아들녀석...담임을 만났네요
친구 아내가 중매를 했는데...님보다 휄 많은 나이의 교사....
동생은 의사이구요....
제 친구 중에도 교사가 있는데....진정한 교사(물론 많아요)
그러나 저희 식구들은 교사 하면 고개가 절래절래~~~
기다려 보세요..
진정한 인격의 소유자라면 얼마든지 좋으신분 만나실수 있을 거예요6. 객관적
'06.11.6 12:09 AM (222.235.xxx.37)객관적으로는,
32이면 요새 늦게 결혼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다지 많다고 할 것까진 없지만
아무래도 동일 직종의 20대 후반보다는 좀 안 좋겠죠..
직업이 교사이면 아무래도 여자 배우자로 선호되는 편이지요.
요새는 교사들이 주변 사람들에게도 지시하듯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여 약간 수그러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인기죠.
그것도 중요하지만 불행하게도 여자는 딱 봐서 예쁘고 귀여운 얼굴, 꾸밈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남자들 보기에는요..
통통66이라고 하셨는데 좀더 살을 빼시는 게 더 좋을 듯 싶어요...
그것까지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첫인상이 마음에 들 확률을 높이는 편이, 계속 만날 확률을 높이고, 그 중에 좋은 사람의 숫자를 늘리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매력이 있는 것도 중요해요.
엄청난 미모가 아니라도 어느 정도 이상인 사람들 중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성격도 한 몫하고, 뭔가 스스로 활력이 있고, 예쁘게, 멋지게 사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인기가 잇어요.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집안인 것 같아요..
뭐 엄청 잘 사는 집이어야 한다가 아니라,
그래도 부모님이 퇴직 후 퇴직금 등이 있어 생활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으시고,
형제자매들 다들 자리 잡아서 안정적이고,
부모, 형제자매의 인품이 어느 정도 되는 거..
이 정도는 다들 바라는 정도이니까요.
마지막으로는 좋은 남자를 많이 만날 수 있는 여건이 되어야 좋겠죠.
이건 개인의 매력, 집안, 지인들의 범위, 활동 범위에 따라 다르겠죠...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으니 힘내시고,
대신 그런 사람을 만나려면 먼저 원글님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니
좀더 자신의 생활을 멋지게 꾸려나가세요...7. ..
'06.11.6 12:52 AM (211.229.xxx.14)32세에다 교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동갑내기나 한살정도 많은 남자들도 좋아라 할것 같은데요..
같은 교사도 괜찮지 않나요?...넘 눈을 높게 잡지만 않는다면 사람만나기는 어렵지 않을듯 한데...
집안이 아주 부자인경우는...여자 직업은 별로 고려하지 않긴하지요..구지 여자가 돈을 벌 이유가 없으니까.....여자 집안을 더 중시 하더이다...어느집안과 사돈이다..뭐 이런...--;;;;8. 대체로
'06.11.6 9:19 AM (125.240.xxx.193)교사,공무원,공기업,대기업,금융권 정도랑은 결혼하더군요.
단 집안이 좋거나 연애했다거나 하면 전문직이랑도 하구요.9. ..
'06.11.6 11:02 AM (203.229.xxx.253)교사는 집안에서 맞벌이할 아내나 며느리를 원하는 남자분들이 좋아하실 거에요. 집에서 조용히 내조해줄 여성을 찾는 남성분한테는 인기가 없겠죠.
10. 원글
'06.11.6 3:07 PM (125.248.xxx.130)감사합니다
주위에 친구들도 모두들 결혼해서 아기가 하나둘씩 있고
노처녀 선배 선생님들 모두들 막막해 보여 너무 가늠하기 힘들어 질문 드린 거예요
이별해 보신 분들은 이해하실런지..이 막막하고 아득한 한없이 자신감 없는 기분을요..
교사 인기많다 하여도 그게 어떤 선까지인지 나이많고 집안 별볼일 없는 저같은 사람은 제외인것 같고 해서 말이예요
다행히 공립교사이고 첫인상은 어른들이 좋아하는 편이니 제게도 희망은 있을 것 같네요
아직 소개받는 자리에 나가는 것은 한없이 자신이 없지만, 어떻게든 인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죠..
50대 넘어 노처녀라 뒤에서 수근거리는 선배 선생님을 보며 두렵기도 하고 남일 같지 않더라구요
연애 실패가 이렇게 맘아프고 큰 일이라니......
어쨌든 실연극복을 먼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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