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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였을 때 작아도 나중에 더 커봐야 알겠죠?

쑥쑥컸으면.. 조회수 : 920
작성일 : 2006-11-04 22:31:59
2.8kg로 태어나서 백일때 출생시 몸무게 두배 넘도록 열심히 먹더니만..
지금 170일정도됐는데 이제 7kg로 되네요.
백일 이후론 그전처럼 열심히 안먹더라구요.

조리원에서 만난 아기 엄마들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 집 아가들은 9kg, 8.3kg 래요..
신체발달은 우리 아가가 조금 빠른듯하구요. 배밀이도 잘 하구 벌써 되뒤집기도하구..

다른 거 정상인데 단지 체중적게 나간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는거죠?
글구 더 커봐야 아기가 크다 작다 알겠죠?
선배님들 말씀해주세요..
IP : 60.196.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06.11.4 10:40 PM (211.59.xxx.180)

    저 어렸을적에 작았는데.. 지금 키가 171입니다...바지 길이 맞춰입기도 힘들고.. 팔길이도 죄다 짧고 걱정마세요.
    그리고 요즘엔병원서 성장관련한 치료들도 많이 있데요..

  • 2. ^^
    '06.11.4 11:00 PM (125.176.xxx.167)

    별걱적 다하세요~!!
    저 아는 아이 2.5에 태어났거든요.
    지금 초등학교 2학년인데
    얘기 글쎄...
    대장이예요^^대장!!
    그리고 키가 젤 커요.
    여자 아이거든요.
    걱정마세요^^
    걱정 뚝!!
    아셨죠^^

  • 3. 유유짱
    '06.11.4 11:04 PM (221.154.xxx.206)

    앞으로 잘먹이고..더 크면 운동은 꼭시키세요...울 신랑 저와 초딩동창인데..우린 육상해서 키가 큰편이지요..그래서 큰애가 3살인데 1m 예요..둘째도 이제 돌 지났는데 보통 18개월쯤으로 봐요..3살까지는 정말 잘먹이는게 좋구요..녹용말구 몸에 맞는 보약도 먹이시면 좋겠지요~~^^

  • 4. 당근요
    '06.11.4 11:19 PM (210.111.xxx.158)

    ,우리둘째는 태어날때 1.8키로밖에안된 미숙아였는데
    지금은(8살) 무지건강하고 잘먹고 잘커요 여자애지만 키도 커요
    미리부터 그런걱정은 안하셔도 될듯...ㅎ

  • 5. n.n
    '06.11.4 11:46 PM (210.2.xxx.51)

    어렷을땐 진짜 몰라요.
    제 조카 미숙아로 태어나서 세살때까지 항상 작아서 볼때마다 마음아프더니
    지금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와짝 자라서 또래랑 비슷해요.
    저도 2.5키로로 태어났는데 초딩때 엄청 커서 키다리가 별명..이였거든요
    그러더니 초딩때 이후로 1센티 자라고 지금이 초딩때 이후로 1센티 큰 키랍니다.
    진짜 어릴때는 몰라요.

  • 6. 2.6
    '06.11.5 1:46 AM (222.101.xxx.251)

    2.6키로에 낳은 남아...뒤집기도 6개월 중반에 했는데..지금 27개월인데 3-4세용양말은 작아서 맞지도 않네요..ㅎㅎ 아주 건강하고 튼실해요~

  • 7. 개인차
    '06.11.5 3:38 AM (211.190.xxx.254)

    우리 딸 지금 11개월이에요. 근데 7.8킬로 나간답니다. 키는 겨우겨우 70센티구요.
    태어날 땐 3.2킬로로 키도 큰편이었는데 이상하게 또래에 비해 작더군요.
    확실히 또래에 비해서 먹는 양이 작습니다. 그리고 몇개월 늦은 아기들보다도 먹는 양이적구요.
    많이 먹이세요. 먹은 만큼 쑥쑥 크는 법이랍니다. 그리고 그맘 때는 작고 크고 상관없어요.
    우리 딸도 또래보다 더 늦게 태어난 아이들보다 가볍고 작았지만 누구보다 유연하고, 행동이 빠르답니다. ^^

  • 8. 아직 몰라요
    '06.11.5 12:11 PM (125.129.xxx.18)

    저 초등학교때가지 엄청 작은 편이라 엄마 많이 걱정했어요.
    근데 이제 다 커서 170이니 많이 큰 것이죠.
    어릴때 키 고대로 가는 사람도 있지만 정말 개인차 같아요.
    유전적인 것도 중요하겠지만, 영양상태, 운동 등 여러가지가 영향 미쳐요.
    아직 걱정하시기에 이르네요.
    마음 편히^^

  • 9. /...
    '06.11.5 2:44 PM (211.104.xxx.212)

    저 태어날때 2.3kg 여서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서 자랐고,
    한 8살까지는 골골댔습니다. 땡볕에서도 내복입고 다녔다면 말 다한거죠.
    얼마나 약했는지 모릅니다.. 말도 못해요.. 저희 엄마 저 보면 혀를 끌끌 차셨습니다..
    키울 때 너무 힘들었다고.. 죽을까봐.. ㅠ.ㅠ

    30대 초반인 지금은 저, 살짝 과체중입니다.
    66 입습니다.. 다행히 얼굴이 작아 남들이 55로 봐줍니다.
    도대체 남들 독감걸릴 때 감기도 안걸립니다.. 아주 건강해요.
    요새는 저희 엄마, 다른 의미로 혀 끌끌 차십니다..
    어렸을 때 미숙아였고 말랐던 애들이 커서는 성인병 걸린다고..

    저 그 정도로 잘 먹고 잘 삽니다.

    다른 병 없다면 마음 놓으세요. 저도 살만 안쪘다 뿐이지 발달사항은 다른애들보다 빨랐거든요.
    한글도 엄청 빨리 읽고..
    걱정 마세요.

  • 10. ...
    '06.11.5 6:22 PM (211.243.xxx.194)

    제 남동생 중학교때까지 젤 앞자리 앉았고, 초등학교 때 웃통 벗은 사진 보면 거의 아프리카 기아 정도였어요.
    아기 때부터 젖은 안 나오는데, 분유는 안 먹고 그래서 엄마가 어찌나 고생하셨다던지...
    그런데 고등학교 때 정상을 찾더니, 지금 한 어깨, 한 팔뚝... 김종국같아졌어요.
    제가 봐도 신기할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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