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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엄청 이쁘기만 할꺼라면서요?
둘째는 나올때부터....수월하고...
너무너무 예뻐서 하나도 안힘들고 저절로 큰다고...
그말만 믿고...
홧팅 했건만....
첫째보다 진통은 더 하고...
지금 20일째인데... 첫째건사하기도
(다섯살이라 동생은 예뻐하지만 한참 손갈때라 쉴수가 없네요)
버겁고...
둘째는 왜 이리 잠이 없는지..
겨우 완모 성공했더니 한시간에 한번씩 젖달라 울고...흑흑
속았어요
1. 첫째가
'06.11.4 4:06 PM (222.101.xxx.6)첫째가 순하면 둘째가 유별나단 말은 들었어요...에고..그래도 점점 이쁜짓 할거에요 내리사랑이라고..힘내세요^^
2. ㅋㅋㅋ
'06.11.4 4:16 PM (220.124.xxx.119)뭐 터울 지고 셋째 낳으면 큰애가 봐줘서 거저키운다는말도 거짓말 같아요...
3. 아이고
'06.11.4 4:26 PM (59.3.xxx.125)조금만 더 키우시면 나중에 이글 올린걸 후회하실겁니다.
어쩌자고 내가 이런 글을 올렸을까? 둘째야 미안타~~ 하구요.
지금 많이 힘드실거예요. 힘내시고 잘 키워보자구요.4. 동심초
'06.11.4 5:21 PM (121.145.xxx.179)큰애와 작은애의 성향이 반대일 경우가 많더군요
우리애도 정 반대여서 엄청 수월했답니다 ^^
둘째는 큰애보다 모든게 못한데도 예쁘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큰애도 많이 예뻐해주시고 행복하세요5. ^^
'06.11.4 5:30 PM (219.249.xxx.54)둘째낳고 남편이랑 견적이 얼마나오겠느니
이야기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
지금은 너무 이쁩니다.
힘내세요 지금 고비가 지나가면
잘낳다는 생각 나실거예요6. 완전동감
'06.11.4 5:53 PM (210.126.xxx.79)저도 님과 같은 심정이네요. 전 터울도 많은데...첫째 7살. 둘째 6개월. 게다가 둘째는 남들이 그리 이뻐라 하는 딸이에요. 근데... 남들은 둘째 너무 이쁘지 안냐고 낳길 잘했지? 그러는데, 전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늘 하고 다니는 소리가 누가 둘째는 무조건 용서되고 이쁘다고 했어???? 그럽니다.
7. ..
'06.11.4 7:41 PM (203.122.xxx.107)둘째가 이제 두달 됐는데요...
넘 이뻐서 진짜 눈에 넣고다니고 싶은데요....
님도 조금 기다려보세요
홧팅!8. 흠...
'06.11.4 9:14 PM (218.235.xxx.246)둘째...제가 첨에 시큰둥 했답니다...말도 늦고 고집세고...ㅜ.ㅜ
애기때 너무 힘들어서 둘째 낳은거 후회했었는데...지금은 이거 없었음 무슨낙에 사나 싶어요...^^
쪼끄만게 애교도 많고...눈치도 빨라서 여우짓은 다 합니다...너무 귀여워요...^^
좀더 기다리세요...대체로 둘째들이 크면서 예쁜짓 많이해요...^^9. 내참
'06.11.4 11:33 PM (59.9.xxx.25)첫째는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럽고 둘째는 한없이 사랑스럽고 귀엽기만 하고 그래서 문제예요.
첫째한테는 공부해라고 잔소리 하면서 둘째한테는 놀아라 놀아 어릴땐 노는게 최고다 하니...10. 둘째맘
'06.11.5 12:24 AM (221.163.xxx.222)혹시 첫째는 분유먹이시다가 둘째는 완모하신거 아니신지요?
그렇담...그럴수 있어요..
아무래도 젖먹음 분유먹는것보다 수유간격이 짧아서 안고있는 시간이 길어지고...또 젖에 집착하는 애들같은 경우엔 완전 엄마껌딱지가 되지요..누가 대신 먹여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젖먹는 간격은 엄마가 점점 늘려주세요..
지금 4개월인데 3시간 간격으로 먹거든요..
전 첫째 둘째 다 젖먹여서인지...첫째땐 젖먹이는것도 너무 힘들고 애보는것도 힘들어서 늘 짜증이었어요..
그런데 둘째는 첫째때 유선이 뚫려서인지 젖먹이는것도 너무 수월하고 잠도 잘 자고..첫째때 시행착오 겪은걸 둘째때 만회해서 훨씬 수월하게 키우고있어요.
이뻐요...
단 둘째가 많이 아파요...난산이라서 아기가 다쳤거든요...
백일전엔 둘째가 밤낮이 바뀌어서 첫째도 예민했는데 둘째까지 왜 이러나했는데...애가 정상아가 아니라는걸 알고나니 더 가슴이아프고...조금 힘들게해도좋으니 건강하기만 헀음 좋겠단 생각들어요..
건강한것만으로도 효도하는걸로 아시고 많이 이뻐해주세요....11. 둘째 예뻐^^
'06.11.5 11:30 AM (220.76.xxx.84)정말 둘째는 너무 예뻐요.
첫째 받아쓰기 하나 틀려 왔을 때 세상 무너지는줄 알았는데
둘째는 두 개만 맞아와도 그냥 웃음만 나와요.12. ㅎㅎㅎㅎ
'06.11.5 6:28 PM (221.162.xxx.118)우리 남편 한무뚜뚝 합니다. 첫애는 마치 유리로 만들어진것 마냥 조심스럽게 대하고 잘 만지지도 않으려고 하더구만요.
쳐다만 봐도 조심스럽고 걱정스럽답니다.
그런데 둘째애는 백일쯤 지나서부터 쳐다볼때마다 입이 벌어져 있습니다. 말도 없는 사람이 어째 그럴까요?
퇴근하고 뛰어와 팔에 안기는 첫애를 쳐다보면서 싱긋이 웃다가 뒤뚱뒤뚱 걷는 둘째가 못본척 지나가버려도 입이 벙긋 합니다. 저 결혼하고 그사람 입이 그렇게 크게 벌어지는지 첨 알았어요.
저...날마다 슬쩍 뭅니다. 아~~얼마나 자근자근 물어주고 싶은지....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기절할 날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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