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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동산이 비정상인데 부모님이 너무 걱정이 됩니다
딸자식이라고 외국에 나와있어 뭘 챙겨드리지도 못하구요
멀리서 듣기에 지금 한국 부동산이 장난이 아니라고
그러더라구요
지금 집때문에 고민하는 분들도 많으신데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한데요
저희 부모님은 평생 교직에 계셨던 분들이라 경제나 부동산, 이런거 정말 모르세요
친구분들 다 강남에 집 사야 한다고 할때도 직장가까운데가 좋아, 하시면서
안사셔서 손해본게 엄청나고 집 비싸게 주고 사서 손해보고 팔기가 주특기...아휴
그래서 지금은 두분 사시는 용인 수지 아파트가 두분 노후대책이시거든요
자식들이라고 제갈길 다 잘 찾고 도와드릴수 있게 자리도 잡고
그러면 걱정을 안하실텐데
부모님을 저희가 책임지기는 커녕 저희때문에 걱정하시게 생겼어요
그래서, 두분 유일한 노후대책인 집한채 잘 지켰으면 하거든요
두분은 항상 그랬듯이 세월아 네월아 그냥 사시다가 언젠가는 손해보실 거예요
지금 너무 비정상적으로 집값이 올라서 일년내로 폭락한다고 예상하시길래...
제 생각에는 지금 그집을 팔고 좀 작은 집으로 옮기셔서
두분 노후자금을 조금이나마 마련하셔야 할것같은데...
지금 집이 60평형대라서 옮기셔도 괜찮을 것 같거든요
민감한 사안이고 이런 글 올려도 되는지 걱정이 되지만...
부모님 연금도 빚갚는데 다 쓰이고 여유자금이 하나도 없어서
두분 연세드셔서 병원도 못다니시고 그럴까봐 걱정하는 자식맘이라 ...
이런 부동산 같은 거는 어디서 정보를 얻거나 조언을 구하면 될까요?
뉴스같은거 자주 찾아서 읽으면 도움이 되나요 ?
부모님이나 저나 너무 몰라서요...
1. 같은처지
'06.11.4 3:16 AM (125.176.xxx.109)지나가다 일부러 로그인했네요...
부동산은...그 동네 부동산업자(?,,공인중개사)가 잘 아는데...
요새 집값이 미친듯 날뛰어서리 업자도 못믿어요......
부동산 싸이트에 올려진 가격변동과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 자주 읽어보시면 도움 되시거같은데요...
부동산114, 닥터아파트...이런싸이트요...도움이 될려나..2. 이해가 됩니다
'06.11.4 9:21 AM (211.172.xxx.73)글 쓰신 분의 심정이 이해가 되네요
제 생각에는 서울 근교는 오를 대로 오른 것 같기는 합니다
부모님이 연세가 아직 젊으시면 모를까 연로하시다면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시다면
주위에 돌봐줄 자녀가 없으시다면
지금 파시고 작은 아파트로 가시고 여유자금으로 여유롭게 사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70이 넘으셨으면 파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집을 파시고 작은 집으로 종합병원 가까이 옮기시고 여유돈 쓰시다가
나중에 역모기지로 대출 받아서 쓰시면
두분 노후까지 경제적 어려움은 없으실 것 같은데....
당장 필요한 것은 여유자금이고
집값은 천정부지이고...
단순한 제 생각입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이 많아서 거들고 갑니다3. 11
'06.11.4 9:52 AM (59.11.xxx.184)수지이고 그렇게 큰 평형이면 꽤 돈이 되겠네요
집을 두채를 사서 하나는 고정적인 월세수입을 하시는 게 낫지 않을런지 .
역세권 소형평수를 사서 월세를 주면 어떨까요
두분은 30평 정도에서 사시고 . (말년이라고 넘 좁은집으로 옮기시면 초라해지시잖아요 )
집 문제를 누가 정답을 말해줄수 있을까요
행운이 함께하시길 빌어요4. 대한민국 집값
'06.11.4 10:12 AM (222.237.xxx.142)은 항상 지금이 꼭대기다 한것 같아요...
오를대로 올랐다 하면서 좀 내리는가 싶더니.. 더 오르고 오르고...
연세가 어케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집값 상관없이.. 큰평수 가지고 계시면 팔아서 현금으로 돌리시는데 좋겠네요..
그리고 두분사시기 적당한 평수 사서 사시구요..
그래도 아직까지 20평대는 저평가 되었다고 많이들 사더라구요..
30평대는 너무 올랐다 그러구요..
참 그리고 부동산에서는 내년에 조금 내린다고
돈 없음... 내년 3월도 괜찮겠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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