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혼때 하면 좋았을것들 질문이에요

가을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06-11-04 00:03:23
지나고보니, 미혼때 꼭 해놨으면 좋았겠더라...하는것들 있으세요?
외국어공부라던지 뭐 부동산공부라던지...

82쿡에 열심히 눈팅중인 20대후반입니다.
몇년뒤에 30대가 되기전에 무엇인가를 해놓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들뿐.
뭘해야 할지 막막하고 잘 모르겠네요.
뭘해야 나중에 지금을 돌이켜볼때 후회없다 생각이들까요?

이것저것 막 물어보고 싶지만 주변에 언니들이 없어서요 ㅠㅠ
왠지 여기에 질문올리면 좋은 답변이 있을것 같아요.
요즘엔 막 답답하네요. 친구들은 다 커리어우먼이 되가고 있는데 저만 뒤쳐지는것 같고.
IP : 124.63.xxx.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4 12:32 AM (211.207.xxx.47)

    여행 많이 다니세요~ 그리고 이것저것 관심많은것들 많이 배우세요~

  • 2. --
    '06.11.4 12:43 AM (211.215.xxx.227)

    1. 가능한 돈을 많이 모은다

    2. 가능한 여행을 많이 다닌다.

    3. 가능한 결혼이후 40대 중후반까지 할 수 있는 일인지 자신의 직업을 점검하고
    진로수정이 필요하면 적합한 공부를 한다.

  • 3. --
    '06.11.4 12:44 AM (211.215.xxx.227)

    4. 윗분말씀대로 가능한 많은 것을 다양하게 배워둔다.

  • 4. ㅎㅎ
    '06.11.4 12:58 AM (218.153.xxx.209)

    연애요...
    결혼하고 나니 왜 그 꽃다운 시절 나 좋다는 남자들이랑 연애도 신나게 못해봤을까, 하는 후회가 ㅎㅎㅎ...

    윗 분들 말씀하신 게 다 맞구요, 너무 나이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이상 허접 답변이었습니다요.

  • 5. ..
    '06.11.4 7:28 AM (222.104.xxx.105)

    원하는 30대의 모습을 그려보시면 해답이 나오겠죠.
    저라면.

    돈을 많~이 모은다.--쓸데없이 자질구레하게 쓰지말고 꼭 쓸곳에 티나게 쓰는거요.생각해보니까 미혼때 돈모으기가 쉽더라구요.부모님하고 사시면 생활비도 안들고..

    운전을 한다--지금도 하고 계시면 패스~.

    자신이 하는일에 대한 생각--원하면 오래 할수 있는일인지,년차에 비해 부족한건 없는지..전문성을 더키워야하하는건 아닌지..

    연애--해보면 별거 아니지만 안해보고 결혼하면 후회~

    인생의 구체적인 계획세우기--한번 해보시면 재미도 있고 자극도 되요.
    가령,30살에는 무슨 자격증을 딴다,몇kg이 된다..
    뭐 이런식의 좀 유치하지만 구체적으로요..

    요리배우기--결혼하면 도움도 될것 같고,요리를 통해 배울수있는게 참 많더라구요.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삶을 즐기게 된다랄까,

    오래 즐길수 있는 취미생활을 가진다--사진이나 뭐 그런 취미생활이요.아기낳고 가족이 생기면 쓰일일 도 많구요.

    아무것도 안하고 푹~쉬어 본다--이건 지금현재 저의 간절한 바램이네요.ㅋㅋ.

    무엇보다 젊음을 충분히 즐긴다.



    저는 결혼전에 돈을 모은게 없어서요, 미혼인 친구들한태 제태크에 관심을 가져보라고 말해요.
    사실 제태크에 달인들 보니까 미혼시절부터 시작했더라구요. 미혼때는 돈들어 갈 경조사도 많이 없고하니까 조금 더 쉽지 않을까요.

  • 6. 코스코
    '06.11.4 9:30 AM (222.106.xxx.84)

    저는..... 야~~한 옷 입어본다....ㅎㅎㅎㅎ
    울남편은 제가 야한옷을 입으면 그 위에다가 스웨터를 덮어입혀요
    누굴꼬실라고 그렇고 쎅쒸하게 하고나갈라고 하냐고...
    에고~ 이렇게 뚱뚱한 아줌마를 아직도 쎅쒸하다고 생각해주는 울남편~ 넘 귀여워요...ㅋㅋㅋ

  • 7. 20대
    '06.11.4 9:36 AM (61.73.xxx.9)

    1.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구요.
    2.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다니구요.
    3. 영어나 중국어 계속 공부하구요.
    4. 남자를 좀 만나봐야죠. - 남자보는 눈을 길러야 한답니다.

    전 결혼한 30대 초반인데요. 20대나 30대나 크게 다를꺼 없다고 생각해요.
    30대도 충분히 자기 하고 싶은 일 하고 즐기고 살 수 있어요. 넘 조바심 갖지 말고 걱정하지 마세요~~

  • 8. 김수열
    '06.11.4 9:43 AM (59.24.xxx.186)

    엄청난 연애!!
    제 말뜻을 아시겠죠? ^^

  • 9. 가을
    '06.11.4 10:56 AM (124.63.xxx.6)

    원글쓴이입니다. 답변이 몇개없을줄 알았는데, 정말 한분한분 감사드립니다.
    위에 얘기들, 수첩에 적어놓고 다~ 실천하겠습니다. 갑자기 힘이 불끈불끈하네요. ^----------^

  • 10. 아이린
    '06.11.4 11:56 AM (124.254.xxx.106)

    여행 많이 다닌다! 필수~

  • 11. ..
    '06.11.4 2:16 PM (211.229.xxx.16)

    다른건 결혼후에도 다 할 수 있습니다...외국어...주변에 학원 널렸겠다..아줌마라고 못할것 없죠....
    그러나...여행...이야말로 결혼하고나서는...완전 발 묶입니다..신랑두고 혼자 친구끼리 갈수도 없고.
    신랑이랑 같이가려니..남자들 스케줄이 어찌나 빡빡..한지..
    거기다 애라도 생기면...여행가도..애 뒤치닥 거리하느라..즐겁지도 않아요...--

  • 12. 저는
    '06.11.4 3:45 PM (58.225.xxx.100)

    꼭 나만의 인생 목표 내지는 꿈을 가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결혼하고나니 꿈이고 뭐고 그냥 되는대로 살고 있어요
    적어도 목표가 있거나 간절히 원하는게 있으면 이루어지는거 같네요

  • 13. ^^
    '06.11.4 4:06 PM (221.151.xxx.157)

    1.여행많이 다니세요.(결혼하고나니 젤 아쉬어요,,,)
    2.최대한 저금을 많이 하세요 그리고 결혼후에는 무조건 남편모르는 비자금으로.
    3.명품가방과 유행안타는 디자인으로 겨울코트등을 장만하세요.(굳이 명품이 아니더라도 좋은 가방 한두개정도 있으면 결혼하고 친인척 결혼식이나 돌잔치등 모임참석할때 도움이 되세요^^)
    4.운전은 필수인거 아시죠?
    그외에도 많지만,,,
    최대한 지금 주어진 시간을 즐기세요^

  • 14. ...
    '06.11.4 4:39 PM (211.203.xxx.48)

    저도요 진짜 진한 연애!!!
    그때는 왜그리 겁이 많았을까요??
    지금 생각하니 아쉬워요..

  • 15. 미혼때...
    '06.11.4 9:48 PM (221.141.xxx.41)

    저렴한 보험 하나들기...이던데요.

    전혀 보험이라는거 관심이 없다가 나이가들면 들려고 하니 곱배기에 몇배더라구요.
    이왕들려고 한다면 한번 괌심두셔서 알아봐서...기본으로 들어두시고...

    요즘 뭐 보장이 짱짱한 보험이 많이 나오긴 한데...보험도 하나의 노후대책이긴하더라는 인식이 늦게사 깨닫게되더라구요.

  • 16. 옷,장신구보다는..
    '06.11.4 10:10 PM (211.191.xxx.193)

    차라리 여행을 다니든지 아님 돈을 모으겠어요.

    옷이나 장신구는 아무리 좋은거 사도 3년-5년 지나면 다 골동품 되는거 같아요.

    결혼할때 깰까 말까 하다가 그냥 모셔둔 미혼때 모아둔 돈이 나중에 불어나서 큰 돈 되더군요.

  • 17. 저는
    '06.11.4 10:40 PM (219.251.xxx.207)

    1. 여행다니기. 특히 해외여행.

    2. 옷이나 가방 사기...
    몇년 지나면 골동품 되더라도. 그게 아니라 그때 즐기는 거죠.
    좋은 나이에 좋은옷 이쁘게 입고. 이쁜가방 들고
    그게 더 좋은듯.. 나이들면 결혼하면 여유있지 않는한 망설여지닌깐요.
    또 .. 20대 시닌깐 20대만 어울리는 옷 많이 입기.
    나이들어 어울리지 않는 옷... 그런거 있죠? 야하게도 입으시구요.
    젊고 스포티하게.. 귀엽게. 이쁘게..
    30대 된닌깐 할려고 해도 왠지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


    3. 연애많이 하기.
    나름 한다고 했는데 별로 못한듯. 원없이 여러사람 만나고 기회 있음 마다하지 마세요.
    사람은 많이 만나봐야 더 좋은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