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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님들 조업 급구]시계, 다이아반지, 화장품, 옷

예물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06-11-03 23:58:04
으... 너무 어렵습니다.
다음주가 결혼인데...

시계도 안사고, 다이아는 안한다구 하고
화장품도 안사고
옷도 더 사라고 했는데 안했습니다.

막스마라 겨울코트하나랑 구찌 가방하나 겨우 샀네요.

시계는 로렉스가 꽂혀서 딴건 눈에도 안들어오구
화장품은...원래 화장을 안해서;;
옷은... 바바리를 살까 했는데 계절상 다 끝난듯하고;;

아... 뭘 사야할까요?

좋은 브랜드 좀 추천해주세요.

시계는 150만원정도 생각하구요(면세 할인 금액이 이정도 남았어요;; 국내에서 사면 더 사도 될텐데...
뭘로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화장품은... 그냥 베네피트꺼에서 색조나 조금 살 생각이에요. 원래 화장을 전혀 안해서
조금씩 해볼 생각으로 베네피트가 좀 쉬워보여서;
옷은 어디껄 사야 오래 입는지도 모르겠어요.

이중에 안하면 후회하는 품목을 꼽아준다면
아니면 많이해도 좋은 품목을 말씀해주시면... 거기에 팍 지르고 싶어요.

잘 부탁드려요. 선배님들~
IP : 59.8.xxx.1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계
    '06.11.4 12:00 AM (210.121.xxx.47)

    150만원이면 오메가 컨스틸레이션밖에 없네요. 옷은 예산이 얼마신지에 따라 많이 다르겠네요.
    저 같으면 베네피트 색조보다는 에스티 로더나 랑콤, 샤넬 등에서 베스트셀링 아이템으로 기초 고르겠어요.

  • 2. 쓴이
    '06.11.4 12:04 AM (59.8.xxx.146)

    옷은 100만원정도까지 될것 같아요;; 아... 너무 인생을 싸게 살았더니 돈을 줘두 못쓰고;;;
    글고 베스트 셀링이 뭔지 하나도 몰라요. 로션만 바르고 인생 무상하게 살아서리...
    남들 할대 하고 사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 3. :-)
    '06.11.4 12:08 AM (222.112.xxx.79)

    예산이 허락한다는 조건아래...
    시계 必! 가방 必! ^^
    두가지는...결혼해보심 아는데 한동안은 못사게 되실걸요^^
    화장품이야...그때그때 조금씩 사써도 살 만한 가격(?)이니까^^
    맘에드는 놈으로 계획한도에서 잘 고르시기를~
    (저도 시계는 잘 차지도 않는데 뭐 하며 뺐더니 영 아쉽데요~)

  • 4. 면세
    '06.11.4 12:22 AM (219.251.xxx.218)

    구입한도는 높지만..
    들어올땐 1인당 400불 넘으면... 걸리잖아요.
    조심? 하시구요.
    저도 가방에 한표요..
    화장품이야 그냥 사도 큰차이 없고..
    꼭 필요한거 있을때 사시구요.

  • 5. ***
    '06.11.4 12:28 AM (219.251.xxx.115)

    롤렉스 생각하시던 분에게 오메가가 눈에 찰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냥 오메가 추천합니다. 오메가도 괜찮은데요,. 저는 면세점서는 반입한도도 그렇고(전 그런 거 잘 못 어겨요.^^;) 디자인도 제 맘에 드는 게 없어서(오히려 명품시계는 면세점에 있는 디자인이 좀 한정적이라는 느낌이 강했답니다. 제가 결혼하던 4년 전에는...) 그냥 정식 전문에서 구입했지요. 롯*백화점의...300정도가 정가였는데 어찌어찌 해서 250으로 샀어요. 제 껀 자개판인데 이젠 그 디자인이 나오지 않아 희소성도 있어요.
    컨스틸레이션이면 잘 깎으면 150선이 되지 않을까 저도 생각되네요.
    정말 시계랑 좋은 백은 하나 필요하지 싶네요. 시댁에서 대충 금액을 정해주시고 그 선에서 사시는건지 아님 이미 돈을 주셨는지 모르겠네요. 시댁에서 고르면 사준다 분위기라면 저라면 다 삽니다.^^;

  • 6. 쭈~~
    '06.11.4 1:14 AM (125.178.xxx.92)

    저도 눈 딱감고 좋은 가방 골랐는데...잘했다싶어요! 열심히 들고 다니니까 더 잘산거 같아 좋네요! 참, 오래 드실 가방이라면 패브릭보다 가죽으로 고르세요~

  • 7. ...
    '06.11.4 4:11 AM (203.122.xxx.52)

    제가 10년전에 결혼해서 좀 구식인것 같습니다....전 시계보다는 보석세트를 하나 더 받았는데요,살면서 반지나 목걸이 번듯한것 사기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남편은 생일때도 딴건 몰라도 보석에는 절대 돈쓸수 없다나요 ㅎㅎㅎ 좌우지간 저도 가방에 한표여~

  • 8. 보보
    '06.11.4 8:29 AM (125.237.xxx.206)

    저두 롤렉스 입학식날 선물받았는데 박아두고 쓰지도 않아요..시계 귀찮아서 잘 안차게 되더라구여.. 저는 팔찌가 더 좋던데^^ 전 나중에 결혼할땐 시계는 안하려구여. 차라리 가방이나 구두하나를 더 사겠어여.

  • 9.
    '06.11.4 8:41 AM (221.148.xxx.42)

    옷도 버버리에서 가장 기본적인 버버리 하나 장만하면 두고두고 유행 안타고 입을 수 있어요.
    빨간색 같은 것 하지 마시고 기본 베이지로 장만하면 오래 입어요.
    결혼하면 저축하느라 사기 힘들지요.

  • 10.
    '06.11.4 9:05 AM (210.105.xxx.68)

    화장품을 한 브랜드에서 스킨에서 크림까지 풀셋으로 사는것만 안하심 될 것 같아요.
    당장 색조만 조금 사신다니 테스트 철저히 해보고 사시구요.
    꼭 얼굴에 직접 발라보세요.
    기초는 관심이 가고 마음이 생기면 리뷰 사이트에서 리뷰도 보시고
    피부에 맞는걸로 조금씩 바꾸는게 좋아요.
    지금 당장 필요한 아이템이 있으면 그것만 사셔도 좋겠고요.

  • 11.
    '06.11.4 9:12 AM (210.121.xxx.47)

    보석을 더 하실 여유 있다면 진주 목걸이와 귀걸이만 좋은 것으로 하시면 좋겠어요. 다른 보석은 해도 안 쓰게 될 거구요. 진주는 30년은 쓸 수 있잖아요. 믿을 수 있는 보석상에서 200만원 정도면 괜찮은 것 하실 거예요.

    백은 루이비통이 가격 대비 제일 낫지요. 구찌나 디올은 유행도 많이 타고 가죽도 루이비통만 못해요. 여기에서 120만~140만이면 하나 사실 거고.

    구두는 백만큼 오래 못 쓰는 거라 시댁에서 받은 돈으로 사는 건 좀 그래요.

    버버리는 좋긴 한데 이게 래글런 소매라 몸이 부해 보이는 사람은 굉장히 부해 보여요. 했다가 두고 두고 후회하는 것도 봤으니 '버버리'라고 그냥 고르지 마시고 어울리는지를 잘 보세요.

  • 12. 김수열
    '06.11.4 9:40 AM (59.24.xxx.186)

    그죠? 너무 검소하게 살다보면 돈을줘도 못쓰겠더라구요. ^^
    저는 결혼할때 시댁에서 주신돈이 너무 커서(액수가 많다기보다는 그런 현금을 한꺼번에 많이 가져보기는 처음이라서...) 우물쭈물하다가 남편 옷사주는데 썼답니다. -_- 진짜 바보!
    음...롤렉스가 눈에 들어오신다면...오메가에 실망하실수도 있습니다.
    뭐 오메가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자기가 원하던 물건에 계속 미련이 남거든요.
    하지만, 저라면 오메가 하겠어요. 신디 언니가 모델로 나와서 그런지, 저는 오메가 좋아요. ^^
    그리고, 비싼 옷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시계나 가방만큼 오래가지는 못해요. (제가 망한 케이스입니다)

  • 13. ...
    '06.11.4 7:15 PM (59.150.xxx.201)

    평소에 눈여겨 보던것 아니면, 가방도 실패하기 쉬우니^^ 선뜻 지르지 마시구요..시계는 맘에 드시는거 사시고..결혼할때 보석은 별루 소용 없어요. 유행을 타긴 하고..환금성도 별로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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