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온 박스에 양복바지가 찢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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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운동기구(35만원정도)를 배달설치 하기로 해서 10분거리인 남편도 왔답니다..설치시간도 30분 걸린다고 하고...

박스가 꽤크고 방문앞에서 뜯어서 방에더 설치하는데 남편이 방에 들어가다가 박스옆에 붙어있는 큰 핀에 양복바지가 손바닥크기로 쫙찢어졌어요...잘못했으면 큰일날 뻔했죠...아기도 있는데...

큰박스를 뜯어서 인지 핀이 접혀져있지 않고 디귿자로 다 벌어져 있네요...넘 재수없게도 반대쪽은 괜찮은데 ...양복한벌 값 날렸네요...설치기사는 본체만체하고....열받아서 회사에 전화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남편의 부주의긴 하지만 누가 박스에 그렇게 뾰족하게 있을지 알았나요? 한두개도 아니고 ...

운동기구 산것도 맘에 안든터에 양복한벌 다시 사려니 속이 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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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 부주의라서 전화해봤자 소용없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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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해서 그쪽에다가 사과정도는 들을수 있겠지만 옷값의 배상같은건 받기어려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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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 구입하신데 전화 한번 해보세요.
수선이나 아님 똑 같은걸로 구입할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