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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

한약 조회수 : 421
작성일 : 2006-11-03 12:40:29
녹용들어있는 보약 한 재에 보통 얼마씩 하나요?

공부하는 아이에게 먹어야 하지않겠냐고
수험생은 체력이 중요하다고...
남편이 자꾸 보약 지어주라고 합니다.
애틋한 아들사랑...눈물겨워요.
가끔 질투가 납니다.
물론 내가 낳은 아들이고 또 저도 아들을
진정으로 끔찍히 아끼지만...
남편이 아들에게 끔찍히 대할 때 마다
남편에게 서운 할때도 있답니다.
급기야 엊 그제는 딸이 울었어요.
물론 딸도 이뻐하지만 아들이라면 벌벌 떠는게 눈에 보였던 게지요.
그래서 보약을 아들과 딸 똑 같이 지어 줄겁니다.
우리집은 두패로 나눠 졌어요.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ㅋㅋ

요즘 보약 한 재에 얼마나 하나요?


IP : 220.90.xxx.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3 12:44 PM (218.49.xxx.34)

    ㅎㅎㅎ그게 부르는게 값인거 아시지요?
    전 보약 맹신 하느니 그냥 홍삼 먹이고 말래요

    저 혼자가서 아들것 용넣어 40만원에 짓고 두번째 같은곳에 아는사람이 전화 넣어 주니 절반값만 내라더군요 .두재에 60에 먹인 거지요 .
    제가 보약을 혹시나 했던건 수능생 아들이 과민성 장염에 시달려서 ㅠ,ㅠ

  • 2. 애들 보약
    '06.11.3 12:49 PM (220.116.xxx.215)

    건강원에서 가을 미꾸라지 고아 먹였어요. 19만원에 붕어좀더 추가해서 넣었는데
    그거 먹고나면 밥맛이 돌아 애가 미칠려고 해요..ㅎㅎㅎ 뚱뚱해진다고 밥을 아주 조금 먹을려고 드는데
    입맛이 달아져서 참지를 못하겠나봐요.
    애가 운동양이 많아서 체력이 아무래도 약해지는것 같아 꼭 먹이거든요. 키크는데도 좋다하구요.
    맛은 부담없이 잘 먹던데요. 딸아이는 고딩이라 홍삼 다려 먹이고 있구요.
    제가 작년에 너무 힘들어서 녹용 먹었는데 아는 약사님께 25만원에 먹었어요. 부르는게 값인듯, 지금은 홍삼도 직접 만들고 한약도 제가 약재로 직접 다려 먹고 먹어요.

  • 3. 그게
    '06.11.3 1:00 PM (210.219.xxx.100)

    녹용도 값이 천차만별이예요. 사슴뿔에서 부위따라 아주 다르답니다. 몇배의 차이 날만큼.

    그 원가 따라 달라지는 거지 같은 가격의 녹용가지고 25만원, 40만원 하는 식으로 하지는 않는답니다.

    25만원 녹용은 딱 그만큼의 녹용인 셈이지요.

  • 4. 보약이
    '06.11.3 1:02 PM (125.129.xxx.105)

    가격이 너무도 다 다르지 않나요

  • 5. ---
    '06.11.3 4:36 PM (211.182.xxx.94)

    한약은 거의 대부분 중국산이라 믿을 수 없고, 흑염소집에서는 거의 다 스테로이드제 넣어 효과가 좋게 한다고해요. 인삼도 여러 해동안 안 썩게 키울려면 농약 팍팍 넣어야한다는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클로렐라랑 비타민제를 먹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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