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할때 뭐가 땡기는지요?

[고민..]

형님이 미국에 아주버님이랑 아기랑 나가있습니다.
둘째 가졌다는 소식이 왔는데 입덧이 심하다고 하네요.
올 4월에 갔는데, 미국음식은 쳐다보기도 싫다고합니다.

미국까지 갈수 있는 한국음식이 무엇이있을까요?
생각이 잘 나지않네요.
또 미국에서 반입금지하는것도 있을꺼같고..
형님한테 물어보면 괜히 돈쓴다고 절대 보내지 말라할꺼같아서
여기에 도움 청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보내면 될까요?
도움주세요~

[....]

먹고 싶은게 사람마다 다른걸요.전 작은놈땐 동지 섣달에 토마토만 먹고 살았어요 . 그래도 본인한테 물어 볼래요 .괜히 마음쓰고 돈쓰고 소용없는거면 피차 그렇잖아요

[원글님]

마음이 너무 예쁜데요 입덧이 사람마다 다르고 또 입맛이 하루마다 틀려요. 오늘은 이게 죽고 싶을 만큼 먹고 싶다가도 다음날 그거 보면 토하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외국에서 입덧하는 거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요.
한국 음식 생각나고. 만들어 줄 사람은 없고. 한식당도 별로 없고. 있어도 맛이 없고.
외국음식 냄새도 싫고...
저 같은 경우는 동생이 보내준 마른 오징어 (포말고 통째) 그게 너무 좋던데
입맛 없을 때 그냥 질겅 질겅 씹으면서 저녁을 견뎠었어요.

한국에서 실제로 도움 줄 수 있는 건 정말 거의 없을 거에요.
그냥 예쁘게 마음만 전하시고 돈좀 보내드리는 거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