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동산투기에 미친 한국, 제발 정신 차리십시오"
아~~ 조회수 : 864
작성일 : 2006-11-02 18:01:41
2006-11-02 16:28:05
최근의 '추병직발 부동산값 폭등'을 지켜본 캐나다 교민이 2일 본지에 한 통의 이메일을 보내왔다. 외국에서 바라는 한국의 현실이 얼마나 위태위태하고 안타까운 지, 조국을 걱정하는 마음이 절절했다. 부동산투기로 떼돈을 번 뒤 이민을 떠나 흥청망청하는 일부 유한계층의 실상도 전했다.
부동산투기를 조장하는 한국의 위정자와 부동산투기에 매몰된 국민의 각성이 없으면 한국은 몰락할 것이라는 경고도 곁들었다. 준엄한 '부동산 망국' 경고인 것이다. <편집자 주>
"부동산투기에 미친 한국, 제발 정신 차리십시오"
<기고> 캐나다 교민 "지구상에서 한국만 부동산투기 중"
전세계 국가들은 자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다른나라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정치인들,경제인들 그리고 국민들이 다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도 한국인들만이 부동산투기에 미쳐 있는 느낌이 듭니다. 부동산투기로 억대의 돈을 쉽게 버는 재미에 온 국민이 병들어가고 있는 것이 몹시 우려됩니다.
모든 국가들은 부동산투기보다는 선진기업들을 유치하여 생산성에 투자하고 실업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데 한국인들은 너도나도 부동산투기로 쉽게 번 돈을 들고 여행 다니며 명품 구매 또는자기 영화를 위해 외화를 마냥 낭비하고 있습니다. 비젼이 없는 국민 같이 생각됩니다.
또한 부동산으로 쉽게 번 돈을 들고 캐나다 이민을 옵니다. 그리고 수백만불짜리 저택과 최고급차를 사고 동포사회와는 등 돌리며 골프장에서 소일하는 한국인이 점점 늘어갑니다. 이런 국민의식으로는 절대로 선진국가도, 선진국가 국민도 될 수 없습니다.
지금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부동산이 침체되었으나 이상하게도 한국만 부동산으로 온 국민이 병들어 가는 모습입니다. 정신 좀 차리고 밖의 세상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캐나다 땅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동포들에게는 그런 한국인들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캐나다 동포사회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그들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동포들은 고국이 어려울 때 모국을 걱정하며 사랑으로 함께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이여, 좀 각성하십시요.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이 변하는 오늘의 한국정세를 본다면 부동산투기로 버는 수억원, 수백억원도 허항한 꿈 같이 생각될 때가 있읍니다. 나만 잘 먹고 잘 살려는 생각부터 고쳐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먼저 생각하고 국민을 생각하며 함께 발전 번영하는 생각으로 바꾸십시요. 국가나 국민에게 비젼이 없으면 반드시 가난의 역사로 다시 돌아갑니다.
2006.11.2
캐나다심장병어린이후원회 회장 김영배 드림
- 김영배 캐나다심장병어린이후원회 회장
ⓒ 2006-2006 Views&News. All rights reserved
IP : 220.230.xxx.12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9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6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9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3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3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3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6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3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