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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오래 먹어도 정말 해가 없을까요??

6세맘 조회수 : 813
작성일 : 2006-11-02 12:59:04
정말 고민되네요...
울 아들 11월생이에요 키 105cm, 16kg.
넘 답답한 맘에 어린이 한의원을 다닌지 거의 8개월 정도 되네요.
4개월 정도 한약 먹고, 침치료 받다가... 이번에 가니 지금 몇개월째 키가 하나도 안자라고 있어서 다시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엄청난 돈도 부담되고, 또 이리 한약 먹어도 괜찮을지....이번에도 4개월 이상 먹일텐데...
주위에 양의사들만 알아서인지, 다들 기겁하며 말리네요... 병원에서 한약먹고 간이 까매진 환자 봤다며

정말 머리 쥐어뜯으며 고민 중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18.38.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2 1:05 PM (218.49.xxx.34)

    한약을 왜그리 맹신을 하시나요?
    차라리 성장 클리닉을 권해 드립니다 .

  • 2. ^^
    '06.11.2 1:13 PM (222.237.xxx.111)

    한약도 약입니다
    부작용 있어요
    지금 저도 한약 부작용으로 고통 겪고있습니다
    넘 믿지마십시오

  • 3. 제가 알기룬
    '06.11.2 1:15 PM (211.223.xxx.24)

    한약은 원래 한두달 정도 먹고 끊었다가(2-3달) 다시 먹고 그러는거 아는가요?
    원래 한첩이 10-15일분 이잖아요. 한약 한번 먹을때 3첩씩 먹고 쉬었다 먹고 그러든데요.
    한약 장기 복용하면 장기들이 약해집니다. 제 동생 몸이 허약해서 이번에 한 1년여 한의원을 다녔는데 의사선생님이 알아서 기간 띄어가며 약지어주시던데요...

  • 4.
    '06.11.2 1:21 PM (211.229.xxx.48)

    쥬스도 바꿔가며 먹여요..
    어느 것이든 몸에 안좋은 물질들이 미량이라도 섞여 있을테고
    이걸 너무 많이 먹으면 축적되어 부작용 생길까봐..
    요즘은 좋은 것 먹이는것보다는 몸에 안좋은걸 덜먹여야 하는 세상 같아요.

  • 5. 아직
    '06.11.2 1:23 PM (61.83.xxx.117)

    아직 6세인데 너무 신경쓰시는 것 같습니다.
    좀더 아이가 커서 초등6학년쯤에(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정형외과(?)인가 가시면 성장판 검사를 해준답니다. 그래서 예상키를보고 성장주사 맞으셔도 된답니다. 저는 잘 모르구요, 친구는 아들 데리고 가봤답니다. 검사는 얼마 안하고 주사는 비싼 것 같았엉ㅛ.. 비싸도 키만 큰다면이야......

  • 6. 신장에 무리
    '06.11.2 1:39 PM (218.158.xxx.178)

    녹차도 하루 2.3잔 이상 마시지 마라하는뎅..그리고 한약 전 별로 믿지 않아요

  • 7. @@
    '06.11.2 3:02 PM (211.201.xxx.49)

    어린 아이한테 한약은 오히려 독입니다. 전에 티브서 약재를 보여줬잖아요...대부분 중국산에 농약 덩어리요.

    밥 잘해주시고요..비타민, 영양재 챙겨 주시고. 일찍 재우셔요.

  • 8. 한약은 진단받고 .
    '06.11.2 4:21 PM (211.192.xxx.136)

    한약은 간장병에 독약이라는데?
    한약 중에도 간에 해가 될 수 있는 약이 있고, 간장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약이 있다. 모든 한약이 간에 나쁘다고 일반화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한약을 오래 쓰면 간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이러한 오해는 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한약을 쓴다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은 대단히 위험한 선택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간 질환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거나 치료받고 있는 분들이 한약은 간 질환에 대해서 독약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절대로 쓰지 말 것을 권유받는 것에서 생기기도 한다.

    물론 한약 중에도 간장에 해가 될 수 있는 약재들이 있다. 평소에 몸이 차고 양기가 부족하다고 하여 쓰는 약재 중에는 건강한 사람이 일정 기간 동안 간 장애를 심화시킬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간염이나 간경화로 평소에도 대사 기능을 급속히 악화 시켜서 위험한 상황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그러므로 간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히 더 세심한 관찰을 한 후에 약을 써야 하며 피로하다 하여 무턱대고 보약을 쓰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물론 간장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한약재도 있다. 이러한 약재들을 잘 선택하여 쓰면 다른 방법으로는 기대할 수 없었던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간장 치료 목적으로 쓰이는 약재들은 간세포의 벽을 튼튼하게 해주어서 간세포가 쉽게 파괴되지 않도록 해주고. 간 질환으로 인한 자각 증상들을 완화시켜서 생활하는 데 불편을 덜어 주며,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이러한 효과는 많은 연구를 통해서도 증명되고 있다. 특히 간 질환에 쓰이는 약재들은 약재의 효과에 대한 검증뿐 아니라 장기 간의 복용이 생명체에 미치는 독성 작용의 유무에 대한 검증에서도 안전하다고 입증 된 것이다. 간 질환에 대한 임상 경험이 풍부한 한의사의 적절한 처방 하에 한약을 쓰면 일단 안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간장병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으므로 무조건 한약을 거부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잘못알려진 한방상식)

    -------------
    한약 간독성 의혹은 ‘어불성설’

    한약, 간·신장기능 오히려 회복시켜…대전한방병원 설인찬 교수팀

    한약의 간독성 여부를 둘러싼 한·양반 간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한약이 간기능과 신장기능을 회복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설인찬 교수팀은 2005년 3월 1일부터 2006년 6월 30일까지 대전대 한방병원 입원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혈액내 생화학적 수치변화를 확인한 결과 한약이 오히려 간기능과 신장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설 교수팀에 따르면 환자의 입퇴원시 간기능 검사의 일종인 AST, ALT, ALP, r-GTP와 신장기능검사의 일종인 creatinine, BUN의 수치 변화를 입원 기간에 따라 2주 이상 1개월 이내, 1개월 이상 2개월 이내, 2개월 이상 3개월 이내, 3개월 이상 4개월 이내, 4개월 이상 5개월 이내의 경우로 나눠 평균 값을 비교한 결과 검사 항목 평균값 모두 퇴원 시 유의성 있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원기간이 3개월 이상 4개월 이내인 환자 30명에 대해서는 모든 항목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그 중 AST, ALP, BUN수치는 유의성 있게 감소했다.

    이와관련 설인찬 교수는 “한약에 대한 독성 및 안전성 문제가 일부 특정단체가 우려해온 것 처럼 현실적인 문제가 돼 왔다면 오늘날과 같이 한의학이 거듭 발전해올 수 있었겠는가”라며 “전문가에 의해 처방된 한약은 안전하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된 만큼 한의학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임상연구와 근거중심의학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게재일자 2006-11-01
    김대영 기자 [kdy2659@hanmail.net]

    ------------------------------------------------------------------------------
    특히 병원에 입원하신 분들은 고혈압이니 당뇨니 뭐니 해서 양방약을 잔뜩 드시고 있는 상태에서
    중풍에 걸려 입원하신, 즉 내부장기 기능이 완전히 나빠진 분들을 위주로 해서 나온 결과이니
    더 의미가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예전에 파동의학으로 암의 초초기진단이 가능하다고 sbs 다큐멘터리 1탄 나간후, 의약계의 반대
    성명때문에 2탄 부터는 방영이 불가해졌던 인천의 최원철 한의사는 그후,
    괴한에게 불의의 피습을 당하여 큰 고생을 하여야 했다는데,
    이양반이 고덕경희대병원으로 옮긴후 암의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옻에서 추출한 약재를 투여하여
    유의성있는 결과를 내어 발표를 했는데도 조중동에는 안실리고 한겨레에만 실리더군요.

    그래서 우리끼리는 자조적으로 얘기하면서
    우리는 현재 마이너이고, 주류 흉내 내면 뒤에서 칼 맞으니까 조심하고 살자고 합니다.

    실제로 인텐시브하게 한약+건강기능식품+생활지도+식이지도 하여
    고혈압과 당뇨쪽에서 일정한 성과를 내고 계시는 한의사가 계시는데
    절대로 광고 안하십니다.

    진짜로 뒤에서 칼맞을까봐 두렵거든요.

    이런식의 인터넷 댓글에 시달리는 것도 힘들고.

    진짜로 한의원에서 처방받은 약으로 나빠지셨으면 직접 가서 따지세요. 반드시.
    그 양반의 자질 문제였으면 그사람도 그래야 고치지 않겠어요?

    근데 대부분은 어디서 먹었는지 알수 없는 약재이지요.
    무조건 병원에 가면 '한약먹고 그랬어요' 니 한의사가 다 덮어쓰지요.

    한의대도 힘있는 학교에 세워져야 하는데, 찌질한 사립대에 세워지다 보니까
    녹용대보탕이니 뭐니 팔아대면서 졸업생들 얼굴에 똥칠하지요.
    몸에 안필요한 보약을 아무렇게나 지어먹는게 정말 독입니다.

    한의원에 가서 직접 진단받고 필요하다면 드세요. 물론
    그 사람이 진료를 진심으로 하는 사람인지를 들여다볼 혜안은 있으시겠죠.

    전문가집단 전체의 신뢰성과 사기성을 놓고 볼때
    한없이 고전만 들여다보며 맹자왈 공자왈하고있는 이 집단만큼
    순진하고 착한 집단은 또 없을겁니다.

  • 9. 맨 윗님
    '06.11.2 6:10 PM (221.140.xxx.182)

    성장클리닉에서 맞는 호르몬주사는 그럼 어떻게 믿고 맞나요?

    양방은 과학이고 한방은 미신인가요?

    어느 분야나 맹신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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