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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같음 어쩌시겠어요?
친하진 않고 얘기좀 나누는 정도...
한데 ...
옷처음 산날 너무 계획 없이 이것 저것 사서 (세일을 많이 하길래. 좀 값나가는 메이컨데 싸길래 ...)
그날 저녁에 가서 옷 일부를 환불 했어요.
민망하더라구요.
아는 사람이니까 좀 창피도 하고... 그래도...첫날이니 좀 나았는데....
그런데 나머지 가지고 있던 옷도 입혀보니 별로더라구요.
고민 엄청했는데 (한번 교환했으니)결국 오늘 가서 점퍼로 교환했죠.(두번째 교환인거죠)
그런데 제가 오늘 바꾸로 가서도 점퍼가 자꾸 고민되는 거예요.
둘중에 뭐가 나은지 자꾸 고민하면서 또 바꾸로 와도 되냐니까 핀잔식으로 "한번에 해" 하더라구요.
정말 민망하고 창피해서 얼른 바꾸고 왔는데 ...
(그러니까 옷사고, 바꾸고, 또 바꾼셈 -3번왕래)
오늘 나온 새 바지가 너무 사고 싶은 거예요. 세일도 많이 하고...
그런데 오늘 일도 있고 너무 자주 가는 것 같기도 하고 민망해서 못가겠어요.
눈 딱 감고 갈까? 창피해도..?
아님 정말 자존심 상하는 일 (그런말까지 듣고)인데 참고 사러갈까 합니다.
여기는 메이커 싸게 살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언제 이 기회가 오나 하는것땜에
이밤 고민하네요...
만약 사러가면 자존심 상하는 일인가요?
또 뭐라 생각할까요? 나보다 나이도 어린데...
그냥 눈 딱감고 살까요? 어디서 살곳도 마땅치 않은데...
어쩌죠?
1. 김명진
'06.11.1 10:46 PM (61.106.xxx.47)아시는 분이던 아니던요..옷을 고르실때는 충분히 생각하고 신중히 고르셔요. 그래야 환불이나 교환하는 수고도 덜고..기분 좋게 입지요^^
또 가시려면 간단히..아시는 분이라니..뭐..음료라도 사서 가심이 어떨지요. 그럼...옷값이 싼 의미가 없을까요???2. ...
'06.11.1 10:55 PM (222.117.xxx.137)다른일 보러 온척 지나가면서 반갑게 인사해 보세요.
그럼 그분도 반가워 하겠죠?
그리고 매장을 훓어 보면서 그냥 웃으면서 "이 바지가 또 맘에 드는데 어쩌지?"
아니면 계산 하겠다구 하면서 애교스러운 몸짓으루다가 "다시는 안바꾸러 올께"하구는 윙크한번 날리세요.
그렇게 선수를 치면
자기 본분이 옷파는 직업인데 설마 사지말라 하겠어요?
눈 한번 훌기면서 웃겠죠.
이런거 처음이 힘들지요 경험삼아 한번 해보면 다음부턴 좀 쉬워져요.
뻔뻔해지는것두 인생 사는데 도움 됩니다.
근데 이건 뻔뻔 하다기 보다는 애교로 밀고 나가는 연습도 됩니다.3. !!
'06.11.1 11:14 PM (211.210.xxx.141)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라면 미안해두 어쩔 수 없죠.
더구나 님께서 꼭 갖고싶은 바지, 게다가 대폭 세일이라면..
한번 더 다녀오시죠..
이번엔 결심 잘 하시구여~^^4. ..
'06.11.2 5:59 AM (124.60.xxx.192)그냥 눈 딱 감고 사세요. 입장 바꿔 생각해 보시고 이해 되면 ok 나라도 불편했겠다 싶으면...
애들 옷 많아도 괜잖을걸요. 싸게 산거라면.5. 당당히~
'06.11.2 10:32 AM (218.39.xxx.120)뭐...아는 분이라 좀 민망하셨겠지만, 님이 특별히 잘못한 건 아니잖아요..그렇게 눈치보실 필요가 있나 싶네요. 입었던 옷 환불하는 것도 아니고...님의 권리니까 당당히 가세요. 그분이 서비스정신이 좀 부족하네요.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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