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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시 버스가 보호자가 데리러 올때까지 기다리는지...

유치원 조회수 : 622
작성일 : 2006-11-01 00:40:04
아이가 6살인데, 유치원에 다녀요.
전업주부 이므로, 하교시 항상 유치원 버스를 기다려요.

그런데, 버스가 시간이 들쭉날쭉하고(이거야 뭐 ....다른 엄마들 사정도 있겠고 하니 넘어가지만)
도착 예정시간이 되기도 전에(그러니까 제가 집안에 있을때죠)
예정시간 5분전쯤에 애만 달랑 내려놓고 버스가 가버릴 때도 있고,
시간되면 당연히 그냥 내려놓고 가버려요.

저는 그러면 되게 황당하던데, 요즘 사건사고도 많아서 불안하기도 하구요.
다른 유치원 버스는 하교시 보호자가 데리러 올때까지 기다리는지
아니면 아이가 혼자 내려서 집으로 오는지 사실 무척 많이 궁금해요.

내일 유치원으로 전화를 해볼까 생각중인데(좀 별나다 싶기도 하고...저희 유치원 다른 엄마들도
같거나 비슷한 상활일텐데....싶기도 해서요)
그냥 다른 댁들은 어떠세요
IP : 61.85.xxx.1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06.11.1 12:49 AM (218.51.xxx.123)

    6세 때, 사립유치원 보냈는데...엄마 나올 때 까정 기둘리고...
    삼촌이 데리러 갔는데 '삼촌온다는 연락을 못받아서 아이를...' 저랑 통화한 후에 삼촌한테 인계.

    7세되니 아무도 안나와도 아이들이랑 내립니다. 아이나이는 한살차이도 많이 나잖아요.

  • 2. 글쎄요..
    '06.11.1 12:57 AM (124.53.xxx.61)

    버스가 정확한 시간 맞추기는 도로 사정도 있고 아이들 사정도 있어 어렵지 않나요?
    그래서 유치원에서 버스 시간표 나눠 줄 때 미리 나와 달라 적어 보내던데..

    그리고 한두 아이도 아니고 모두 보호자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마지막에 내리게 되는 아이는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 3. 유치원
    '06.11.1 1:02 AM (61.85.xxx.147)

    그냥..그래서 한번 물어본 거예요.
    제 생각은 서로 약속한 시간까지는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게 맞지 않을까 하구요....

  • 4. ...
    '06.11.1 1:05 AM (220.85.xxx.83)

    분단위로 끊어져있지요?도는코스가...
    저희애 다니던유치원은 예정시간보다 미리도착하면 예정시간까지 당연히 기다립니다.
    그때도 엄마가 안나오면 데리고 다시 원으로 돌아가구요.

    아침에도 마찬가지로 예정시간보다 미리오더라도 꼭 기다리구요.
    5분전에 도착하면 5분은 기다리는게 당연한거죠

    근데 엄마들도 도착시간에 딱맞춰서 나오는사람이있고
    5-10분쯤 미리나오는사람이 있고 그렇잖아요.
    조금 여유있게 나가시면 맘은 편해요.

  • 5. 그거
    '06.11.1 2:27 AM (211.52.xxx.17)

    말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미리 나와있도록 하겠다고 하고 만일에 사정이 있어서조금늦어도 아이혼자 내려두지 말라고... 말해야지요.. 당연히..
    저는 아예 첨부터 애기했는데요...

  • 6. 적어도
    '06.11.1 8:16 AM (221.143.xxx.132)

    예정시간가지는 기다리는게 당연하죠..
    그럼 부모도 없는데 아이만 덜렁 내려놓고???
    너무 위험하네요
    저희 아이 유치원은 학부모들이 열명정도 기다리고 있으니 좀 늦게 나가도
    아이가 혼자 어디로 가버리게 하지는 않는데도
    선생님이 엄마랑 같이 가는거 확인하고
    혹시나 엄마 안나온 아이는 다른 엄마들한테 꼭 부탁하고 가요
    대체로 엄마들이 저희가 데리고 기다릴테니 가세요..하지요
    만약 엄마는 안나오고 시간은 늦어지고
    부탁할 사람도 없으면 다시 유치원으로 데리고 간다고 하더군요..

  • 7. 흠~
    '06.11.1 8:31 AM (125.185.xxx.8)

    저의 아이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매일 도착하기 전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세요.
    "몇 분 뒤 도착입니다~"하구요.
    영어유치원이여서 원생이 적다보니 이렇게 곰꼼하게 챙겨주시는 것 같기도 하구요.

    작년에 다른 원에 보낼 때는 엄마들이 제 시간에 오시면 꼭 전화하셔서 확인하시거나
    원으로 다시 데리고 가셨어요.
    꼭 엄마를 확인하시고 보내주셨거든요.

  • 8. ...
    '06.11.1 8:36 AM (125.241.xxx.2)

    예정된 도착시간까지 기다려도 보호자가 나오지 않으면 아이에게 겁먹지 않게 상황을 설명하고 다시 원으로 데려가 대기합니다^^

  • 9. 열불
    '06.11.1 8:51 AM (218.153.xxx.196)

    먼저 다니던 유치원이 꼭 그랬어요. 전화를 해서 항의를 해도 죄송하다고 하고는 다음번에는 또 차 다니는 길바닥에 애만 던져놓고 가는 거예요. 물론 그럼 이 리플을 쓰는 제가 잘못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시간마저 들쑥날쑥해서 어쩔 때는 예정시간보다 10분 전에 도착하고 어떨 때는 예정시간보다 20분 뒤에 도착하곤 합니다. 당시엔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둘째까지 있어서 예정시간보다 10분 전에 나가 있다보면 어떤 날은 길바닥에서 30분을 서 있어요. 이해가 안되는게 유치원에서 버스 출발하면 저희집이 첫 코스거든요. 저희집이 중간쯤이면 시간이 오락가락한다고 할 수 있어도 첫집부터 시간이 제멋대로인게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일찍 도착한 날은 원래 예정시간까지는 기다려줘야 마땅한 게 아니냐? 해도 소용없어요. 그저 "어머님이 좀더 일찍 나와 계셔주세요"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더라고요.

    지금은 이사했는데 여기 유치원은 그런 일이 없어서 참 좋네요. 시간도 거의 정시에 도착하고요 오차가 있어봐야 2~3분 오차더군요. 그리고 엄마가 없을 때는 조금 기다리다가 다시 원으로 데려가고요. 이렇게 당연한 일을 먼저 유치원에서는 거의 투쟁을 해도 안 이뤄졌다는 게 어이없을 따름이에요.

  • 10. .
    '06.11.1 8:56 AM (211.59.xxx.12)

    당연히 말해야 하죠...
    요즘 세상에 어떤데 애를 혼자 놔두고 간답니까?
    전 정말 어이가 없네요...
    앞에 엄마들이 어땠고 차가 밀려 어땠던 최소한 개별약속한 시간까지는 기다리는게 맞습니다..최소한...
    저희 애 유치원은 약속시간 5분 까지 기다리다 안오면 그냥 데리고 유치원으로 간답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저희 아주머니가 둘째 재우다 깜빡 잠이들었는데...
    전화가 왔더라구요...아무도 없다구...전화해서 바로 데리고온적이 있어요...
    물론 저희애는 마지막이라 그럴수도 있었겠지만...
    보통 유치원은 시네버스가 아니라서 코스가 길지 않아요...
    차가 막혀서 집회나 어떤 큰일이 있지 않는한은 큰 시간차는 않나구요...
    절대 애를 그냥 혼자두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11. 찌야 엄마
    '06.11.1 10:37 AM (59.22.xxx.170)

    저희도 다시 원으로 데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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