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을 우찌 해야 할까요.
조용히 그냥 듣고만 있는 편인데
몇 번을 얘기하네요.
아주 편하게 별 불편없이 부유하게 산 것 같아요.
젊은 처자들이 둘러 앉아 있는데서
울 시엄니는 꼭 큰 아들인 자신의 남편에게만
큰 일을 의논하신답니다.
며느리가 둘 인데 다른 얘기는 잘 하시다가도
집안의 큰 일들은 자신에게만 따로 의논을 하는데
만약 자기가 둘째라면 좀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별 뜻 없이 듣는데
몇 번을 얘기하니
좀 자랑처럼 들리기도 하고
푼수처럼 들리기도 하고
장자의식 강한 우리네 일면인 것을 어쩌라고
저게 저리 얘기할 거리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런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한 친구는 자기얼굴에 침뱉는 거라고 아주 싫어하는데...
문제는 본인이 이런 얘기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겁니다.
듣는 사람은 좀 그런데말이죠....
참 남문제에 별로 관여하고 싶지 않은데
얼굴 볼 날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괜시리 고민되네요.
좋으신 분들 의견 미리 감사드릴께요.
제 맘좀 읽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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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모르는 사람...
집안얘기 조회수 : 710
작성일 : 2006-10-31 21:18:33
IP : 84.137.xxx.1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06.10.31 9:25 PM (59.86.xxx.202)들어 주시고..
단, 어차피 자네가 그 입장을 알고 또 어쩔수 없다는것 아니까..
이제 얘기하지 마.. 라고 하심이 어떨지..
너네집안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집안도 다들 장남에게 의논한다더라..
하고 넘어가심이..(다른집안이 그렇지 않대도 말입니다)
부유하게 살든 가난하게 살든..
내 얘기좀 들어달라고 하는 얘기니까..
그분이 또 그런얘기하면.. 다른 화제를 꺼내심이 나을듯..
자기얼굴에 침뱉기라도 하고싶으니까 하는거일꺼에요..
거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고..
그 얘기 나오면.. 얼른 다른 화제로 돌리심이..
그리고 그 친구분이 왜 내 얘기를 안듣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그건 어쩔수 없는부분이잖아.. 우리가 말해봐야 너의 시엄니께서 바뀌겠니?
그렇다고 너가 어쩔수도 없는 부분이니 내가 말해봐야 무엇하겠니..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될듯..
저같음.. 매번 그 얘기를 하면.. 되려 물어보겠네요..
왜 자꾸 영양가 없는 그 얘기만 하느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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