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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질문해도 될런지...

쑥쓰러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06-10-31 17:01:38
쑥쓰럽지만 주변에 물어볼 때가 없어서 여쭤보려고요.
아직 결혼한지 일년이 안된 새댁인데 남편이 원체 잠자리에 관심이 없는 거 같아요.
아주 신혼일때부터 일주일에 한번 정도이고 그 뒤로는 한번도 아닐 떄도 있고
아기도 가져야하는데 제가 매력이 없는 것인지...ㅡㅜ
괜히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 딴 데 가서는 안그러는 거 아닌지 하는 이상한 생각도,,,
이런 경우 제가 문제가 잇어서 인가요?? 전 소심해서 먼저 뭐라는 말 못하는성격이라서 먼저
요구한 적은 없구요, 이런 일로 혼자 생각은 많아도 타박한적도 없는데 괜시리 고민만 많아요.
IP : 211.104.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화
    '06.10.31 5:04 PM (124.63.xxx.13)

    분위기 봐서 얘기를 하시는게 젤로 좋은 방법입니다.
    원래 좋아라하지 않는사람도 있어요. 개인차니깐.. 살다보니 속궁합이랑것도 참 중요하더군요~
    일단 위에서 말했듯이 대화를 해보세요... 신혼이신데... 얘기하기 좋잖아요~
    더 버티다보면 자존심이란게 삐집고나와서 더 힘들어진답니다...

  • 2. 참고로 보실만한것
    '06.10.31 5:22 PM (210.222.xxx.254)

    sbs 이것이 알고싶다 9/2일방송분.
    방송보기 무료입니다. 회원가입만 되어 있음...
    한번보시고 본인이나 신랑분에게 좀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 3. 저희 부부도.
    '06.10.31 6:31 PM (123.254.xxx.15)

    저희도 신혼 때부터 결혼 19년차(현재)까지 줄곧 부부관계 소원합니다.

    그게 점점 더 심해질거여요. 근데 저희 남편 한번도 바람이란건 피운적은 없구요.

    굉장히 민감한 편이여요. 다른 데는 민감하지 않은데 다음날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거나 하면 그 스트레스로 암만 얘기해도 관계를 못해요.

    전 너무 늦어서 병원가기 언뜻 안되는데, 새댁이라면 필히 병원 상담 받아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하지만 조심스럽게 남편에게 설득하셔야 합니다. 혹 자존심 상하게 할 지 모르니까요...

  • 4. 저도
    '06.10.31 8:22 PM (210.126.xxx.76)

    결혼하고 한 이년동안 울고불고하며 이야기했는데 처음부터 관심없던 사람이 시간이 지난다고 관심가지진 않더라구요. 지금은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그냥 피곤하답니다. 남자도 남자나름인가보지요...

  • 5. 혹시..
    '06.10.31 9:34 PM (59.86.xxx.202)

    남편분이.. 잠자리에 관해 별로 관심이 없는것은 아닐지요?
    남자들은 숟가락 들 힘은 없어도 잠자리 할 힘은 있다고 하지만..
    모두다 그럴지는 않을듯 해요..
    너무 상심하지마시고..
    차라리 편지를 써보심이...
    "아기가져야 하는데, 자기가 나를 싫어하는것 같아서 망설여져.."
    이런식으루요.. 원래 말은 하기 어렵지만.
    글을 보면 조금더 진솔하게 느껴지게 마련이에요..
    여자니까.. 말하기 좀 어려우시다면.. 글로 써보심이.. ^^

  • 6.
    '06.10.31 9:34 PM (211.244.xxx.27)

    저희도..
    전 맨 처음 그것 때문에 인생이 재미없고..남편이 하는 짓마다 싫고 (대 놓고 그 이유를 말하기 그래서)
    맨날 트집잡고 했는데요..
    뭐 한 8년 살다 보니 오히려 편하네요..^^
    요새는 다가오면 제가 싫어요.. 그렇다고 사이가 안 좋거나 하진 않구요..
    그냥 정말 친구같이 나름 잘 지내고 있어요.

  • 7. 저는
    '06.11.1 3:25 PM (221.148.xxx.27)

    제가 관심이 없어요
    그래서 남편이 힘들어하다가 이젠 좀 적응이 되는가봐요...

    병원에 갈까 생각도 안해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양 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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