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크게 싸웟네요. 부부싸움...
남편이 분명 잘못한 일이긴 한데, 제가 흥분하고 울면서 박박 난리치니
남편 한마디도 못하고 제가 말하는 도중에도 한숨만 푹푹 내쉬며
눈을 감더니 말 싸움 도중 가슴이 갑갑해서 죽겠다고 하더라구요.
가슴 정수리에 뭐가 끼어서 안내려 가는 것 같다고요..홧병 같다구요.
갑자기 놀래서 암말도 못하고 괜찮냐고 걱정해주는데
가슴이 터질것 같고 말을 못하니 죽을것 같다고....제가 진정시켜주니
좀 나아지는것 같았는데 오늘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어제 꽉 막혔던 가슴이 주변이 멍든것 처럼 아프다고...후유증 아니냐고..하는데
병원 억지로 라도 데리고 가야 하는지 겁이나네요.
일반적인 홧병이 이런건가요? 어제 한번 확 막히더니 오늘은 그 부근이 숨쉴때마다
멍든것처럼 아프다고 하네요..나이가 있는 사람이라 너무 걱정이 되요,. 이젠 싸우지도 맘대로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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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 홧병인건가요?
걱정 조회수 : 778
작성일 : 2006-10-31 01:22:57
IP : 210.2.xxx.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큰일
'06.10.31 9:05 AM (210.180.xxx.126)심장에 이상이 있을것 같아요. 병원 가보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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