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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하는 24개월 아기...구제 바래요~
엄마랑 둘이 있음 넘 심심해하며
계속 나가자고만 하네요.
저도 열심히 하루종일 놀아주기가 참 힘들고요~
요맘땐 어떤 놀이를 시켜야 할까요?
책이나...놀이나...좀 가르쳐 주세요~
혼자놀기를 잘 안해요~~~
1. 구제까지는 아니고,
'06.10.31 1:59 AM (222.236.xxx.205)저도 30개월 된 딸아이랑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많이 고민했어요..주변에선 24개월 넘으면 놀이방에 많이 보내는 추세라....전 좀 더 있다 보내기로 맘먹고 일단 문화센터 수업을 두 개 끊었어요....
그리고 그 유명한 토들피카소를 중고로 들였답니다...그 외에도 창작동화책을 좀 들이고요...
또 서점에 가서 스티커북이나 교재 비슷한 것을 여러권 샀답니다...
그 외..크레파스, 색연필,,,,색종이, 가위, 풀...여러가지 미술용품도 샀네요....
그러구 보니 여러가지를 사긴 했네요^^
일주일에 두 번 수업 나가는 날 빼고 나머지 날은 일단 책을 많이 읽어 주고 같이 책보는 시간은 많이 늘렸습니다...아기가 혼자서 볼땐 저도 혼자서라도 신문이라도 보구요....
짬짬이 색종이 찢기, 스케치북에 자유롭게 그림그리기와 신문지나 전단지 가위로 오리기, 풀칠하기 등등
을 같이 하거나 혼자 하게 작은 책상에 재료를 널어 줍니다...
아직 어린시기라서 한 번에 많은 재료를 주거나 긴 시간은 못합니다...
문화센터에서 수업시간에 하기 때문에 집에선 해주지는 않지만 찰흙놀이나 클레이 종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좀 도움이 되셨나요?2. 다 못적었는데요..
'06.10.31 2:02 AM (222.236.xxx.205)24개월이라면 좀 힘드시더라도 책을 많이 읽어주시는 게 아주 좋아요...
자주 접하다 보면 아이도 습관적으로 혼자서 책을 가지고 놀고 그림을 보며 읽는 시늉을 하더라구요..
의도적으로 집안 이곳저곳에 책을 두었더니 아기변기에 앉아서 일볼때에도 책을 보더라구요...3. 놀이방에...
'06.10.31 6:50 AM (222.108.xxx.227)혼자 보내지 마시고 엄마랑 같이 다니는 문화센터를 알아보세요.
그맘때 혼자 노는 애는 없을듯...4. 혼자
'06.10.31 9:09 AM (203.170.xxx.7)노는 아이도 많아요. 엄마가 공연데리고 다니고,책읽어주고요.
모자수영 프로그램도 좋아요. 아기가 밤에 푹자서 더 좋더라구요.5. 옛날 교사
'06.10.31 8:31 PM (121.134.xxx.85)집 밖에는 책방, 가게 그런 일상적인 곳 가시고.
집 안에서는 스티커 붙이기, 가위질, 풀칠, 종이 찢기,밀가루 반죽 놀이, 그림 그리기 (동그라미, 세모, 네모 가르쳐 주면 좋아해요) 숫자놀이,... 등 해주시면 아이들이 좋아해요...
엄마가 집에서 꾸준히 놀아준다는 것 참 힘든 일이지만, 아이에게 참 좋은 일입니다.
놀이방을 왜 싫어하는지 알아보시는 것도 중요해요
친구들이랑 안 맞아하는지, 어른과 놀기만을 좋아하는지 등... 아이 성향을 보세요...
그 놀이방이 아이에게 안 맞을 수도 있구요.... 또, 아직 그런 기관 생활을 싫어할 수도 있어요...
둘 다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니까 걱정은 마시고 아이와 이야기 해보세요
집에서만 노는 아이 많아요... 교사 아이들도 집에서 노는 경우 많구요...
아이따라 가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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