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선수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아쉬워요 ㅠ.ㅠ

[영어]

어렵다는 pga에서 4승을 거뒀네요. 아침에 뉴스 보는데 자랑스런 한국인의 감정이
울컥..솟아올라서 잠시나마 기뻤습니다.

그런데!!!!

최경주 선수 미국 진출한지 몇년 된걸로 아는데 (그전에도 해외에서 선수생활 꽤 오래한걸로
압니다만...) 우승기념 인터뷰 말씀하시는것 듣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자막과 최경주 선수의 영어 인터뷰 옮겨봅니다.

자막 : 이번이 pga 통산 4승째입니다.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자막내용 상세히 기억 안나나 대략
         이런 내용이었음.)

최경주선수 : today no. 4 victory, so very very happy

헉...최경주 선수...우승은 너무나 축하드리고 싶은데요...그냥 한국말로 하시고 통역을 쓰셨으면 훨씬
멋져보였을것 같아요.

lpga에서도 한국 낭자들 골프실력은 좋은데 영어가 딸린다고 lpga 사무국에선 영어시험으로
걸러내겠다는 얘기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모국어가 아니니 영어 잘할 필요는 없지만,
운동도 하시고 영어공부에도 조금 더 노력을 기울여주시면 더욱 멋진 한국 선수들이 될것 같아요.

해외에서 한국을 빛내시는 우리 선수들 화이팅!

[ㅎㅎ]

그러게요.
그냥 한국말로 하시고, 통역하시지...공부를 좀 하시든가...
그래도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저도 지금 인터뷰봣네요 거참 영어 발음이 완전 동남아 수준이시네요 ㅋㅋ 공부좀 하셔야 겟더군요~

[ㅡㅡ;;]

골프 실력도 중요하고 영어도 중요하지만 사람됨됨이가 우선..
아마추어도 아니고 프로라면, 더더욱 대인 관계도 신경쓰셔야 하셔야 할 텐데,
저는 최경주 선수와 샌프란 공항에서 안 좋은 추억이 있었던 관계로다가...
이 분이 우승하셨다는 이야길 듣고도 별루 기분이 안좋더군요...

최경주씨~~~ 지난 5월 샌프란 공항 기억하시죠?
최경주씨 그 어린 아들앞에서 사람 참 이상하게 취급하시더군요..
그러고 나면 그 어린 아들에게 우쭐한 기분이 드시던가요?
지난 이야기지만 맘 많이 상했습니다...
최경주씨는 잊었을지 모르겠지만
최경주씨 이름 들으면 내내 그 기억이 날 것 같습니다.

[발음이야]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UN 사무총장이 되신 반기문 장관께서도 발음은 무척 정직하십니다.-_-;;
그러나 차이가 있다면 고급영어를 구사할줄 알고, 또 세련된 표현, 정확한 의사전달이 가능하다는게
차이지요. 발음이야 동남아 수준이건 아프리카 수준이건 어차피 구강구조도 틀리고 모국어가 아니므로
기대는 안합니다. (발음이 좋으면 일단 먹고는 들어가지만요. -_-;;)
그래도, 최소한의 기본 문장은 만들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요? 히힛

[윗분]

대체 어떤일이 있었길래 그러시죠

[샌프란공항]

쓰신분요 저 최경주 선수 좋아하는 팬인데요 무슨 일로 이런글 적으셨는지
자세히 알려주셔야죠 보는사람 궁금하게 하시지 마시구요
최경주 선수는 남돕는 일에도 인색하지 않은 분인데 궁금하오니 알려주삼~

[저도.]

궁금하네요
평소에 최경주 선수 팬이라서.

[이렇게]

카더라 통신 날리고 잠적해버리는 분들 싫어요.
저 말이 사실이더라도.. 개인적인 경험을 꼭 부풀려서... 그래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