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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샀는데요.. 중도금 날짜를 너무 멀리 잡아 놓아서 걱정이..

??..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6-10-29 23:08:58
강남, 서초 이런곳도 아닌 강북 변두리인데요...
요즘 집값이 하두 천정부지라..
집값의 10%쯤 계약금을 치뤄놨는데도 좀 걱정이되서요..
중도금 날짜가 12월 초인데요.
강북쪽인데도 불구하고 아파느 금액이 넘 들썩 거려서요.
저희 계약하지 10일이 아직 않됬는데요 음... 저희 계약시 보다 약 10%쯤 올랐네요.
기분이 좋은게 아니라 왠지 좀 불안해서요..
괜히 집주인 가만히 있는데 중도금 날짜를 당기자고도 못하겠구..
요즘은 계약 위약금을 물더라도 파기 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던데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 한달 동안 다리 못뻗고 잘것 같아서요..
적당히 뭐라고 이야기 하며 차라리 중도금 일찍 치뤄버렸으면 좋겠는데
이럴 경우 묘안이 없을까요?...
휴우~
앞으로 대출금 갚을일도 구만리인데..
산넘어 산이군요..

IP : 58.141.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벌써
    '06.10.30 12:26 AM (222.232.xxx.45)

    중도금일 일부 주었는데요. 그래도 돈 더 내놓으라고 생떼라서....법적으로 불리할 것은 없다지만 이미 우리집은 팔았고, 소송간다면 시간이 걸릴텐데 그동안 가 있을 곧도 없고 해서 결국은 돈을 더 주기로 했어요. 정말 못사는 사람도 아니고 집이 2채라서 파는거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당당하고 안하무인이네요. 결국 소송까지 가도 자기네 한테 큰 손해날 것은 없으리라는 계산인가봐요.

  • 2. 계약금이 크면
    '06.10.30 7:49 AM (211.212.xxx.206)

    아까와서 파기 못할 거예요

  • 3. 음...
    '06.10.30 10:16 AM (58.224.xxx.105)

    계약금보다 그 사이 집값이 더 많이 오르면 파기 할 수 도 있겠죠.
    강남에선 그런 경우 아주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계약금 7000만원도 ...중도금 치르는 한 두 달 사이에 억 오르면...7000주고 3000벌자 ...뭐 그런 경우지요.
    하지만..강북 변두리 시라면 ..그리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 4. 어쩔수
    '06.10.30 10:17 AM (211.218.xxx.188)

    없을땐 일단 전화 안받기부터 해야죠.

  • 5. 그리고
    '06.10.30 10:20 AM (58.224.xxx.105)

    중도금 말씀 하셔서 일찍 치르셔도 됩니다.
    저도 좀 비슷한 경우여서
    중도금도 땡기고 잔금도 계약서보다 2주 먼저 드리고
    맘편히 잤네요..^^

  • 6. ...
    '06.10.30 1:52 PM (59.11.xxx.49)

    제가 아는분도 계약금을 받은뒤 집갑이 1억 올라서 4천만원 주고 계약 파기 했어요.

    중도금이라도 주면 계약 파기하지 못한다는군요.

  • 7. 중도금
    '06.10.30 5:13 PM (211.193.xxx.16)

    부동산에 문의하시고 중도금 일찍 내는걸로 하세요.
    요즘 집값.. 정말 장난아니에요.

    저희도 집을 좀 저렴히 계약했더니 되려 부동산에서 전화와서 계약해지하기 그러면
    매입자에게 몇천정도 더 달라고 얘기해보겠다고 하더군요.
    제 주변에도 두배 위약금 줘가면서 다들 계약파기하고 있어요.

    매도자가 양도세같은거 신경안써도 되는 상황이라면 계약파기가 더 쉬워요.

    부동산에 전화해서 처리하세요.

  • 8. 원글
    '06.10.30 5:24 PM (222.106.xxx.167)

    모두 감사합니다..
    부동산에서 적당히 다리를 놓아 줄 묘안이 있을까요?..
    괜히 중도금 당겨서 준다고 말 꺼냈다가.. 상황이 복잡해 질까 더 걱정이구요.
    앞으로 한달 동안 맘 편치 않을거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답답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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